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마귀 (문단 편집) === 다른 곤충과의 관계 === 대다수의 곤충들은 천적에게 대항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기제를 어느정도 갖추고 있지만 사마귀는 [[망시류]]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과 내성, 독보적으로 커다란 덩치와 완력으로 이러한 방어기제들을 전부 무시할 수 있다. [[장수말벌]]이나 [[여치]], [[물장군]]처럼 사마귀의 결박을 풀어버리거나 역으로 사냥할만큼 전투력이 높거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하늘소, 바구미처럼 사마귀가 씹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떡장갑을 두른 경우가 아닌한 어지간한 곤충들은 사마귀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어 십중팔구 사마귀의 한끼 단백질 공급원으로 전략한다. * [[말벌]]([[장수말벌]], 말벌, [[등검은말벌]], [[털보말벌]], [[좀말벌]] 등) 사마귀와 어느정도 서식지가 겹치기도 하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상대로도 쉽게 밀리지 않는 전투력 때문에 유독 사마귀의 라이벌로 인식되는 곤충이다. 모든 말벌이 사마귀의 천적, 또는 반대로 모든 사마귀가 말벌의 천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마귀와 말벌의 종별 상호 천적관계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사마귀가 장수말벌을 포함한 대형 말벌([[말벌]], [[좀말벌]], [[등검은말벌]])의 먹이 대상이 된다는 것은 여러 자료를 통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주로 가을철에 불어난 군단을 먹이기 위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그러나 후술할 논문 자료를 찾아보면 말벌은 사마귀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종류에 따라 서로 [[용호상박]]이 될 수도 있고 한쪽이 잡아먹히는 우세한 포식관계가 될수도 있다. 사마귀가 말벌의 라이벌로 인식되는 이유는 첫번째로 [[충왕전]]을 비롯한, 현재에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곤충 대결 영상 때문이다. 이러한 영상들은 좁은 플라스틱 박스에 두 곤충을 넣곤 계속해서 신경을 건드려가며 억지로 싸움을 붙이는데,[* 실제로 이러한 영상들은 어느 한 쪽, 혹은 서로가 배고픈 상태가 아니라면 두 곤충 모두 서로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이럴 경우 싸움이 붙을때까지 계속해서 막대로 곤충들을 툭툭 건드려 자극시키는 것으로 억지로 싸움을 유도한다.] 사마귀와 장수말벌의 대결 영상에선 대체로 장수말벌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 속에서 장수말벌이 이겼건 사마귀가 이겼건, 그리고 이 두 곤충 외 다른 곤충들 중 어느 곤충이 이겼건 간에 이러한 영상은 야생에서의 자연스러운 사냥 및 포식 장면을 담은게 아니기에 무의미하다.[* 장수말벌이 승리한 경우, 야생에서라면 사마귀를 사냥한 이유가 애벌레들을 먹일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기에 사마귀를 분해해 고기 경단을 만들었겠지만, '''억지로 붙여진 싸움인 만큼''' 사마귀 시체를 그냥 둔다. 사마귀가 승리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배고파서 사냥이 목적이었다면 장수말벌을 다 먹었겠지만, '''위험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으로 마지못해 싸운거라''' 장수말벌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무력화할 때까지만 뜯어먹고 버려버린다.] 흔히 일어나는 어느 동물이 최강이냐는, 실제 생태계에선 무의미한 서열 싸움과 같이 '''두 곤충 모두 서열 싸움의 희생자들이라 볼 수 있다.''' 두번째로 [[http://blog.naver.com/vespa777/220123136084|사마귀와 장수말벌의 천적관계 연구결과를 모아서 정리한 블로그 글]] 때문이다. 사마귀 대 장수말벌에 관련된 자료를 종합한 유일한 블로그 글이기 때문에 마치 블로그 글 전체가 하나의 전문자료인 것처럼 인용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구된 각종 논문을 제외하면 독자연구로 봐야한다. 그 이유는 실험과정과 결론에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주장이 있고, 학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증된 논문이나 학술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블로그 글은 사마귀와 말벌의 천적관계에 대한 공식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없다. 만약 이 글을 쓴 사람이 학계에서 활동하거나 논문을 쓴 말벌 전문가라면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이지만 글쓴이는 본인의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말벌을 연구하는 정계준 교수나 최문보 교수는 사마귀와 말벌의 천적 관계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은 적이 없다. 따라서 글에서 언급된 학계 연구의 흐름과 핵심 위주로만 살펴보고, 글쓴이의 개인적인 주장과 연구는 검증해 가면서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벌이 사마귀를 사냥할 때는 몸을 비틀 수 있는 유연한 구조와 비행기술을 앞세워 사마귀에게 접근한다. 사마귀는 뒤에서 접근하는 기습공격을 하는데 비해 공중에 떠있는 말벌은 사마귀보다 시야가 더 넓기 때문에 말벌이 유리하다. 보통 사마귀는 앞발로 상대를 붙잡아야 상대를 무력화 시킬수 있는데 말벌은 턱으로 사마귀의 앞발을 물어버릴수 있고 이때 사마귀는 본능적으로 앞발을 뒤로 빼거나 말벌을 못 붙잡게 된다. 사마귀가 결박하지 못한 상태라면 말벌이 사마귀의 목을 잘라버리거나 독침을 쏘는 등의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렇게 되면 사마귀는 말벌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살아남는다고 해도 상처를 입는다. 다만 늙어서 몸이 느려진 노화개체의 경우 사마귀에게 충분히 사냥 당할 수 있고, 장수말벌이 아닌(장수말벌은 상대하기 버겁다.) 일반 말벌이거나, 말벌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사마귀가 선공을 했거나, 체급차가 심한 경우(왕사마귀-좀말벌 같이) 잘 결박해서 말벌의 턱이 닿지 않게 붙잡는다면 사마귀의 승산이 높다. 사마귀의 위장술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말벌은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으로 충분히 풀숲에 숨은 풀벌레를 찾아내어 사냥할 수 있고 녹색으로 위장한 풀벌레들은 오로지 시각에만 의존하는 조류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Edmunds(1971)의 "Defensive behaviour in Ghanaian praying mantids"라는 논문에서, 사마귀의 위장은 조류와 같은 포식자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한다. [[일본]]의 말벌 연구자인 오노 마사토 교수가 둘 간의 생태적 위치와 관계를 정리하였는데, 말벌들의 먹이 대상 곤충으로 왕사마귀를 포함한 사마귀류가 포함되어 있다. 말벌연구가 마츠우라 박사와 야마네 박사의 논문 'Biology of the Vespine Wasps'에도 장수말벌과 좀말벌의 사마귀 포식기록이 기록되어있으나 사냥횟수는 다른 곤충류 사냥횟수에 비해 적어 포식빈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말벌이 사마귀 사냥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는 것이다.[* 자연에서 포식자끼리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싸워봤자 서로 손해를 입기 때문이다.][[http://blog.naver.com/clsclffk02/221145239253|위 논문자료를 해석한 블로그 링크]] 이 블로그 내용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http://www2u.biglobe.ne.jp/~vespa/vespa0630.htm|도시의 말벌 홈페이지의 먹이사슬 도표]]에서 사마귀는 모든 말벌속(''Vespa'') 말벌의 포식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종별 포식관계는 설명하지 않아서 이해하기는 어렵다.[* 도시의 말벌 홈페이지의 운영자는 야마우치 히로미(山内 博美)로 기후 대학 농학부를 졸업, 일본 응용 동물 곤충 학회, 일본 위생 동물 학회, 일본 해충학 학회에 소속된 말벌 전문가다. 현재 나고야시 생활 위생 센터에서 근무.] >"スズメバチは各種の昆虫やクモなどを捕らえて幼虫の餌にしており,生態系の上位を占めています." >말벌은 각종 곤충과 거미 등을 잡아 애벌레의 먹이로하고 있으며, 생태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このスズメバチも,時には他の生き物に食べられたり,寄生されたするなど複雑な関係を持っています." >먹이사슬에 적혀있는 말벌은 때로는 다른 곤충에게 잡아먹힐 수 있으며 이러한 먹고 먹히는 관계를 먹이사슬이라 합니다. >"下の図はスズメバチを巡る食物連鎖の大まかなイメージで,必ずしも矢印のような関係がいつも成り立っている訳ではありません." >그림에 적혀있는 화살표의 관계가 항상 성립되는것은 아닙니다. >"図とは逆に,オオスズメバチがオオカマキリに捕食された例や,オニヤンマにキイロスズメバチ(털보말벌:ケブカスズメバチ,황말벌은 털보말벌의 아종이다)やクロスズメバチが捕食された例,チャイロスズメバチがクモに捕食された例などの報告があります." >그림과 반대로 '''왕사마귀에게 장수말벌이 포식된 보고'''나 [[장수잠자리]]에게 황말벌과 [[땅벌]]이 포식된 보고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말벌은 사마귀나 거미를 포식가능하며 중소형 말벌과 장수말벌 까지도 오히려 사마귀에게 포식당한 사례가 종종 있다. 말벌과 사마귀의 관계를 언급하는 논문도 '말벌의 먹이원에 사마귀가 있었다'는 내용이 전부이며, 한 편 마지막 문단처럼 반대로 사마귀에게 포식된 사례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와 논문이 입증되지 않는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위인 포식관계인지 혹은 상호포식관계인지 증명할 수 없다. * 벌 (말벌 제외) 말벌을 제외한 소형 말벌과([[쌍살벌]], [[땅벌]])[* 말벌속에 비해 체급이 작아서 사마귀의 밥이 되기 십상이다.]은 사마귀 성충의 주된 먹잇감이지만 어지간한 말벌급으로 큰 왕바다리의 경우[* 왕바다리의 크기는 좀말벌, 등검은말벌, 말벌 등과 비슷하다.] 사마귀 포식빈도 비율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왕바다리의 먹이원을 조사한 결과, 왕바다리가 사냥한 먹이 중에서 나비목(유충) 다음으로 높은 것이 사마귀 또는 메뚜기였다. 도시화 등급이 낮을수록 사마귀 포식비율이 높았다. [[http://www.riss.kr/link?id=A102125053|해당 인용자료]] 다만 중형종인 [[넓적배사마귀]]와 [[항라사마귀]]정도까지가 한계이고 사마귀와 왕사마귀에게는 왕바다리도 짤없이 사냥당한다 [[꿀벌]]은 사마귀의 주된 먹잇감이며 꽃에 숨어있는 사마귀에게 기습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꿀벌들도 호락호락한 존재는 아니라서 사마귀가 벌집에 접근하면 [[https://youtu.be/fiaTYL-tJto|사마귀에게 집단으로 달려들어 쪄죽인다.]] [[땅벌]]은 체급차이가 많이나는지라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하지만 [[좀사마귀]]같은 소형종은 땅벌이 사냥하는 경우가 많다. 맵시벌, [[호리병벌]], [[나나니벌]], 배벌 등은 단독으로 생활하고 독의 위력도 약해서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한다. * [[개미]] 언제나 수천마리 이상의 집단으로 다니고 강력한 산을 가지고 있어서 [[개미굴]]에 접근하거나 개미떼에게 걸리면 사마귀도 무참히 도륙당한다. 종종 단독으로 다니는 개미를 사마귀가 사냥하기도 하지만 산 때문에 몇번 씹고 뱉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크기가 큰 수개미와 공주개미는 잘 사냥해서 먹는다. 반면에 사마귀 유충은 일개미가 적당한 덩치인지, 개미산이 입에 잘 맞는지, 홀로 다니는 일개미들도 잘 사냥해서 먹는다. * 육식성 [[여치]]류 육식성 [[여치]](여치, [[긴날개여치]], [[중베짱이]], [[베짱이]] 등)는 6~8월 풀 숲의 뛰어난 포식자이다. 강력한 큰 턱과 튼튼한 앞다리, 그리고 뜀뛰기에 적합한 뒷다리를 이용하여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다. 이 시기에는 사마귀도 아직 어린 유충이어서 여치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종령 단계까지 성장한 대형 유충에게도 아직까지 여치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다. 성충이 된 사마귀가 여치를 잡아먹는다. 두 곤충이 서로 성체라면 덩치에서부터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사마귀가 앞다리로 움켜잡으면 여치는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산채로 파먹힌다. 게다가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여치가 늙고 죽어가는 쇠퇴기도 시작된다. 하지만 소형, 중형 사마귀들은 성체로 성장하였다하더라도 여치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즉 풀밭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는 초여름~한여름에는 여치, 늦여름~가을에는 사마귀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 [[메뚜기]] [[메뚜기]]류는 사마귀류의 주식이 되며, 이미 (사마귀)=(메뚜기의 천적)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한 술 더 떠서 사마귀는 풀숲의 제왕이나 곤충의 왕 등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사마귀도 천적이 많은 생물이기에 그렇게 불리는 건 좀 심하지만 국내 최대종인 [[왕사마귀]]의 경우,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척추동물]], 그리고 장수말벌 일벌을 빼면 거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보면 된다. 사마귀의 포식자 이미지 때문인지 장수말벌을 곤충의 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동물의 왕'하면 [[호랑이]]나 [[사자]]를 떠올리지 [[하이에나]]나 [[코끼리]]를 떠올리지 않는 것과 같다.] [[왕사마귀]], [[사마귀]], [[좀사마귀]], [[항라사마귀]] 등의 수많은 종들은 풀숲에 서식하는 [[메뚜기]]류와 서식지가 겹치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덩치가 너무 큰 메뚜기는 사냥을 잘 시도하지 않는다.[* 물론 자신과 덩치가 비슷하거나 더 큰 먹이를 사냥하는 사마귀들도 가끔 있다.][* 특히 방아깨비와 풀무치의 암컷 개체들은 덩치가 엄청 크기때문에 넓적배사마귀 이하는 사냥에 실패할 수있다. [[왕사마귀]] 정도 되어야 무리없이 잡아먹을 수있다.] 해외에선 사마귀류의 먹이 곤충으로 [[풀무치]]를 비롯한 몇 종의 메뚜기를 귀뚜라미 사육하듯이 대량으로 사육하기도 한다. * [[잠자리]] 사마귀의 주요 사냥감중 하나이다. 잠자리는 사마귀에게 대항할 만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잡아먹힌다. 한국에서 가장 큰 잠자리인 [[장수잠자리]]의 천적 역시 사마귀이다. 하지만 장수잠자리와 왕잠자리 같은 경우는 덩치가 상당해서 넓적배사마귀 이하 개체들이라면 사냥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좀사마귀나 항라사마귀는 역으로 사냥 당할 가능성도 높다. [[연가시]]의 중간숙주이기 때문에 먹일때 주의하자. * [[매미]] 사마귀의 주요 사냥감중 하나이다. 덩치는 크지만 귀가 찢어져라 비명을 질러대는 것 외에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단이 없어서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잡아먹힌다. 주변에서 들리는 매미 소리가 지나치게 크고 요란하다면 사마귀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람으로 친다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꼴. 나무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넓적배사마귀]]에게 주로 잡아먹힌다. 덩치가 큰 [[말매미]]는 사마귀도 사냥을 주저하지만 [[사마귀|참사마귀]] 정도부턴 문제없이 잘만 잡아먹는다. 우화하러 땅속에서 올라오는 매미 약충도 사마귀에게 주면 잘 먹는다. * [[바퀴벌레]] 갈은 [[망시류]]에 속하는 친척이자 주요 사냥감이다. 개체수가 많고 번식력이 뛰어나서 사마귀에게 자주 사냥당한다. 덩치도 있기 때문에 배도 꽤 채울 수 있다. * [[흰개미]]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망시류]]에 속하는 사마귀의 친척이다. 사마귀는 풀숲에서 살아가지만 흰개미는 숲속의 썩은 나무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붙혀놓지 않는한 야생에서 만날일은 없다. 하지만 훌륭한 단백질 덩어리이기 때문에 어린 사마귀의 먹이로 흰개미를 키우는 사람도 존재한다. * [[나비]]&[[나방]] 사마귀의 주요 사냥감이다. 스스로를 방어할 수단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사마귀에게는 안통하기 때문에[* [[송충이]]의 가시나 [[매미나방]], 독나방의 분진, [[호랑나비]] 유충의 취각 등.]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한다. [[박각시]] 등의 기동성이 높고 힘이 센 나방류 역시 사마귀에게 걸리면 꼼짝없이 잡아먹힌다. 하지만 대형 박각시류의 유충은 힘으로 사마귀의 결박을 풀고 탈출하기도 한다. * [[풀잠자리]], [[뱀잠자리]]류 사마귀의 주요 사냥감으로 걸리면 일방적으로 잡아먹힌다. 풀잠자리류에게는 사마귀에게 저항할만한 무기가 없다. 풀잠자리와 뿔잠자리는 취선이 있지만 사마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1~3령가량의 어린 사마귀는 [[명주잠자리|개미지옥]]에 걸려들어 쪽도 못쓰고 잡아먹히기도 한다. * [[파리(곤충)|파리]] 파리 역시 크기만 적당하면 사마귀의 먹이가 된다.[* 물론 사마귀에 알을 낳아 기생하는 기생파리류도 있긴 하다. 어차피 그런 기생파리도 사마귀 앞에 던져주면 잘 먹는다.] 사마귀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사마귀가 파리를 사냥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세트 촬영인 경우가 많다. 확실히 파리는 구하기도 쉽고, 파리를 줄 때의 사마귀의 반응도 좋은 편이니.] 또한, 파리,나비, 나방, 벌 등을 비롯한 날벌레 등을 선호하거나 주식으로 하는 종류의 사마귀들도 많다. 실제로 해외의 사마귀 사육가들은 [[금파리]], [[초파리]][* 두종류가 유통되는데, 국내의 애완동물 매니아층 사이에선 각각 작은초파리, 큰초파리로 알려져있다. 먹이용으로 유통되는 개체군은 흔적날개 형질로, 날 수가 없어 먹이로 편리하다. 하지만 열성 형질이라 정상 초파리가 들어가 유전자가 섞이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중요.], [[검정파리]][* 금파리에 가까운 파리 일종. 국명과 달리 광택 있는 푸른색이다. 그래서 '청파리'라고도 한다.영어로는 blue bottle fly라고 불린다. 반대로 녹색의 금파리류는 green bottle fly라고 불린다.], [[집파리]] 등을 먹이 곤충으로 자주 사육한다. 배지만 잘 만들면 사육, 번식이 꽤 쉬운 편이다. 하지만 단점은 양이 적어서 대형종에게 주식으로 주기엔 부적합 하다는 것. 국내에서는 약충에게 초파리를 주는 정도로만 가끔씩 이용되는 편이다. [[파리매]]와 [[왕소등에]], [[사람피부파리]] 등의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파리들도 사마귀를 상대로는 저항할 수단이 없어 일방적으로 사냥당한다. * [[대벌레]] 사는 장소가 달라서 만날 일은 드물지만 한국의 대벌레[* 외국의 대벌레중 일부는 악취나 산을 뿜어서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다.]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단이 없어서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잡아먹힌다. 2020년부터 대벌레가 수도권에 대량으로 창궐을 했는데 한꺼번에 쓸어다가 사마귀 밥으로 주는 사람도 존재한다. * [[노린재]]류 사마귀의 주요 사냥감이다. 노린재의 주무기인 악취는 사마귀를 상대로는 통하지 않는데다 그 외에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노린재는 농작물을 빨아먹는 해충이기 때문에 노린재를 잡아먹는 사마귀는 익충이 된다. [[장구애비]]와 [[게아재비]] 등의 수생 노린재 역시 육지에 있다가 사마귀에게 걸리면 일방적으로 잡아먹힌다. 하지만 [[물장군]]이나 [[물자라]], [[송장헤엄치개]], [[침노린재]]같은 경우는 최후의 저항으로 사마귀의 앞다리를 주둥이로 쏘아서 불구로 만들거나 아예 사마귀를 제압해서 역으로 사냥하기도 한다. 특히 물장군의 경우에는 사마귀를 쉽게 사냥하는 [[참개구리]]나 [[두꺼비]]도 사냥하기 때문에 천하의 왕사마귀라도 힘에서 밀릴 확률이 높다. 사마귀가 물에 빠지지 않는 한 물장군이나 물자라와 만날 일은 없다. * [[장수풍뎅이]] 서로 사는곳이 다른데다 만나더라도 신체 특성상 서로를 공격하지 못하고[* 사마귀의 앞다리는 장수풍뎅이가 너무 크고 단단한데다 매끄럽기까지 해서 잡지 못하며 장수풍뎅이의 뿔 역시 구조상 사마귀에게 어떠한 피해도 주지 못한다.] 먹는음식도 다르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합사가 가능하지만 둘다 덩치가 크고 요구하는 사육환경이 달라서 두 조건을 충족시킬 정도로 넓은 사육장이 아닌한 합사는 힘들다. *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와 마찬가지로 사는 곳이 달라서 야생에서 만날 일은 거의 없다. 설사 만나더라도 사슴벌레의 단단한 키틴질 때문에 [[https://youtube.com/watch?v=b7na71LZ4f8|사마귀는 사슴벌레를 공격하지 못하고 사슴벌레도 사마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는 [[넓적사슴벌레]]나 [[왕사슴벌레]]처럼 큰 사슴벌레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며 [[다우리아사슴벌레]]와 [[애사슴벌레]] 이하의 작은 사슴벌레나 암컷 사슴벌레는 가끔 사마귀에게 사냥당한다.[* [[파일:왕사마귀애사슴벌레사냥.jpg]]] * [[하늘소]] 대다수의 하늘소들은 덩치가 크고 너무 단단해서 사냥하지 못한다. 또한 나무를 파먹기 위해 살벌하고 강력한 턱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 물렸다간 그대로 [[참수형|목이 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남색초원하늘소]]와 [[꽃하늘소]]같이 작고 연약한 하늘소류는 잘만 잡아먹는다. 이런 하늘소류는 취선을 가지고 있지만 사마귀에게는 악취가 통하지 않아서 무의미하다. * [[가뢰]] 사는 시기와 장소가 달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마귀가 가뢰를 만날 일은 없지만 사마귀는 [[칸타리딘]]도 소화할 수 있어서 주면 [[https://youtu.be/wj6IJSgpIiU|잘 먹는다.]] * [[물방개]] 2cm 이하의 덩치가 작은 물방개들은 사마귀에게 잡아먹힌다. 하지만 물방개[* 본종. 한국에 사는 물방개 중에서 덩치가 가장 크다.]는 전투력이 상당하고 껍질도 단단해서 사마귀가 사냥하지 못한다. * [[바구미]] 서식지가 많이 겹치지만 굉장히 단단해서 사냥하지 못한다. * [[딱정벌레]]과, [[거저리]]과 대다수의 종이 취선을 가지고 있어 악취가 나는 방어물질을 분비한다. 대부분 덩치가 작고 적당히 단단한 편인데다 방어무기로 사용하는 악취는 사마귀를 상대로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한다. 하지만 [[홍단딱정벌레]]나 [[멋쟁이딱정벌레]]처럼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 딱정벌레는 중~소형종 사마귀를 기습해서 사냥에 성공하기도 하고 [[폭탄먼지벌레]]는 고열의 방어액을 사마귀에게 분사해서 [[치명상]]을 가할 수 있다. * [[길앞잡이]] 한반도에 자생하는 길앞잡이는 사마귀와 덩치차이가 너무 심해서 만나면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한다. 봄에 활동하는 길앞잡이의 특징상 길앞잡이와 조우할 시점의 사마귀는 2~3령 정도로 아주 작고 연약해서 길앞잡이에게 사냥당한다. 성충이 되면 길앞잡이를 쉽게 사냥할 수 있지만 사마귀가 성충이 될 시점에서는 이미 길앞잡이의 활동시기가 끝난지 한참 지난 시점이라 일반적인 상황에서 성충 사마귀가 길앞잡이를 만날 일은 없다. 외국에 사는 [[황제대왕길앞잡이]]같은 초대형 길앞잡이류들은 오히려 성충 사마귀도 사냥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무당벌레 맛없는 액체를 분비하기 때문에 개체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한입 깨물고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무당벌레도 잘만 씹어먹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덩치가 너무 작아서 어지간하면 먹이로 인식하지는 못한다. * 동족 또는 같은 사마귀끼리(같은 종족끼리) 서로를 적으로밖에 보지 않으며 자신보다 작은 사마귀는 그저 사냥감이다. [[바퀴벌레]]와 [[흰개미]]의 생태에서 알수있듯 보통 망시류들은 집단성이 강하지만 사마귀는 유일하게 단독으로만 생활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에 동족이 접근하면 일단 달려들어 물어뜯으려고 본다. 이러한 성질 덕분에 [[사마귀]]는 완벽한 [[익충]]으로 분류된다고 할 수 있다. 또는 사마귀는 육식성이어서 [[동족포식|같은 사마귀끼리도 잡아먹는다.]] 앞서 말했듯이 자기보다 작은 사마귀는 먹이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또는 공격적이거나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대형''' 사마귀의 경우 중형, 소형 사마귀들까지 무자비하게 잡아먹는다. * 사마귀수시렁이, 사마귀꼬리좀벌, [[연가시]] 사마귀나 그의 알집에 기생하는 생물들이다. 사마귀수시렁이와 사마귀꼬리좀벌은 알집에 알을 낳고 그 안에서 부화한 유충들은 겨울동안 사마귀의 알을 죄다 파먹고 봄에 성충이 되어 밖으로 나온다. 연가시는 유생시절에 모기나 잠자리, [[하루살이]] 등에게 들어갔다가 성충이 되어 사마귀에게 잡아먹히면 사마귀의 몸속에서 양분을 먹으며 성장해 물가로 유인시킨다음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마귀수시렁이와 사마귀꼬리좀벌은 어디까지나 유충시절에 알만 먹기 때문에 이들을 사마귀 앞에 던져놓으면 잘만 사냥해서 먹는다. 연가시는 사마귀에게 저항할 수단이 없지만 몸이 매우 질기고 단단해서 사마귀가 씹지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