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마귀(질병)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external/health.mw.go.kr/s03_027_i02.jpg]] 사마귀는 [[티눈]]에 비해 외관상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표면이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결정적으로 외곽의 각질층을 걷어내고 보면 작은 점 모양의 붉거나 검은 점들(점상출혈)이 관측된다.[* 드물게 피가 굳기 전이라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없다.] 굳은 살 또는 티눈과 가장 쉽게 변별 가능한 방법. 이는 위의 그림처럼 사마귀 병변이 [[모세혈관]]을 끌어들여 증식한 흔적이다. 사마귀 병변이 커지면 병변 안쪽이 전체적으로 붉게 보일 수도 있다. 반면 티눈은 각질 아래에 하얀색의 심이 보이고, 굳은 살은 아무것도 없다. 또한, 티눈은 위에서 눌렀을 때 아픈 반면, 사마귀는 옆으로 꼬집었을 때 아프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 세포가 각질로 떨어져나가, 이것이 주변을 돌아다니다 다시 사람 피부의 작은 상처를 만나게 되면 감염이 되는 식으로 옮겨진다. 보통 신체 접촉이 잦거나, 같은 공간을 점유하거나, 수건이나 신발 같은 물건을 공유하는 친구나 가족들 사이에서 전염이 되며, 사람들과의 접촉이 잦은 목욕탕, 수영장, 헬스클럽, 군대 같은 곳에서 감염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다른 물체/사람과의 접촉이 잦은 손이나 발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일단 피부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혈관]]을 끌어들여 양분을 공급 받으면서 이상증식하게 되고, 그 사마귀가 주변 부위나 접촉된 신체의 다른 부위로 서서히 번져나간다. 발바닥에 생길 경우 [[티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크기가 작을 때는 간혹 혼동되기도 하지만 환부가 커지면 좀 더 명확히 구분된다. 흔히 티눈과 사마귀를 혼동하여 민간요법이나 자가 치료에 의존하다가 사마귀가 심해져서 커지고, 여기저기 번진 후에야 병원에 가서 치료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마귀 위를 굳은살이 덮어서 사마귀인지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 칼로 굳은살을 제거했을 때 피가 송골송골 맺힌다면 사마귀임을 1차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물론 100% 확실한 방법은 조직검사다. 건드리면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압력을 받거나 하면 꽤나 아픈 경우도 있다. 부위에 따른 통증 차이도 있어서 혈관이 많은 발바닥이나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피부가 얇은 손가락에 발생한 경우가 특히 통증이 있다. 또한 주변 부위로 순식간에 번진다. 사마귀가 작을 때 적절히 치료하면 별 고생 없이 치료할 수도 있으나, 보통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몇 년을 묵히다가 발바닥 전체로 크게 번져서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다. 대개 사람들이 얼굴에 생긴 트러블에는 민감하나, 손/발의 트러블에는 티 날 정도로 크지 않은 한 민감하지 않은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 그러다 보니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커진 이후에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발바닥이나 손에서 시작된 질환이 얼굴, 몸에도 번져서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도 꽤 된다. 아래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만 이렇게 환부가 커지고 많아지면 완치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각종 치료법에 따른 고통도 그만큼 커진다. 심지어 비슷한 부분에 난 여러 작은 사마귀들이 자라다가 합체해서 아주 큰 사마귀들로 자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1~2번 치료로 끝날 것을 6개월 이상의 아주 긴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몸에 사마귀로 의심되는 것이 생기면, 다른 곳으로 번지기 전에 즉시 전문 의료 기관에 가서 진찰을 받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과 같은 부위라면 반드시 조기에 치료받는게 좋다. 발바닥 같은 다른 부위는 나중에 완전히 치료되면 지문도 다 복구되고 깨끗하게 낫지만, 이쪽은 사마귀로 인해 손톱 or 발톱이 영구적으로 기형이 될 수도 있다. 이쪽은 부작용때문에라도 레이저 수술을 권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용액치료나 냉동치료가 되는데 일찍 치료하면 --하필 신경계랑 혈관이 몰린데다가 외부 접촉이 많은 부위라 죽을만큼-- 아프긴해도 좋게 끝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었다면 평생 기형 손톱or 발톱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손톱이 절반만 자란다던가, 손톱 밑살이 돌출하여 해당 손톱을 양분시켜버린다던가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 해당 부위를 손톱이 제대로 지켜주지도 못하지만 손톱이 굉장히 날카로워지고 어딘가에 걸리기 쉬워져 손톱이 들려버리는 현상이 나기 때문에 평생 지옥을 맛보게 된다. 굳은살 등 사마귀 조직들은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손가락에도 잘 옮기 때문에 사마귀가 어딘가 생겼다면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손으로 건드려야 할 일이 있다면 비닐로 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손톱깎이나 칼로 사마귀 굳은살을 제거했다면 그걸로 손발톱을 나중에 깎다 옮기지 않도록 꼼꼼히 세척하거나 손발톱용과 따로 써야 한다.[* 사마귀 바이러스는 매우 안정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끓는 물이나 소독약, 비누 정도로는 사멸시키기 매우 어려우며, 알코올도 시중에서 구하기 매우 힘든 90% 이상의 고농도로만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마귀에 닿은 물건은 락스를 사용해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신체부위처럼 락스로 세척할 수 없는 경우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바이러스를 흘려내리는 것이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