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후조리 (문단 편집) == 산후풍 == 산후풍의 존재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주장하고 있으나 현대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산후풍이란 것은 따로 없으며 산후풍의 증상으로 소개되는 관절통, 신경성 통증, 오한 등의 여러 증상은 실제로는 각각 다른 질병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산모들이 [[출산]]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었다고 보는 주장들도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산후풍을 앓고 있다는 여성을 진단한 적이 있으나,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생긴 산후풍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화 장애]]로 판명이 났다.[[https://www.instiz.net/pt/3818343|#]] 현대에 와서 산후풍을 바라보는 관점은 대개, 산후 골반 통증에 집중되어 있다. [[임신]] 후 5개월이 지나면 신체에 릴렉신(Relaxine)이라는 호르몬이 최대치가 되고 산후 6개월까지도 다량 분비된다. 릴렉신은 인대조직을 부드럽게 하여 출산 시 골반이 쉽게 벌어지도록 하는 작용을 하는데... 문제는 이 릴렉신이 골반 인대에만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산후풍의 증상이 대개 척추질환 및 관절 질환에 집중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릴렉신 호르몬의 작용 때문이다. 하지만 릴랙신의 존재는 통증의 일부 기전을 설명할 수 있을 뿐, 여타 산후의 증상들에 대해서는 기전이 의문으로 남아있다. 특히 산후에 흔히 발생하는 급작스런 발한, 오한, 발열, 몸살기운 등의 발생은 한의학에서는 '한열왕래(寒熱往來)'라고 하는데 서양의학에서는 잘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어서 주로 한의학의 치료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출산 후 골반이 벌어지면 골반 내에 있던 장기에도 영향이 미쳐 요실금이나 배변 장애, 생리불순 등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 역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산후풍의 증상. 산후풍 예방을 위한 현대의 산후조리는 골반에서 시작해서 골반에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에 따라 한의원에서도 공간척추교정이나 슈로스 운동 같은 전문적인 골반교정치료법을 도입하여 산후 골반 통증이나 산후 골반 벌어짐, 불균형 등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산후풍은 [[한국]]의 산후조리가 특이성을 갖게하는 개념 중 하나라고 하지만, 사실 '''[[동남아]]에서도''' 한국의 산후풍과 거의 같은 개념이 존재하고 있다. 찬 바람을 쐬는 것이 좋지 않으니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등, 산후풍에 접근하는 방식도 한국과 상당히 비슷한 편. 일반 의학의 '영양보충과 휴식'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개념이며, 단순히 산모의 신체회복만이 아니라 10여 년 이후에 닥쳐오는 '산후풍[* 산후 골반 통증 등 각종 척추 질환 등이 메인이다]'을 '예방'한다는 목적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평범한 '영양보충과 휴식' 이외에도 '한기'를 막는다는 이유로 외풍을 차단하거나, [[목욕]]을 금지하거나, 신체 움직임을 완전히 제한하는[[민간요법]]을 실행하는 사례도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 이러한 민간요법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출산한 사람 본인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는 근거없는 치료법이라 하여 사장되고 있는 추세. 특히 동남아 등지의 바람병(Wind Illness)이라고 하는 '한기'가 원인이 되었다고 여겨지는데 의학적으로 이상을 발견하기 힘든 증상은 [[문화고유장애]]의 일종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이를 근거로 생각한다면 유전적으로 한국인과 동남아보다도 유사한 일본인에게 한기를 꺼리는 풍습 등이 없는 것 등을 고려하면 [[화병]]과 유사한 한국식 양육 문화에서 오는 신체적 증세도 동반할 수는 있는 문화고유장애의 특성을 보일 때도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산후조리를 운운하면서 전통 풍습을 강요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5222_2892.html|관련기사]]. 사실 전통적인 한의서에도 직접적으로 '산후풍'이라는 증세를 언급하지는 않는다. '産後偏身疼痛, 産後身痛, 産後痺證'등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표현이 [[출산]] 이후 직접적인 통증을 의미하는지, '산후풍'이라는 민간속설을 뒷받침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풍'이라는 단어가 주로 관절통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착안, 산후풍을 산후관절질환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바라보게 되면 의학적 근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