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나비/줄거리 (문단 편집) == 챕터 4: 마고특별시 최상층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산나비 마고특별시 최상층.png|width=100%]]}}} || 하지만 금마리가 너무 빠른 속도를 버티지 못하고 추락하자[* 이때 금마리에게 시선이 집중되어 눈치채기 어렵지만 왼쪽 상단을 보면 머핀도 추락하는 걸 볼 수 있다. 충격으로 인해 비행 기능이 고장났던 모양.] 주인공은 황급히 금마리를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금마리는 기절했고, 그 상태에서 금마리는 주인공과 마주치기 3일 전에 있었던 일의 꿈을 꾸게 된다. 불과 3일 전, 지금과는 사뭇 다른 어두운 모습의 금마리는 쓰레기장 같은 집안을 뒤로 한 채 비밀리에 마고 그룹에 대해 뒷조사를 하고 있었다. 다크 웹의 식별코드마저 감시당하고 있던 그녀는 평소 지내는 해커 언니에게 마고 그룹으로부터 나올 결과물을 기다리고, 해커 언니는 마고 그룹의 극비 프로젝트인 '''산나비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산나비 프로젝트는 인격 데이터를 통제하는 프로젝트이며, 디지털화된 영혼과도 비슷한 이 인격 데이터를 통제하기 위해 세뇌와 암시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제어하는 연구였다. 허나 해커 언니는 이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인격 데이터는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양 인격 데이터를 연구한 흔적이 전혀 없다고 덧붙인다. 발각 시 10족을 멸하는 대역죄임에도 불구, 부족함 없는 마고 그룹이 어째서 이렇게 위험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뒤로 한 채 금마리가 다크 웹이 아닌 사설 서버 내에서 프로젝트를 재열람한 기록을 보고 기겁하며 당장 모든 인적 정보를 지운 채 당분간 잠수 타라고 하지만, 해커 언니는 이를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니 남친의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러 간다. 그러나 그 직후 총소리가 들리고, 양복을 입은 사내들이 나타나 청소팀을 부르고 파일을 회수하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이들은 산나비 프로젝트가 누군가에게 공유됐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당장 이사회에 보고 올리고 최종 해결 프로토콜을 발동시키라고 지시한다. 이 상황을 끝으로 깨어난 금마리에게 주인공은 정말 아빠의 복수를 위해 여기 온 게 맞냐며 묻는데 처음에는 대답을 회피하다가 사실 아빠의 복수를 위해 온 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어서 주인공이 왜 나를 돕는 거냐고 묻자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랬다고 대답한다. 이때 자신의 드론 머핀이 없어진 걸 눈치채고, 머핀이 충격으로 망가진 것을 발견한다. 주인공은 금마리와 머핀이 둘 다 추락하는 상황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은폐 기능이 있는 새로운 드론을 구했다고 알려주는데, 금마리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에 그건 로봇이라며, 사람 흉내를 내는 깡통이라며 다그친다. 금마리는 그 말에 또 충격을 받더니 또다시 하모니카를 들이밀며 앞선 두 상황과 달리 주인공이 하모니카를 불 줄 알 것이라고 확신에 찬 듯 강압적인 말투로 이야기하지만, 주인공은 '''"난 네 아빠가 아니다"'''라고 쐐기를 박아버리자 금마리는 실성한 듯이 웃다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원래 진행했던 계획을 설명한다. 산나비는 마고 본사에 있으며, 금마리가 찾는 것도 마고 본사에 있다며 같이 마고 본사로 향하게 된다. 도중에 군대를 마주치게 되는데 그것은 마고 그룹의 사병이 아닌 국군이었다. 그것도 강하 지점 주변의 모든 것을 공격하도록 되어있는 무인 병기로 이루어진 묘비 부대였다. 주인공은 작전 0호가 발령되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묘비 부대가 투입된 것을 의아해하며 묘비 부대 지휘관을 만나봐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묘비 부대도 적이기에 상대해야 했지만 주인공은 지금 자기 무장으로는 저것들을 상대할 수 없다고 한다. 이때 갑자기 기습을 하려던 한 로봇을 주인공이 처리하자 금마리가 주인공에게 어떤 칩을 꽂아보라고 하고 주인공이 그 칩을 꽂자 예전 훈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주인공이 훈련을 하던 도중 백 대령이 딸을 데리고 훈련장으로 들어오는데 주인공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와중 딸이 아빠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애원해 딸이 있는 앞에서 훈련을 하기로 하고, 주인공은 위에서 송 소령이 수습하던 일을 백 대령이 대신 수습하고 송 소령 보고 이쪽으로 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엄청난 파괴력을 낼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송 소령이 훈련소로 와서 딸과 잠시 놀아준 후, 주인공이 어떻게 딸이 이곳으로 들어올 수 있냐며 자초지종을 들어본다. 누군가 해킹을 통해서 군대의 차단벽을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침입한 사람이 딱 한 명, 바로 주인공의 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은 그 삼엄하다는 군대의 방호벽을 해킹으로 뚫고 한다는 게 고작 문을 연 것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한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 혹시 따님이..."라는 말 이후 이야기는 노이즈에 걸린 채 그대로 칩의 내용이 종료된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이 물건이 대체 어디서 났냐고 캐묻고, 금마리는 암시장에서 주워왔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이건 암시장에서 굴러다닐 물건이 아니라면서 수상하게 여기나, 금마리는 산나비 안 잡을 거냐며 어물쩍 넘어간다. 어쨌든 칩을 통해 떠올린 훈련 기술로 묘비 군대가 파견한 중무장 병기까지 처리하던 도중 비행 기차를 발견하고, 금마리는 이를 이용해서 작동하고 있는 비행 기차에 올라타 마고 본사로 향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더 앞으로 나아가던 도중 작동되어 있는 또 다른 비행 기차에 올라타게 된다. 비행 기차에 올라타 목적지까지 향하던 도중 금마리는 주인공에게 딸을 사랑했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을 한다. 이후에 그럼 산나비가 많이 밉겠다라며 그냥 복수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때 주인공이 '''딸이 산나비에게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음에도'''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금마리가 뭐라고 대답하지만 어째선지 주인공에게는 금마리의 목소리에 노이즈가 껴서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금마리는 이것까지 철저하게 막아놨냐며 혼잣말을 한다. 이때 갑자기 어떤 거대한 비행 물체가 그들의 주변으로 날아들고, 이내 비행 기차보다도 수 배는 더 거대한 묘비 부대 소속 비행전함 '''불새'''가 모습을 드러낸다. 일대가 그야말로 불바다가 될 수준의 화력을 되새기며 긴장을 놓지 않은 주인공은 금마리를 시켜 기차의 화물들을 흐트려놓은 다음, 화물 안에 있는 폭발 도난 장치를 이용해 불새를 공격하고, 수없는 미사일 세례와 소이탄으로 무장한 불새를 가까스로 격추하는 것에 성공한 뒤 다시 금마리에게 진실을 캐묻지만 그 직후 기차의 연료가 다 떨어져 추락한다. 다행히 비상 착륙 시스템은 살아있었기에 두 사람은 무사히 마고 본사에 도착하고, 주인공은 다시 금마리를 추궁하지만 금마리가 갑작스레 사방을 보며 기겁하더니 구토한다. 금마리는 주인공에게 이게 안 보이냐는 듯이 말하다가 갑자기 그냥 멀미가 좀 났다고 둘러댄다. 결국 주인공도 더 이상 캐묻지 못하고 둘은 각자 흩어져서 산나비를 찾기로 한다. 마고 본사에도 사람의 흔적은 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금마리는 해킹을 통해 애써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했다. 그때 주인공의 눈앞에 갑자기 어떤 홀로그램이 나타나더니 워커 17287의 시스템 로그인으로 윗쪽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그 위에서 어떤 시스템이 비정상화된 프로젝트가 1개 존재하며 그 대상은 워커 17287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프로젝트를 종료할 것이냐는 시스템의 말에 종료를 시키자 갑자기 주인공이 시스템이 셧다운된 듯 기절해버린다. 그리고 잠시 뒤 깨어난 주인공은 그의 눈앞에 수많은 시체가 나타난 것을 보게 되고 금마리에게 달려가 갑자기 시체가 생겨났다고 하지만, 금마리는 태연하게 주인공에게 시체가 보이냐는 물음과 함께 필터가 꺼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산나비가 이 건물의 지하에 있다며 이야기하고 둘이 같이 밖으로 나가는데 마고 본사 중앙의 거대한 동상 모습의 로봇이 작동해 기한이 지났다며 조속히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한다. 금마리는 최종 해결 프로토콜이 시작되었으며 거기엔 모든 마고 임원들의 자살도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예전에 말한 대로 마고 그룹이 대역죄 증거를 인멸하려고 도시째로 자살하고 있으며, 그 대역죄는 바로 '''주인공의 존재 자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금마리의 정체가 뭐냐고 묻지만, 금마리는 자신은 금마리일 뿐이며, 그 질문은 스스로에게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주인공은 누구냐고 묻는다. 직후 거대한 동상 모습의 로봇이 생명 몰수 절차를 시작해 주인공과 금마리를 죽이려 하나, 갑자기 송 소령이 나타나 로봇을 파괴하며 이를 막는다. 그러나 송 소령은 어째선지 주인공을 무시한 채 금마리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한 뒤 '아가씨'라고 칭하며, 왜 여기 있냐면서 도시 밖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이 손을 뻗자 송 소령은 마치 원수를 보듯 내 몸에 손대지 마라며 그대로 주인공을 공격해 죽이려 하지만, 금마리가 스스로에게 총구를 들이대며 협박하자 결국 주인공을 멀리 던져놓는 선에서 끝낸 후, 금마리의 총을 빼앗아 부수고 뺨을 때린다. 이렇게 송 소령에 의해 엘리베이터로 내던져진 주인공은 지하로 가기 직전 계단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여기서 금마리의 말을 따라 지하로 향할지, 진실을 알기 위해 지상으로 향할지 선택하게 된다. 각 방향으로 처음 향하면 계단에 닿기 직전에 주인공이 반대쪽을 돌아보는데, 아래쪽 계단에는 어린 딸, 위쪽 계단에는 금마리의 환상이 나타난다. 지하로 향하면 배드 엔딩으로, 지상으로 향하면 챕터 5 및 진 엔딩으로 이어진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산나비 계단.png|width=100%]]}}} || 아랫쪽으로 향하는 계단은 붉은색의 빛으로 불길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반면 윗쪽으로 향하는 계단은 꽃과 함께 한 줄기의 빛이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천국과 지옥]]을 연상케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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