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위일체론 (문단 편집) == 삼위일체와 [[야훼]]라는 이름에 대해서 == [[파일:zwQvxcP.jpg]] > 야훼란 이름의 의미에 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① ‘그분이다!’는 의미의 환호성(yah!)이라는 견해 ② ‘있다’는 의미의 동사(hyh 혹은 hwh)에서 유래한다는 견해, 즉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나는 곧 나다’(출애 3:14)라고 들었던 이름을 백성에게 전할 때 간접화법으로 ‘그는 곧 그다’라고 했다는 견해, ③ 모세의 질문에 대한 주님의 거절이라는 견해(소극적으로 유비적인 답변을 하신 예, 출애 33:19-23) ④ 주님의 영원성을 강조하여 ‘나는 곧 나였던 나일 것이다’(I shall be what I was)라고 번역하는 견해, ⑤ 하느님의 속성을 가리키는 자존(自存)을 의미한다는 견해 등이 그것이다. 생각건대, 이 모든 설명은 하느님의 이름이 출애 3:14에서 동사 ‘있다’(qal)의 형태에 근거를 두고 있음을 간과하는 흠이 있다. 문법적으로 야훼는 이 동사의 원인을 나타내는 형식이어서 "그는 있도록 한다. 그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렇게 존재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 이름은 만물의 창조주이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묘사하는 것이다. >---- >가톨릭 대사전, 야훼 항목 中 '야훼'라는 말이 삼위일체 중에서 '성부'에게만 해당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교적 논리로 볼 때 오류이다. 성부도 야훼고 성자도 야훼고 성령도 야훼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대상이 야훼인데 그 하느님이 삼위일체이므로 당연히 세 위격 모두 본질적으로 같은 야훼 하느님이 되는 것이다. [* 다만 성부만 야훼고 예수를 야훼와 완전히 다른 존재로만 구분짓는 게 틀린 거지 성부를 야훼로 지칭하는 것 자체는 틀렸다고 보기에 어폐가 있다. 야훼를 다르게 지칭하는 표현이 '주(Dominus)' 혹은 '하느님'인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가 성부의 아들임을 표현할 때 흔히 '하느님의 외아들'이라고 한다. 여기서 하느님은 편의상 성부를 지칭함이 당연하다.(하느님 앞에 성부를 생략했다고 보면 된다.) 성부 역시 하느님의 한 위격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는 성부라는 위격을 하느님이나 주님이라고 지칭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애초에 [[야훼]]는 존재론적 표현이지 호칭을 위해 만들어진 표현이 아니므로 호칭 문제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도 않다. 각 위격에게'''만''' 해당되는 호칭을 다른 위격에게 사용한다든가 하지만 않으면 된다.] 다음 성서 구절들을 참조해보자.[* 인용한 국역 성서와 영어 성서는 각각 『성경』(가톨릭, 2005년판)과 『The CTS New Catholic Bible』(영국 가톨릭 성경)이다. I Am과 I am He의 뜻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 역본들을 인용했다. 또한 영어 성서에서 I Am과 I am He를 대문자로 강조한 것도 그대로 인용했다.]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And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This' he added ‘is what you must say to the sons of Israel: “'''I Am''' has sent me to you”.’ >---- >탈출기 3,1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Jesus went on: ‘You are from below; I am from above. You are of this world; I am not of this world. I have told you already: You will die in your sins. Yes, if you do not believe that '''I am He''', you will die in your sins.’ So they said to him, ‘Who are you?’ Jesus answered: ‘What I have told you from the outset. About you I have much to say and much to condemn; but the one who sent me is truthful, and what I have learnt from him I declare to the world.’ They failed to understand that he was talking to them about the Father. So Jesus said: ‘When you have lifted up the Son of Man, the you will know that '''I am He''' and that I do nothing of myself: what the Father has taught me is what I preach; he who sent me is with me, and has not left me to myself,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As he was saying this, many came to believe in him. >---- >요한 복음서 8,23-3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야훼|있었다]]'''.” >Jesus replied: ‘I tell you most solemnly, before Abraham ever was, '''I Am'''’ >---- >요한 복음서 8장 58절 > ‘I Am’ or ‘I am He’ is the unique divine name revealed to Moses, Ex 3:14, cf. Is 43:25; 45:18. Jesus claims this title for himself, vv. 28,58; 13:19, a claim which is seen as blasphemous, v. 59. The same Gk phrase, ''ego eimi'', can be used for self-identification (‘It is I’), with typical Johannine ambiguity, 6:20; 13:19; 18:5, 8. Jesus also uses it for his great claims, 6:35; 8:12; 10:7,11; 11:25; 14:6; 15:1. >---- >요한 8, 24의 The CTS New Catholic Bible의 주석 본문과 주석에서 볼 수 있듯 영어 I Am 또는 I am He로 번역되는 표현은 야훼의 자기 표현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예수 역시도 이 표현을 본인과 직접 연결해서 말한다. '야훼'라는 표현이 성부에게만 해당한다고 성경에서 말한 적도 없기도 하거니와,[* 구약 시대에는 삼위일체론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고, 신약에서는 '야훼'라는 표현을 직접 쓰지 않았다.] 이 표현을 대체하는 표현인 아도나이와 엘로힘(Elohim)도 특정 위격을 전제한 표현이 아니다. 즉 탈출기 3장의 유명한 계시 역시도, '성부가 자신의 위격에만 해당하는 이름을 계시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하느님의 이름을 계시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야훼'라는 표현을 대체하는 말은 주님 혹은 하느님이며, 다음 명제는 모두 참이라고 할 수 있다. >1. 성부는 야훼이다. >2. 성자는 야훼이다. >3. 성자는 야훼의 아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