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범대학 (문단 편집) ==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TO 확보 투쟁 == [[1997년 외환 위기|외환 위기]] 이후 철밥통을 지향하는 경향이 늘고 요근래 출범한 정부들의 [[신자유주의]]적 성향에 따라 교원의 충분한 수급보다는 효율적인 학교운영을 중시하는 경향, 그리고 저출산이라는 근본적인 원인 때문에 임용시험 경쟁률이 급상승했고 2009년을 기점으로 기존에 활발하게 전개되던 교대의 TO확보 투쟁에 더해 사범대 역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몇차례 있었던 상경투쟁에서 조직위가 밝힌 것에 따르면 과거엔 교대처럼 사범대도 대학연합조직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와해되어 버렸던 것이 최근의 흐름이 갈수록 사범대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점이 자극제가 되어 다시 부활시키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학내에서 이와 관련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좀 보충한다면 사범대도 전사련(전국'''국립'''사범대학학생연합)과 서사협(서울지역사범대학학생연합)이 있었다. 이름만으로 보면 서사협이 전사련의 하위단체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서사협은 서울지역(이후 경기,인천 등 수도권도 포함)의 모든 사범대 연합이라서 사실상 '''사립'''사범대 중심이다, 전사련은 국립사대의 연합이다(사실상 [[거점국립대학교]] 및 [[공주대학교/학부/사범대학|공주사대]], [[한국교원대]]가 중심이다. [[서울대학교]]는 서사협, 전사련 두 위치를 공유하고 있지만 좀 국립대와 사립대 가교 포지션이다). 교육민주화라는 대전제에서는 공유점이 있으나 과거 국립사대 전원임용에 위헌청구를 한 것이 사립사대라서, 전사련과 서사협은 대전제는 공유하나 뒤로는 밥그릇싸움을 하는 조직일 수밖에 없다. 즉 [[교육대학|교대]]처럼 단일한 구심점이 생길 수 없는 것. 사범대 단일조직이 와해된 데에는 이러한 태생적 차이가 작용했다.] 우선 크게 나눠서 대규모 상경 투쟁에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뉘는데, 찬성하는 입장은 반대 혹은 무관심한[* 염세주의 혹은 비관주의적인 입장 역시 이곳에 포함된다.] 입장의 사람들에 대해 '이기주의적이다.', '자기들이 피해보는 것은 피하고 이득만 챙기려한다.', '투쟁이나 요구 없이 상황이 호전되길 기다리는 안일한 마음을 가지거나 개인이 알아서 잘하면 상황이 다 잘될거라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비난하고 있으며, 반대 혹은 무관심한 입장의 사람들은 찬성파에 대해 '전체주의적이다.', '투쟁만이 해결책이라는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 '사실 공무원고시 등 다른 고시들에 비해 경쟁률이 그렇게 심하다고 보기도 힘든데 투쟁에 나서봤자 결국 밥그릇싸움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 '나 선생 안할건데?'[* 종합대학 상당수가 사범대를 가지고 있다 보니, 대학만 보고 온 학생의 수가 의외로 많다. 물론 사범대 내에서 볼꼴 못 볼꼴 다 보고 싫어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 외에 [[교육실습생]] 등을 하고 '나는 선생 체질이 아니다.' 싶어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도 제법 있다.] 라는 식으로 반발하고 있어 양자간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투쟁 찬성파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늘어난 반대파들 역시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할 뿐 상당한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침묵하는 다수|소리없는 소리라도 들리는가]]~~ 또한 찬성파 내에서도 입장차이가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흔히들 '밥그릇'이라고 부르는 현실적인 면을 중시하는 입장과 교육환경 개선 등 명분적인 면을 중시하는 입장이 그것이다. 사실 유사이래 전세계에서 일어난 수많은 투쟁들 속에서 자신과 연관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투쟁에 나선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기에[* 환경운동이나 민주주의 운동 등 시민운동의 경우 1차적인 이익원리에 얽매이지는 않으나 사실 이들도 넓게 보면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자신을 포함한 모두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다.] 이런 차이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어서 딱히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어느쪽을 더 중시해서 투쟁에 참여하고 있느냐에 따라 미묘하게 입장이 갈리고 있다. 현실론과 명분론의 대립이라고 할까. 거의 매년 조직적인 투쟁을 통해 TO확보를 시도한 교대에 비해[* 그 덕분에 교육대학은 사범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0년이상 각자의 입장차이 때문에 통일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각개격파되어 온 사범대에서~~ [[교육공무직법]]에도 털릴뻔 했다.~~ 뒤늦게 투쟁을 하려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명분론보다는 현실론을 강조하여 투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려고 하는 성향이 생기게 되고 투쟁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런 상황은 더욱 심해져 상경 투쟁 관련 학내 논의에서 '여러분 밥그릇이 걸린 문제니 무조건 참여해야 합니다'라는 말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시창]]~~ 그러나 현실론적 입장의 강조는 투쟁과 집회라는 단어에 대해 혐오감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중고등학교를, 그것도 대다수가 투쟁과는 인연이 먼 조용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왔을 신입생들에게 상당히 당혹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같은 일이 사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안그래도 중요시되었던 교사의 도덕적 자질이 한층 강조됨에 따라[* 사실 이 사태가 교사의 도덕성으로 해결될 문제겠느냐 만은...] 현실론적 관점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은 상황이다.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s-4.3|2017년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 대란에서 교대가 소기의 성과는 달성했지만 오만 욕을 먹고 이미지가 대폭 깎이는 등 장기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를 볼 때, 사범대에서 TO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려워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