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별초 (문단 편집) == 설화 속 삼별초 == 제주도에서는 김통정을 다룬 설화가 조금 남았다. 설화는 지역마다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데, 어떤 설화에서는 김통정은 지략과 도술을 부리는 장군으로 영걸 같은 인재지만, 다른 설화에서는 제주도 백성을 핍박하고 결국 실패하는 인재로 그려진다. 또 제주도에는 김통정의 아이를 임신한 아내가 토벌군에게 사살당하는 이야기나 그 어머니나 장모나 둘 다 토굴에 들어가서 숨었다는 전설도 존재한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삼별초가 직접 지배하던 제주도 북부 일대에는 김통정을 나쁘게 표현한 전설이 많은데 제주도 남부에는 김통정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전설이 많다는 점이다. 예컨대 "환생한 김통정이 왜구를 격퇴한다"는 내용의 전설이 다른 유형으로 전래하기기도 한다. 예컨대 제주도 북부에서는 '김통정이 포악하고 욕심을 부려 하느님이 장수 삼 명을 내려보내 김통정을 징벌토록 했다'는 전설이 있는 반면, 제주도 남부에서는 '원나라에서 김통정을 암살하고자 자객 삼 명을 밀파했으나 모두 김통정의 도술에 당하고 도망했다'는 내용으로 김통정에게 호의적이다. 삼별초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평가가 상반되게 전해지는 것은 반외세, 반개경정부에 대한 김통정의 항쟁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반면에, 제주도민의 입장에서는 삼별초의 대몽항쟁이 탐라 백성들의 삶을 매우 어렵게 만든 요소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제주 설화에 따르면, 삼별초가 몽골군을 막으려고 환해 장성을 축조하는데 제주도 백성을 강제로 동원하기도 하고, 세금을 거둔다고 민가 수탈을 일삼아서 나중에는 백성들이 삼별초에게 등을 돌렸고 이로 인해 삼별초의 몰락에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반면 삼별초는 노비 문서를 불태운다든지, 토지를 골고루 분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고 삼별초 본진도 일부러 제주도 백성들이 살고 있던 중심지를 벗어난 서측 외진 곳에 마련했던 것 등 백성들과 토착 세력들을 존중하는 면모도 보였다. 진도에서도 전라도·경상도의 백성들과 멀리 개경의 관노(官奴)들이 이에 동조하였는데, 이를 봤을 때 어느 정도 백성들의 민심을 얻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이 때문에 삼별초에 대해서 상반된 평가가 존재한다.] [[https://www.jeju.go.kr/culture/history/hangmong/jejuSambyeolcho/jejuSambyeolcho02.ht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