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전자/소프트웨어 (문단 편집) == 상세 내용 ==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능력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체[* 미국이라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한국이라면 안랩이나 네이버 등]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서야 삼성전자가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용,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플랫폼까지 운영하게 되었지만, 과거, 삼성전자의 첫 시작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가전 업체였고, 소프트웨어라는 분야를 가전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수단 중에 하나로 받아들였다.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제어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였던 셈. 따라서 각 사업분야별로 소프트웨어적 능력이 심하게 차이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게 특징. 예를 들어 특정 사업부에서 컨트롤러용 소프트웨어는 끝장나게 잘 만드는데 다른 사업부에서는 PC용 유틸 하나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삽질하는 상황이 터진다. 소프트웨어가 주된 사업 아이템인 소프트웨어에서는 사업부별로 어느 정도 균일한 개발능력을 기대할 수 있으나 삼성전자 같은 전자 제조업과는 상황이 다르다. 일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전체에 대한 소프트웨어적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식의 언급은 처음부터 발언의 표적 자체가 모호하다는 딜레마에 부딪히게 되고, 소프트웨어 산업 자체도 그 내부적으로 기술적 요구수준과 적용방향이 천차만별로 다르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강화에 대한 주장 자체가 공염불에 그치게 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삼성전자는 한국의 전자 제조업 중에서는 S/W쪽 노력을 가장 많이 하는 업체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다른 전자 제조업체들은 더 부족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재용]]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자마자 주창한 뉴 삼성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직접적인 거론이 있었을 정도. 그로인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역량은 기술, 방향성, 대응 속도에서 다른 하드웨어 기업들과 미국, 일본 등의 전자 제조업체들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더 앞서기도 하였고, 2020년대에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 MX사업부의 경우, 업데이트 지원은 매우 잘 해준다. [[삼성 갤럭시/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내역]] 문서에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의 앱 개발 역량과 조직 운용은 우수한 편으로, 지금의 삼성 기본 앱으로 탄생하게 된 여러 플랫폼과 앱을 오랜 기간동안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다. MX사업부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하는 데다가 막대한 자본을 기반으로 많은 시도를 했고, 노하우와 완성도 등은 국내 기업 중에는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지금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2010년대에 일어난 일련의 좌충우돌의 역사를 갖고 있는 편. 10여년 전인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S6 엣지]] 이전의 갤럭시의 삼성의 앱이나 위젯은 일부를 제외하곤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위젯의 경우, 아난드텍에선 [[갤럭시 S5]]에 와서야 드디어 쓸만해졌다고 평했을 정도.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기위해 삼성은 경쟁사 대비 풍부한 기능과 하드웨어의 고성능화으로 승부했다. 이러한 기조는 소프트웨어에서 미니멀리즘이 대세가 되는 2010년대 중순에 들어서야 고쳐진다. 기업차원에서도 앱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2010년대부터 상당한 노력을 하였다. 자체 [[모바일 운영 체제]]개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바다(운영 체제)|바다 OS]]등으로 OS까지 커버하려 노력하는 듯했으나 국내 최대 바다 사용자 카페의 운영진이 안티로 변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으며 바다의 SDK는 [[바다(운영 체제)|바다 OS]]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 아닌 상황이다. 결국 [[Tizen|타이젠]]의 등장과 함께 바다는 버려졌다. 하지만 OS 개발 역량에 대한 비판은 지나친 감이 있다. OS는 시장 선점 효과가 미친듯이 큰 분야고, 후발 주자 OS는 응용 프로그램 숫자부터가 후달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이 안정화된 이후 [[모바일 운영 체제|모바일 OS]]는 사실상 안드로이드와 iOS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상태다. 즉 대부분의 메이저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애플 제외 모두 안드로이드를 주력 OS로 밀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삼성만 떼어놓고 왜 통합 플랫폼을 구축 못하냐고 하면 상당히 편파적인 비판일 수 밖에 없다. 이미 스마트폰 산업은 애플을 제외하면 OS 개발과 기기 개발을 서로 다른 회사가 분업하는 형태로 상당히 기울어 버렸으며 기기 제조사의 소프트웨어적 역량을 통합 플랫폼 개발사와 비교하는건 의미없는 짓이 되어버렸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헤일로 시리즈]]를 비교하는데, 블리자드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Microsoft Windows|OS]]도 잘 만들던데?"라고 비판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바다를 거하게 말아먹었던 것은 절대로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바다는 삼성의 스마트폰 산업 도전기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비판하는데는 유효하여도, 당시의 소프트웨어적 역량에 바다를 걸고 넘어지는 것은 굉장히 부당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적 역량을 언급할려면 바다보다는 차라리 [[삼적화]]가 훨씬 타당한 기준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선점효과가 크고 규모의 경제를 가장 잘 따르고 있으며 '''표준'''이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다. 따라서 IT산업이 가장 먼저 꽃피었고 가장 경제규모가 큰 [[미국]] 회사들이 사실상 독점한 상태이며 자국 제조업의 몰락 이후 통상마찰(패권주의)까지 써 가면서 미국이 가장 크게 지켜내려는 산업이다.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1980년대 거품경제]] 시절 미국 다음으로 [[PC]]문화가 발달했고 --버블경제빨--경제력으로 미국에 근접했던 [[일본]]조차 [[NEC]], [[후지쯔]] 등 막강한 자국의 IT기업 및 [[소니]], [[파나소닉]] 등 그시절 막강한 자국의 전자기업이 거품경제시절 막대한 자금력으로 소프트웨어에도 크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잘나가던 시절에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국산 [[운영체제|OS]]나 하드웨어 아키텍처 하나 없었다는 것[* 물론 [[갈라파고스화|일본 국내 한정]]으로 통용되는 것들은 제법 있었다.]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기술분야, 특히 표준과 관련된 분야는 예상 외로 정치적이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고 훌륭한 제품을 경쟁기업이나 경쟁국가가 힘을 합해 왕따시킨 일은 차고 넘친다. 거품경제 시절 초반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던 일본의 HDTV 기술을 미국과 유럽은 '''아예 HD방송을 하지 않으면 안했지 일본것은 안 쓴다'''로 대응한게 큰 예. 결국 미국과 유럽은 자국내 HDTV기술이 개발될때서야 HD를 시작했고, 일본식 디지털 HDTV는 특허를 무료로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하는 국가가 거의 없다. 남미 일부국가가 일본의 원조와 미국에의 종속을 우려하는 분위기로 인해 채택했을 뿐.] 만에 하나 설령 삼성전자가 엄청난 투자를 통해 플랫폼과 생태계를 보급한다고 하더라도, 미국 정부의 압력과 각종 특허소송으로 진을 뺄 것이 안봐도 뻔 한 상황에서 굳이 투입비용 대비 리스크가 큰 일에 손을 대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 이를 깨려면 자국시장이 매우 커서 자국내 소비만으로도 유지가 될 정도이던가, 국제정치적으로 영향력이 강해서 다른 국가에 이의 사용을 강제할수게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이게 가능한 국가는 중국 정도가 유일하다.] 이러한 좌충우돌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통해, 2010년대 후반에 4차 산업혁명을 맞은 삼성전자가 [[빅스비]], [[SmartThings]], [[Tizen|타이젠]]으로 각각 AI, IoT, OS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비전을 지금까지 이어온 것은 매우 높게 평가 할 일이다. [[SSD]] 관련 프로그램과 호환성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이외에도 SDK나 개발 프로그램에 소질을 보이는지 [[사운드얼라이브]], [[기어 워치 디자이너]]같은 명작을 뽑아낸다. 삼성전자 제품에 돌아가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제작을 원할경우, [[Samsung Developers]]를 들어가면 디자인 가이드라인, 프로그램 언어, 개발 툴, 필요한 정보와 라이브러리를 확인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