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막 (문단 편집) == 생물종 == 워낙에 건조해서 일반적인 동물은 물론 식물이 살기 상당히 어렵다는게 상식이지만, 그래도 살 생물들은 다 산다. [[지구]]에서 제일 [[SF]]영화 장면 같은 곳. 한마디로 생명력이 넘치는 지구에 비해 지역 자체가 이질적이다. 대개 여기 사는 생물종 들은 다른 곳에서는 전혀 못 보는 형태로 진화한다. 특히, 기후 특성상 주로 물 절약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사막을 활보하는 [[낙타]]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물 절약 동물이고 스스로의 체온을 조절하는 경지에 이르렀으며 선인장까지 가면 두말하면 입 아플 수준. 이외에도 땅 속 깊은 곳의 수맥을 찾아 줄기의 수십배 이상의 뿌리를 뻗는 나무나 비가 내렸을 때 매우 빠르게 피고 지는 특이한 식물종도 존재한다. 날이 개는 순간 아주 잠시 맺히는 이슬로 수분을 보충하거나 사막의 발열을 피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이동하는 동물들까지 존재하는 등, 극한의 환경에서 생명을 꽃피우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사막에 서식하는 동물로는 전갈, 늑대, 하이에나, 표범, 치타, 코뿔소, 코끼리, 사자, 기린, 오릭스, 타조, 자칼, 뱀, 개코원숭이 등이 있다. 사막에 사는 식물로 보통 [[선인장]][* 대다수는 북미가 원산이나 Rhipsalis baccifera라는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도 분포하는 선인장 종류가 있긴 하다.]이나 [[다육식물]] 등 이와 유사한 식물을 떠올리지만 의외로 관목류나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이런 식물들은 뿌리를 엄청나게 깊게 내려 지하수를 빨아들이거나, 비가 한번 왔을 때 빠르게 싹을 트고 열매를 맺어 생을 마감한다. 대부분 [[열대우림]]처럼 독성식물이 많지만 가끔 [[대추야자]]처럼 인간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식물이 자라기도 한다. 동물도 낙타만 있는게 아니다. 포유류에는 각종 설치류나 날쥐 등이며 포식동물로는 재칼이나 하이에나, 표범이나 치타가 있다. 대형포유류로는 영양이나 가젤이 있으며 낙타도 있다. 파충류는 도마뱀이나 뱀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 인랜드 타이판이 가장 크고 독성이 강하다. 곤충으로는 딱정벌레나 풍뎅이등이 있으며 사막에 사는 독성이 강한 전갈은 바글바글하다는 표현이 올바를 정도로 많다. 아메리카 사막지역에는 코요테나 페커리등의 포유류가 있으며 방울뱀이나 독도마뱀도 존재한다. 호주지역에는 캥거루 등의 유대류가 있으며 최근에 도입된 단봉낙타가 서식하는데 잘 번성하는 중이다. 선인장은 [[아프리카]]에도 있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수렴 진화|선인장과 비슷한 식물이지 선인장과가 아니다]]. 주로 박주가리과나 대극과의 식물이 아프리카에서 선인장 흉내를 내곤 한다. 특히 박주가리과나 대극과의 다육식물은 대부분 맹독을 가지고 있으므로, 선인장으로 착각하고 먹어서는 안 되며 일부는 손을 대기만 해도 물집이 생긴다. 일단 상처내면 흰 즙이 나오는 것부터 의심해봐야 할 일. 이 곳의 식물들은 낮에 이산화탄소 호흡을 하지 않는데, 이는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기공을 열게 되면 기공을 통해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건조기후에 살고 있는 선인장과 같은 CAM식물들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체내의 3탄당에 고정시켜둔 후, 낮에는 기공을 닫고 밤에 저장시켜 둔 이산화탄소만 사용하여 광합성을 수행한다. 즉, 광합성의 명반응과 암반응을 정말로 분리시킨 케이스. 실제로는 반응에 빛이 필요해서 명반응, 빛이 필요 없어서 암반응이지만 이를 CAM식물에 대응시키면 정말로 적절하다. 단, 낮에 이산화탄소를 따로 흡수할 수 없으므로 저장된 이산화탄소와 호흡으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다 소모하면 더 이상 광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시간당 효율은 낮은 편이다. 이렇듯 일반적인 식물 성장하기 힘들다는게 여러모로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의외로 생각보다는 식물이 잘 자란다. 우선 기후 탓에 병충해가 없고, 토양도 생각보다는 식물에 필요한 무기물이 엄청나게 많기에 굉장히 비옥한 토지인데다가[* [[사하라 사막]]의 모래먼지가 [[아마존]] 숲의 비료가 된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일교차는 몰라도 1달, 1년 평균 기온도 일정하고 엄청난 양의 태양열이 바로 내리쬐기 때문에 [[물]]의 유지만 어느 정도 잘 된다면 다른 요소가 부족해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런데 이 물의 유지가 엄청나게 힘들어서 사막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하면 관개시설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한다. 모래사막에서 농사 지을려면 일반적인 토양보다 물이 3배나 들어간다. 사우디에서 오일머니를 활용해 사막에서 대규모 농사를 지어 한때 세계 6위의 밀 수출국이라는 타이틀을 따낼 정도였지만 지하수 고갈 문제가 있었고, 그렇다고 담수화된 물을 쓰면 수지타산이 안 맞아 물 덜먹는 쪽으로 축소한 일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