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전투표 (문단 편집) === 투표율 및 개표결과와의 연관성 ===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해석이 약간 엇갈리는 편이다. 일단 사전투표 자체가 전체 투표율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해석이 주류를 차지한다. 이전의 [[부재자 투표]]에 비해 절차가 간편해서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투표율에 도움이 되는 것 자체는 사실이나 의외로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해석도 있다.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이 아닌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실시해서 투표율이 분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투표율을 떠나 개표 결과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외 사전투표가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병역뿐 아니라 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타지에 나가 있는 사람들의 투표가 부쩍 늘었고, 이들은 주로 젊은층이 많은데다 아무래도 지역에 계속 거주한 사람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에서 막판에 몰표가 쏟아지면서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제7대 지방선거 구미시장의 경우 구 선산군+구미시 도심과 그 외 구미시 지역의 표심이 극명하게 갈리며 자유한국당 후보가 미세하게 앞섰으나 관외 사전투표 개표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지며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을 경신했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런 차이가 극단적으로 드러났다. 사전투표만 계산하면 [[더불어민주당]]이 253개의 지역구 중 200곳 이상에서 1위를 한 반면, 사전투표를 제외하고 본투표 결과만으로 당선자를 산출하면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이 될 정도로 차이가 극명했다. 이는 이후 보수층 일각에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을 펼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후 선거에서도 이런 경향은 계속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했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도 박영선 후보가 단 한 자치구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던 최종 결과와는 달리 사전투표에서는 25개 자치구중 11개 자치구와 절반 가까운 동에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8103100001|#]]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21대 총선 당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사전투표 조작 음모론]] 때문에 보수층이 사전투표를 기피하는 경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조사의뢰자: KBS, MBC, SBS. 조사기관명: 입소스(공동조사기관명: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2월 15일 10~21시, 2월 16일 10~19시. 그 밖의 사항은 [[https://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999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사전투표할 의향이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2.8%, [[윤석열]] 후보가 22.2%의 지지를 받았지만, 본투표 당일 투표할 의향이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8.5%, 이재명 후보가 28.9%의 지지를 받아 완전히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다른 여론조사[* 조사의뢰자: 머니투데이 조사기관명: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일시: 2022년 3월 1일 13~17시, 3월 2일 9~14시. 그 밖의 사항은 [[https://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0146&menuNo=200467|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6페이지)]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선호도가 반반씩 갈렸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는 본투표가 압도적으로 높은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715535|#]] 실제 개표 결과도 비슷하게 관내사전투표가 본투표에 비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으나 이전 선거들과 달리 관외사전투표의 민주당 몰표 현상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게 특이점인데, 관외선거인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대학생 중 [[이대남|남성층]]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가 우세하게 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 유권자가 보수 성향 유권자보다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은 한국에서만의 추세가 아닌 전 세계적인 추세로, [[미국]]에서도 사전투표에서 [[민주당(미국)|민주당]]이 [[공화당(미국)|공화당]]을 압도하고 사전투표 특성상 마지막에 개표되다 보니 개표 과정 막바지에 민주당이 역전승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특히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주|조지아]] 같은 주들이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