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연의(1994) (문단 편집) == 특징 == [include(틀:평가/IMDb, code=tt0108914, user=8.6)]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1830528, user=9.6)] 원작 [[삼국지연의]]를 가장 충실하게 재현한 드라마다. [[중화권]]에서는 삼국지 영상화의 정석이자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상물이다. 소설의 이야기, 주제, 많은 등장인물들, 장대한 스케일을 잘 담아내면서도 작품성과 역사적 가치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대 ~ 1990년대 CCTV가 제작한 [[중국사대기서|중국사대명저]] 실사화 프로젝트[* 1980년대~1990년대 CCTV는 사대명저의 드라마화를 진행했다. 서유기(1986, 25부작), 홍루몽(1987, 36부작), 수호전(1998, 43부작). 홍루몽의 총감독은 이 드라마의 총감독 왕부림이다.] 중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드라마라 할 수 있는데, 회차도 가장 많으며, 3년여에 걸쳐 제작된 장기 프로젝트다. 당시, 삼국지연의를 소재로 한 작품은 많이 있었으나, 그 규모의 크기로 인해 전편의 완전 영상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1991년]] [[7월]]부터 국가적 사업으로 제작을 시작했다. 제작비는 당시 중국 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인 1억 7,000만 위안을 쏟아 부었고, 동원된 [[중국 인민해방군]] 엑스트라는 연인원 10만 명이 넘는 규모로 중국 영상화 사상 전무후무한 규모로 진행됐다. 현실감과 박력의 추구를 위해, [[CG]]나 미니어처는 사용되지 않고, 조조가 건축한 [[동작대]]나 [[적벽대전]]의 진영 세트는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적벽대전의 촬영은 세트나 선박을 실제로 태워 진행했다. 무장의 일대일 대결 장면도 무장 배우들이 대역 [[스턴트맨]] 없이 소화했다. 그렇게 3년 동안 녹화 등의 작업을 거친 끝에 [[1994년]] [[10월]]에 1회가 방송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방송 시간이 되면 중국 번화가에서 사람이 사라졌다고 할 정도로 아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비천상 최우수 작품상·최우수 남우상·미술상·금매상·금룡상·중국 정부가 시상한 오일상 등 드라마 시상식을 휩쓸었다. 총감독은 왕부림이며 심호방, 채효청, 장중일, 손광명, 장소림 등 6명의 감독이 연출해서 연출 퀄리티가 제각각인데 [[고증]]은 잘된 편. 대체로 [[삼국지연의]]를 충실하게 영상화한 편이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따라 뭔가 깔끔해보이는 신삼국보다 옛날티, 먼지 풀풀 나보이는 84부작 삼국지가 더 그 시대 고증을 잘 한거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사실 적벽대전 시기의 묘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신삼국보다 복장고증은 좋다. 게다가 적벽대전 시기 고증이 안좋다는 것도, 주유와 조조, 관우 등 주연급 몇명만이 일본풍의 갑옷을 입은게 전부. 사실 시대 고증에만 안 맞을 뿐, 일본 투구하고 모양이 같지도 않다. 잘 보면 일본 투수와 구조자체도 다르다. 나머지 장수들은 본래의 중국식 갑주를 입고 있고 군졸들도 [[진시황릉]] 병마용 갑옷을 입고 [[과(무기)]]나 [[극(무기)]] 등 당대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전체적인 등장인물들의 특징은 삼국지연의에서 흔히 떠올려지는 그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삼국은 상당히 많은 대사가 창작이나 재해석이지만 84부작 삼국지의 대사는 대체로 원본 삼국지연의의 대사들을 그대로 살린 편이다. '''특히 원전을 드라마 대사로 100% 그대로 살린 구절에서는 마치 인용이라도 하듯이 연의의 내용이 그대로 자막이 올라온다.''' 이정도의 노력을 가했으니, 중국에서는 특히 대사의 억양도 가급적 과거의 그것을 이었다고 선전할 정도였다. 특히 군웅할거 부분에서 [[여포]] 관련 부분은 [[그로테스크]]할 정도로 몰락하는 여포를 보여주고 있다. 명배우들의 연기도 볼거리다. 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역량이 상당히 높은데, 유비로 나온 배우 손언군은 거상 여불위에서 [[여불위]]를 맡았고 영화 [[아편전쟁]]의 공동 제작자이자 주연인 [[임칙서]]를 맡은 배우 포국안이 [[조조]][* 이 배우는 강산풍우정에서 명에서 청으로 투항 한 대신 홍승주, 월왕 구천에서는 오자서를 맡았다.], [[관우]]로 나온 배우 [[육수명]](陸樹銘)은 공리가 주연한 [[진용]]에서 진시황으로 영화 초반 잠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무대제에서는 [[이광]]으로 출연했다. 특히 [[제갈량]]역의 배우 [[당국강]](중국에서 유명한 배우 중 하나)은 초기엔 능글맞은 사기꾼 같다가 늙은 제갈량이 되면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이는등 굉장한 연기를 보인다.[* 이 배우는 사극에 꽤 나오는데 진시황, 홍타이지, 관우, 토번왕, 당태종, 주원장 동업자 등등이 있으며 특히 대장정, 팔로군, 건국대업에서 마오쩌뚱 연기는 일품이다.][* 사실 이 제갈량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의 주연들은 중국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 공훈배우들이다.] 1호 조운 역의 배우 장산은 영화 [[적벽대전]]에서 [[황개]]로 출연했다.[* 나이가 들긴 했지만 사진을 놓고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사마의 역으로 나오는 배우는 후에 수호전(1998)에서는 진짜 악역인 고구를 맡았다. 대작은 대작이지만 배우 돌려쓰기나 교체가 좀 잦은 편인데 이를테면 [[이유(삼국지)|이유]]로 나온 배우는 후일에 [[양수(삼국지)|양수]]로 다시 출연하고 젊은 날의 [[원소(삼국지)|원소]]는 후일에 [[주유]]로 다시 나온다. [[손견]]의 경우도 같은 배우가 뒤에선 [[손권]]을 연기하고 [[노숙(삼국지)|노숙]]이나 [[방통]][* 특히 이쪽은 두 배우의 체격까지 달라서 티가 팍 난다. 1호 노숙은 젊은데 2호 노숙은 폭삭 나이가 들었고, 1호 방통은 살집있고 험상궂은데 2호 방통은 삐쩍 마르고 젊다. 대체로 1호 노숙과 방통의 연기가 평이 좋다.]도 중간에 바뀌는 바람에 좀 헷갈리는 경향이 있다. [[http://blog.daum.net/doldu/18321122|배우 목록]] 조운 같은 경우는 배우가 세 번 바뀌었는데 위에 장산으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잠깐 공손찬역을 맡았던 배우로[* 이 배우는 수호전에서 석수로 등장한다.] 바뀌고 다시 장산으로 돌아왔다가, 노년은 전혀 다른 인물이 맡았다. 이런 상황이 생기는 원인은 진도를 다그치기 위해 5개 제작진에서 동시에 찍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동일 인물이 여러 제작진들의 진도에서 동시에 등장하는 경우, 몇몇 주연들을 제외하면 다른 배우로 교체했던 것. 하지만 연의에 충실한 작품인 만큼 이후 나온 신 삼국에 비하면 주요 사건이 각색, 생략된 면이 매우 적어서, 이에 비하면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이 내용을 보며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가령 한중 공방전의 경우, 삼국연의에선 조조가 후퇴하다가 입에 화살을 맞는 장면까지 연출해낸 반면[* 옥의 티가 있다면, 원작에서 활을 쏜 사람은 위연인데 여기에서는 황충으로 나왔다.] 신 삼국에서는 조조와 유비의 신경전과 직후의 교전 극초반부 이후로는 문자 그대로 통째로 잘려나갔다. 그저 배우들의 대사로 퉁치는 정도이다. 배우 돌려쓰기를 제외하면 삼국지 매체로서의 완성도는 삼국연의보다 화수가 더 많은 신 삼국보다 오히려 더 높은 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신 삼국의 문제점 항목을 참고. 그렇다고 생략이 없는 건 아니다. 유비가 황제의 밀서를 받는 부분까지는 생략이 꽤 있다. 손견이 사망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고 은근슬쩍 나레이션으로 퉁친 뒤 손책이 나오고, 조조가 단독으로 장안으로 도망가는 동탁을 추격하다 이유의 매복에 걸려 당하는 장면도 삭제되고 나레이션과 등장인물의 대화로 넘긴다. 조조가 황제를 옹립하는 과정도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거기다 조운과 유비가 처음 만나는 장면 및 유비가 조운을 흠모하는 장면도 삭제가 되어, 유비가 공손찬에게 군사를 빌려오는 장면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갑툭튀]], 그냥 유비 휘하의 장수 A 정도로 존재감없이 나온다. 그래도 중요한 장면은 상당수 묘사하는데다 생략된 부분도 설명을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신 삼국처럼 내용 연결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별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