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마귀(질병) (문단 편집) == 치료 == 앞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사마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고, 몸의 여러 곳으로 번져나갈 확률이 있다.''' 가끔 보면 사마귀가 발병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상태가 상당히 심각해진 상황에서 병원에 가서 힘들게 여러 치료를 하고, 또 안 돼서 이곳저곳의 용하다는 병원을 전전하고, 결국 지쳐서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하면 아래 예시된 병원 치료들 대부분이 사마귀 바이러스 자체를 공략하지 못하고, 물리적인 제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직접적인 원인인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약이 없다. 그래서 일단 환부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쪽으로 치료한다. 이게 [[복불복]]인데, 잘되면 한번 치료로도 완치가 되지만, 본인의 면역력이 좋지 않거나 사마귀 바이러스가 유독 전염성이 강하다면, 시간이 지나 다른 데에 또 자리 잡기 때문에 아무리 물리적인 제거를 한다고 해도 두더지 잡기식 치료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그에 따라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소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므로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히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또한 경제적인 방법이다. 아래의 치료 방법들은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어느 방법이 더 좋다를 떠나서 어느 부위에 사마귀가 어떻게 생겼는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따라서 인터넷 상에 떠도는 속설만 믿고 의사에게 강요하지 말 것. 의사도 대부분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추천해준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라도 직접 사마귀 치료를 많이 해 본 경험이 없다면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을 해 줄 수가 없다.[* 의사도 사람이다. 경험이 쌓이고 실수를 반복하면서 숙달되는 건 당연하다.] 사마귀 치료에 자신이 없는 의사가 환자를 대할 땐 매우 소극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매우 크게 번져 있는 사마귀에 블레오마이신 주사 치료나 스프레이를 이용한 냉동치료를 해주지 않고, 그 대신 의사 본인에게 매우 간편하고 부작용도 잘 없는 면봉을 이용한 약한 수준의 냉동치료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술되어있듯 스프레이나 면봉이나 별 효과 차이 없다는 오히려 면봉이 약간이나마 낫다는 논문도 있긴 하다.] 이런 경우 당연히 환자 입장에선 별로 차도가 없는 매우 답답한 치료가 될 수 밖에 없다. 고로 사마귀 치료를 경험 많은 베테랑 의사에게 받기 위해선 사마귀 치료를 받은 지인들에게 수소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최대한 사마귀 치료에 전문적인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그 방법은 일단 내원하고자 하는 병원에 전화를 해서 블레오마이신 주사가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 다음은 냉동치료용 스프레이가 구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보통 블레오마이신 주사가 구비되어 있다면 스프레이는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왜 블레오마이신 주사의 구비 여부를 따지냐면, 사마귀 치료에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병원이라면 최대한 사마귀 치료에 대한 진료 선택지를 늘려놓기 위해 블레오마이신을 구비해 놓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변 병원에 전화를 돌려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블레오마이신 주사를 구비해 놓는 병원이 많지 않다.] 블레오마이신 주사가 구비되어 있지만 냉동치료를 선택해서 치료해주는 것과 블레오마이신 주사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냉동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치료 방식에 우열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선택지 자체가 없는 경우와 선택지가 있는 경우 둘 중 당연히 후자가 낫다는 뜻이다.] 물론 이런 병원에서도 초짜 의사가 걸리면 낭패지만 그럴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는 있다. 수술 시 고통은 사마귀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았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냥 작고 얕게 있을 때 한 번에 확 제거해 버리는 게 최상이다. 고통도 적다. 얕고 넓게 자리 잡았다면 피부 표면만 약간 따끔하고 마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 깊숙한 데 자리 잡으면 그만큼 마취 주사도 깊게, 많이, 여러 번 찔러넣어야 하고 마취가 되어도 아픈 경우가 많다. 사실 가로세로 1~2mm 이하의 크기가 매우 작은 극초기에 발견했다면 뿌리가 깊진 않아서, 손톱깎이나 커터칼을 알콜솜 등으로 잘 소독한 다음 사마귀가 있는 굳은살 부위를 핀셋으로 집은 채로 잘라서 사마귀 전체와 주변 살점 약간을 뜯어버리는 방식으로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가 치료 내지는 자가수술도 가능은 하다. 피를 좀 보게 되기는 하지만, 보통은 그냥 뭐에 찔리거나 베인 정도의 상처만 내게 된다. 다만 소독을 잘 못하거나 조직이 조금이라도 남았을 경우 바이러스가 상처 부위를 타고 퍼져버릴 수 있으니 웬만해서는 병원을 가는 게 안전하다. 알레르기나 기타 질병으로 인해 면역 억제제(사이폴엔) 등을 먹고 있는 경우,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마귀 제거 시 염증이 유발되어 일반 피부과에서 제거할 수 없다. 반드시 질병이 완치되었을 때 혹은 정기적으로 진료 받는 병원에서 제거해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발 사마귀를 건드리지 말자. 타인에게 전염이 되고 손[* 특히나 손톱 옆 굳은 살을 물어뜯는 버릇([[조갑주위염]] 참고)을 가지고 있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을 비롯한 다른 부위로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