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연의(1994) (문단 편집) == 각종 에피소드 == * 작중 병졸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들인데 한번 촬영에 5천명 정도씩 모두 약 40만명이 동원되었다. * 총 1억 7000만위안(약 334억 9천만원)이 투입돼 1억 위안 가까이 촬영장을 만들고 7000만 위안은 직접 촬영에 투입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2개를 줘저우시에 설치했는데, 각 면적 1200㎡에 2개 스튜디오가 약 4000만 위안, 우시의 '삼국성'과 같은 기간 드라마 '당명황'을 위해 지은 '당성'이 약 2000만 위안, 줘주우시의 '한성벽' '거리' '동작대'가 약 3000만 위안, 의류 1000여종 3만여벌에 약 2000만 위안의 비용이 들었다. *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제작되었는데 1990년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되어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시나리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1991년 7월 촬영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으며 촬영지는 하북, 내몽고, 사천, 영회, 감숙, 청해, 서장(=티벳), 강서, 운남 등지이다. * 극초반 후한의 난세 부분[* 어린 충제, 질제, 환제, 영제가 잇따라 즉위해서 어지러운 시기였다.]은 의외로 괜찮게 그렸으며 [[황건적의 난]]은 중국표기대로 황건기의로 표시한다. 하지만 황건적의 난은 정말 지나가는 수준이고 사실상 도원결의부터 시작한다. 그래도 다 날려버리고 조조의 동탁 암살 시도부터 시작하는 신삼국과는 다른 점. * 적벽대전 직전 원래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복]]이 조조의 [[단가행]]을 불길하다고 말했다가 술에 취한 조조에게 창에 찔려 죽지만 여기서는 유복 대신 사욱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유복의 역할을 대행한다. * 미신이나 도술이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중국/문화 검열|중국의 사정]]으로 인해 [[좌자]] 부분은 모두 삭제되었지만, 웬일인지 조조가 낙양에 건시궁을 짓기 위해 쓸 배나무에 칼집 내다 핏물이 튀는 것은 그대로 살렸다. * 제갈량이 [[남만]]정벌을 할 때 사구라는 독천을 건널 때 병사들이 [[알몸]]으로 건너다 쓰러지는 장면에서는 [[음경|중요 부위]](...)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일본, 한국에서 방영될 때는 당연히 삭제되었지만 중국 현지에서 방영되었을 때는 그대로 나왔다. * 남만정벌 부분에서 [[목우유마]]가 등장하는데 실제 역사에서 목우는 좁은 산길에서도 혼자서 밀고 갈 수 있는 외바퀴 손수레이고 유마는 네 바퀴가 달린 달구지 수레지만, 이 작품에서는 연의의 묘사대로 '''진짜 소처럼 생긴 나무로 만든 무언가'''를 등장시켰다. 그야말로 소 모양 4족보행 로봇(...)으로 묘사된다. 그 시절에 실제 로봇을 썼을 리는 없을테고 아마도 엑스트라 두 명이 목우유마 모형 안에 들어가서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의의 묘사대로 엉덩이를 세 번 때리면 꿈지럭꿈지럭 하며 움직이고, 혀를 비틀면 움직이지 않으며, 배를 따면 곡식이 쏟아진다. * [[목록대왕]]이 맹수들을 부려 촉군을 습격하는 장면에서는 [[호랑이]]같은 맹수가 전혀 없다. 대신 [[물소]]떼가 촉군을 덮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긴 진짜로 [[호랑이]]를 썼다가는...~~ 이에 제갈량은 목수(木獸)로 반격을 하는데 소떼가 목수의 화염공격을 맞고 몸에 불이 붙어서 몸부림친다. [[대륙의 기상|그런데 아무리봐도 물소가 몸에 불이 붙어서 도망가는 장면은 검은 연기가 심하게 나오는 모양새가 어째 CG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방화처리를 한 것 같아보이지도 않는다.]] * 83부에서 [[등애]]가 [[:파일:/pds/201507/06/03/d0115203_5599b1d153e06.jpg|음평의 샛길을 통해 검각을 우회하여 성도로 진격하는 장면도]] [[대륙의 기상|역시 CG가 아니라 배우들과 촬영진들이 진짜로 산을 타면서 재현한거다.]] * 제갈량이 [[출사표]]를 쓰는 장면은 [[대역]]이 아니라 실제로 서예가이기도 한 배우 [[당국강]]이 직접 쓰는 것이다. 글씨가 많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한예(漢隸) 특유의 고졸한 맛이 잘 보인다. 당국강은 서예에 능해서 개인전도 여러 번 열었을 정도. * 78화에 [[이스터 에그]] 비슷한 게 있는데, 조상이 어떤 구리거울을 선물받았는데, 그냥 지나치려는 조상을 환관이 거울에 새겨진 글귀가 가상하다는 말을 듣고 그 글을 보면서 찬사를 하는데 해당 문구는 "[[중화사상|천하가 굴복하고 중국 인민의 부를 축원한다]]."라는 문구이며 조상은 특히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인민]]'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뭔가 현대인이 창작한 문구 같지만[* 사실 '중국'이라는 단어 자체는 서주 시절의 청동기에서도 이미 나왔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역사상에 실존한 물품이라고 한다. 후한 때의 물건이라고. * 거의 모든 삼국지연의 기반 작품들이 제갈량의 사후 부분은 걍 날리거나 줄이거나 지나가는 식으로만 언급하지만 이 작품은 그래도 제법 상세하고 충실하게 다루었다. [[고평릉 사변]], 사마사의 조방 폐위, 제갈각의 죽음과 손준의 집권, 강유의 북벌, 사마소의 조모 시해, 손침의 최후, 등애와 종회의 촉한 정벌, 강유의 촉한 부흥운동 시도와 죽음, 유선과 사마소가 연회에서 있었던 일화[* 여기서 유선의 띨빵한 소리에 웃다가 죽는 사마소의 소소한 개그가 있다.]까지 상세하게 다룬 편이다. 무엇보다 제갈량은 77회에서 사망하는데 7회에 걸쳐서 1회에 40분 짜리니 7회면 거의 5시간에 달하는 분량이다. 다만 사마소의 죽음 이후 사마염의 오나라 정벌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사마염이 조환에게 선양받은 다음 오를 정벌하고 천하를 통일했다고 언급으로 나온다. 후에 나온 신삼국은 제갈량의 사후 부분은 마지막 회에서만 다루고 고평릉 사변 외에는 건성건성 나오며 그것도 사마의의 죽음으로 끝난다. ~~[[대군사 사마의]]를 보자~~ * 예전 드라마다보니 인물들의 웃는 리액션이 과하다. 와하하하하하하하고 웃어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건 한중일 공통이기도 하다. 당시만 해도 연극무대식의 오버하는 연기방식이 유행해서 우리나라도 8, 90년대 초 영화나 드라마, 라디오극을 듣거나 보면 배우, 성우들의 연기가 지나치게 오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삼국(드라마)|신삼국]]에서도 잘 살펴보면 몇몇 노배우들이 84부작 삼국지 스타일의 과장된 연기를 고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리액션은 마지막까지 나와서 유선의 어리석음을 보고 사마소가 낄낄 웃어제끼다가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 또 중국 드라마답게 대부분 전문 성우를 따로 고용해서 더빙을 했다. 그나마 조조 역의 배우와 동탁 역의 배우는(이 사람은 겸 성우 출신이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더빙했다. * [[파일:유비패왕.gif]] [[유비 패왕설]] 드립에서 근거라고 곧잘 써먹히는, 관우와 장비가 싸우는데 둘의 팔을 각각 한 손으로 잡아 억지로 떼어 놓는 힘센 유비가 나오는 게 바로 이 드라마이다. 1화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장면을 역재생하여 유비가 관우와 장비에게 강제 악수로 화해하게 만드는 듯한 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