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삿포로시 (문단 편집) == 기후 == 삿포로는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한다. 연평균기온은 9.2°C로 [[북한]]의 [[신의주시]]와 비슷하고, 1월 평균기온은 -3.2℃로 [[서울]](-2.0°C)보다 조금 낮으며, 냉대기후 중 가장 1월이 따뜻하며 8월 평균기온은 22.8℃로 시원한 편이다. 체감상 삿포로의 겨울을 서울의 겨울과 비슷한 추위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과 달리 눈이 정말 많이 오기에 통행이 쉽지 않다. 강수량 1,146mm가 연중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눈이 굉장히 많이 온다. 이정도로 눈이 많이 오는 대도시는 전세계에 전무하다. 여름은 [[장마]]가 없고[* '에조 장마'라고 해서, 7월 후반에 비가 계속되는 현상은 있다.], [[태풍]]의 영향도 적다.[* 다만 온대저기압의 영향은 잦다.] 1981년의 이시카리강의 범람 이후, 대규모 하천의 범람은 없다. 산지에 여름까지 남아있는 적설이 저수지 역할을 해 수자원이 풍부하다. 겨울은 적설량이 많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에 직접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근처 [[오타루시]], [[이와미자와시]] 보다는 적설량이 적어 홋카이도에서는 그나마 눈이 덜오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일본의 대표적인 대설지역이며, 세계에서는 사실상 '''제일 눈이 많이 오는 대도시'''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삿포로 말고도 다설지로 유명한 대도시인 미니애폴리스나 시카고같은 동네보다도 최소한 몇 배 단위로 눈이 많이 온다.] 홋카이도 박물관에서도 삿포로는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은 대도시라고 전시를 한다. 삿포로를 남북으로 가르지르는 소세이강(創成川)은 개천 수준의 폭인데도 불구하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라디에이터]] 위주의 난방 환경을 가진 지역이라 [[기름 보일러]] 보급률이 높다. 보일러 하나에 집 전체가 다 커버될 수 있을 정도. 공동주택은 아예 중앙난방 방식을 채택한 건물이 많다. 기름 보일러보단 난방비가 적게 드는 도시가스난방 선호도가 높았지만 요즘에는 에어컨 겸 히터가 인기몰이 중이다. 다만 역시 일본인지라 목조건물이 많아 한국식 온돌방식은 아직 보급이 미미한 편. 일본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건물에 이중창 등 도입률이 조금 높은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난방을 세게 트는 경향이 있어 밖에 눈보라가 날려도 실내에선 반팔로 지내는 가정이 적지 않다. 추운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서울과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더 추운 정도이며,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관계로 여름도 가면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 요즘에는 겨울의 최저기온이 -10도 이하까지 내려가는 일이 줄어든 반면, 여름의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넘어가는 일이 많아졌다.[* 게다가 2010년대에 들어 여름이 아니라 봄인 '''5월'''에 폭염을 기록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9년]] [[5월 27일|'''5월''' 27일]], 매우 뜨거운 공기가 홋카이도 전역을 덮칠 당시 삿포로의 최고기온이 {{{#red '''34.2℃'''}}}였다. 당연히 5월 기록 중 1위이다.] 여름에 30도 언저리의 기온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삿포로에는 에어컨을 설치하는 가정이 별로 없는데다가(물론 공공시설, 상점 등에는 다 있다.) 홋카이도의 시원한 여름을 감안하면 체감으로는 나름 덥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도 25도 근처정도는 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틀어놓으면 지낼 만 하다.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요도바시카메라]] 등의 전자제품 매장에 가면 선풍기가 매진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 매장은 최고 기온이 30도쯤은 돼 찾는 사람이 있는 정도다.] 지하철도 별도의 냉방을 하지 않고[* 애초에 차량에도 역에도 에어컨이 없다.] 간단하게 창문을 열고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