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누에나방 (문단 편집) == 군대 == 이 중 ''''군대 팅커벨'''', ''''팅커벨 나방'''' 등으로 불리는 [[긴꼬리산누에나방]][* [[영어]]로는 Japanese moon moth라고 하는 듯 하다. 외국에서도 이 나방을 팅커벨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주한미군]]을 통해 우리나라 군대에서도 팅커벨이라 부르게 됐다는 설이 있다.]이 가장 유명하다.[* 참고로 군대 팅커벨로 가장 유명한 건 [[긴꼬리산누에나방]]이지만 그 외의 중~대형종 나방들도 싸잡혀서 저리 불린다. [[박각시]]나 [[가중나무고치나방]]이나 참나무산누에나방 등에 비하면 [[긴꼬리산누에나방]]은 예쁜 편...인 것 같지만 앉아만 있어도 사람 손바닥에 맞먹는 사이즈에 나비처럼 유유자적 팔랑팔랑 나는 게 아니라 파닥파닥거리는데다 몸통은 [[말매미]]만 하지, 거기에 가루까지 뿌려대니 제대로 움직이는 걸 보면 [[충공깽]]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압도적인 크기에서 나오는 충격은 대단하며, 사회에선 볼 수 없는 이 생물체에 어울리는 별명이라 할 수 있다. 군부대는 특성상 산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야간에 근무설 때 이 거대한 괴수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그래서 밤이 되면 커다란 산누에나방이나 박각시는 기본이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들까지 날라온다. 도심지랑 가까운 곳에서는 [[사마귀]]도 날라온다.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나마의 장점일지도 모른다.] 날개를 활짝 펼치면 어지간한 사람 머리 크기 정도라서 안 보고 싶어도 알아서 시야에 걸려드는 편이라고. 게다가 [[초소]]에 귀환하는 병의 등에 올라타 안까지 따라들어와서 날아다니거나 아무데서나 날개를 접고 쉬는데 벽이나 밥 위에서도 이러니 공포라고 한다.[* [[네이버 웹툰]]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37628&no=81|별이삼샵 81화 댓글 중]]에서 콩나물국 배식 도중 국물 통에 들어있는게 배추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방 사체였다는 소름끼치는 썰이 있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으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군대 팅커벨'이 뜬다. [[GOP]]에서는 경계병들의 주적이다. 밤에 투광등 밑을 날아다니다가 지나가는 병사에게 돌진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는데, 사실 진짜 돌진은 아니고 워낙 많다 보니 지나가다 맞는 거다. 맞으면 팍!팍! 하는 소리가 난다. 때문에 일부 부대에서는 [[배틀크루저]]라고 부르기도. 다만 군대가 별별 사람들이 다 모이다 보니 반응은 개인차가 있어서,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그 크기에 충격 먹을 때 [[나방]] 덕후의 경우 하악거리며 좋아하고, 반대로 어려서부터 자주 본 시골 출신 혹은 시골 거주 경험자들은 겁먹기는커녕 소 닭 보듯 시크하게 무시하거나 옛날 생각 난다며 추억에 잠긴다. 그 큰 날개 크기 때문인지 바람이라도 세게 부는 날엔 나방이 바람에 날아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직접 보면 버둥대다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버리는 [[나방]]이 매우 안쓰럽다. 그리고 산간지역 특성상 가을에 가까워질수록 밤에 일교차가 갑자기 한겨울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새벽에 [[경계근무]]를 다녀와서 불빛이 있던 근처를 살펴보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나방류들과 함께 우루루 추락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