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다(클리셰) (문단 편집) === 사회 갈등과 이분법 === 사이다 서사는 2010년 이래 심화된 [[혐오]], [[진영논리]]등으로 대표되는 사회 갈등과 이분법 정서에 영향을 받아 활성화되었다. 2010년 이래로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사소한 흠결도 [[조리돌림]]을 하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실제로 괴롭힘을 주는 등 극단적,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극단화, 폭력화에는 혐오, 악마화, 진영논리, 흑백논리로 강화된 사회 갈등, 이분법 정서가 영향을 끼쳤다. 사회적 갈등이 사회 집단, 세대간에 만연한 가운데, 나와 다른 이들을 이해할 필요 없이 모욕하고 괴롭혀도 괜찮은 적으로 구분하는 정서가 널리 퍼진 것이다. 이 극단적 이분법 정서는 2010년 초까진 [[일베 저장소]]로 대표되는 [[집단]] 정체성을 띄며 조롱받는 등 소수적, 이질적 문화로 여겨졌으나, [[일베 저장소]]의 해체,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젠더]]·정치·세대 등 사회 갈등의 고도화, 경제 침체, [[마이너 갤러리]] 문화의 확산, [[코로나 19]]로 인한 개인 문화의 확산등을 겪으며 파편화, 개인화되기 시작한다. 이전까진 내 집단과 그의 적인 타 집단으로 구분했다면, 사회 갈등이 터져나오고 개인 문화가 고도화된 2010년대 중후반~2020년대에는 사실상 나와 그 외의 적들로 이분법을 적용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개인화된 극단적 이분법은 단순한 집단 비하, 조롱에서 나아가 자신이 겪는 타인, 문제, 갈등 전체를 [[악마화]]하며, 더 나아가 거슬리는 모든 것을 적으로 분류하고 혐오하거나 폭력성을 분출해도 되는 비인격적 대상으로 다루곤 한다. 사이다 서사는 이런 사회 갈등, 이분법에 영향을 받아 복잡하고 어려운 현실을 단순하게 다루거나, 늘 승리하고 옳아야 할 주인공과 패배하고 보복당하는 적으로 구분하곤 한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방해하는 모든 캐릭터는 적이거나 그에 준하는 요소이며, 응당 보복받고 패배해야할 것들로 규정한다. 사이다 독자들은 이런 주인공에 대리만족을 느끼며, 만족감 즉 사이다 서사가 계속 이어지길 요구한다. 이런 요구는 '''사이다패스'''라는 극단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 케이스의 향유층은 어떤 캐릭터나 요소가 대리만족과 이입의 대상인 주인공을 조금이라도 방해한다면, 극단적인 이분법 정서를 적용하여 상대를 영구적으로 추방, 파멸시키길 요구하며, 이 모습이 공감 능력이 없는 [[사이코패스]]같다며 사이다패스라고 불린다. 다만 대다수의 사이다 향유층은 주인공이 소위 선을 지키길 바란다. 사이다를 하더라도 내적 윤리를 지키길 바라며, 단순히 적들을 파멸시키는게 아닌, 주변에 궁극적인 선, 윤리를 창출하는 인물이 되길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단순한 반사회적, 파멸적 폭력과 보복, 자기주장은 사이다 향유층에게 반발만을 부른다. 사이다 패스 관련 댓글에서 논쟁이 일어난다던지, 중국 웹소설의 과격한 사이다 행태[*ㅊ2 중국 웹소설은 비교적 온건한 공적 시스템이나 윤리에 기반하는 한국(현대 판타지)웹소설과 달리, 꽌시, 폭력 등의 불법, 사적 사회 시스템을 통해 악역을 더 가혹하고 영구적으로 처벌하는 경향이 있다. 최재용. 앞의 연구. 208P], 개인주의 행보를 [[염산]] 사이다라며 별도의 개념으로 구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사회 갈등과 이분법 정서에 뿌리를 둔 만큼, 이런 사이다 향유층의 모습은 외부 집단에겐 비정상적인 행태로 읽히기 쉽다. 예를 들어 [[웹소설]] 향유층은 타 매체 향유층에게 소모적이고, 상업적인 집단으로 여겨지곤 하며, [[남성향]], [[여성향]] 웹소설 향유층은 상대 젠더 향유층들의 사이다 서사를 이해하기 어렵거나 과격하다고 논평하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