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근예비역 (문단 편집) === 예비군 중대 === 몸은 편하나 머리가 힘든 곳[* 현역보다는 덜하지만 통신과 작전과 군수와 인사계업무를 하는 행정병이 될수도 있다.](가끔 몸이 힘들긴 하지만, 지역내에서 빡시기로 유명한 곳이 아니면 대대상근에 비해 아주 편안하다). 동대상근이라고 하기도 한다. 주로 동 [[주민센터]][* 구 동사무소], 읍사무소, 면사무소 건물에 위치한 예비군 중대(읍대, 면대, 동대)[* 일반적으로 1개 행정동은 중대단위에 해당한다.]에 출퇴근하며 예비군 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예비군 중대는 가끔씩 동 주민센터 주변 건물에 독립적으로 위치하기도 한다. 동 주민센터 건물에 예비군 중대가 있고 바로 옆에 치안센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예비군 중대의 상근예비역,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무요원, 치안 센터의 의경이 같이 어울리는 경우가 있다. 예비군 중대에 소속되어 있는 상근예비역은 지역상근이라고 불린다. 직속상관은 [[예비군 지휘관]]이다. 동의 예비군 자원이 많은 경우에는 1, 2, 3동 등으로 동의 나눠 예비군 중대를 설치한다. 이를 분동이라고 부르며, 예비군 자원이 연초 기준 2,000명이 넘을 경우 상급 부대에 건의하여 이뤄진다. 중대의 경우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2,000명을 넘는 곳이 많다. 분명 2,000명은 넘는데 2,100명이 넘지 않아서 예비군중대가 2개로 분할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관리해야 되는 자원이 많아져서 군생활 내내 고생할 일이 많다. 이런 경우 중대장의 인맥과 능력이 아주 중요하다. 중대장이 대대장과 친한사이거나 말빨이 뛰어나 인사과와 잘 협상하는 경우 유능한 계원을 다수 받아서 2,000명의 자원일지라도 효율적으로 3,4명이서 일을 분배하여 잘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고문관만 받아서 일잘하는 계원 한명이 2,000명을 모두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야근하면서 2,000명의 인원 훈련배분, 확인, 점검하고 퇴근후 늦은밤까지 통지서를 돌려야 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그리고 군대가 다 그렇지만 고생해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동네 형님들 상황을 미리 파악해두고 좀 숫자가 적거나 형들이 좀 얌전한 동네로 갈 수 있도록 인사과에서 열심히(?) 협상해 보자. 자원이 적으면 편하다고는 하지만, [[예비군]] 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상병]]짬쯤 되는 [[행정병]]이 2명 정도 있으면 1,000명이건 2,000명이건 단순업무가 많고 적고의 차이일 뿐이지 별거 아니라는건 '''개소리'''. 당장 관리해야 하는 훈련과 보낼 통지서 수량만 해도 어마어마 해진다. 자원 100~200차이로 천국과 지옥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예비군]] 인원이 200명쯤 되고 [[상병]]쯤 되면 얼굴과 이름을 외운다고하는데, 1,500명 되어도 [[상병]]쯤 되면 어지간한 이름과 얼굴은 다 알게된다. 이 사람들은 1,000명이건 2,000명이건 외우게된다. 이름과 얼굴뿐 아니라, 집에 언제 있는지 집에 등기받을 사람이 자주 있는지까지도 집까지 찾아가야 하므로 자연히 알게 된다. 넓은 영역에 걸쳐 주택가가 빽빽하게 뭉쳐있는 신림, 근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몰려있는 논현 등이 요주의 지역이다. 그 외에 원룸이 많은 대학가 쪽 동네도 통지서 돌리기가 아주아주 불편하다.[* 이 정도가 되면 그 지역 한정 인간 네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최악은 도시 빈민가. 판자촌이나 이른바 쪽방이라 불리우는 사글세 주택. 방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의 주거지역들이 자기 근무지역에 펼쳐져 있으면 일단 묵념. 전역을 하면서도 이 지역의 지리를 다 알 수 없는 수준이다. 예를 들어, 건물 3개가 같은 번지 숫자를 사용하는 중인데 이 건물 3개가 전부 쪽방일 경우, 번지수는 하나밖에 없는데 거기에 사는 가구 숫자는 100개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사람 숫자가 아니고 가구 숫자다. 게다가 사글세기 때문에 그 방들을 세주는 집 주인들도 자기 집에 어떤 인간이 들어와 살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뭐 그 사람들이야 돈만 받으면 되니까). 이런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의 경우 당연히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고 험한 일을 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끊겨서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새벽 시간이 아니면 통지서를 전달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럼 어쩌냐고? 새벽 3시쯤 가서 문 두들겨서 통지서 줘야지. 물론 다음 날은 정상 일과. 오침 같은 건 없다.[* 물론 이런 경우 대부분 중대장 선에서 상황을 봐준다.] 상병쯤되면 관할 구역의 어지간한 예비군들 이름과 얼굴, 해당 예비군이 어느 시간대에 집에 있는지도 외우게 된다고 했는데, 좀 안좋은 경우로 통지서 받는걸 수시로 피하거나(어렵게 연락이 닿아서 통지서 전달할 시간까지 약속했는데, 예비군 쪽에서 약속날짜에 집을 비워서 헛걸음질 시키고, 연락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다.) 연락이 수시로 안되는 경우중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경우엔 일병때부터 이름을 외우게 되거나, 심지어는 고참들이 하도 언급해서 이병때부터 익숙한 이름이 되는 예비군들도 있다. 또한 오래되고 서민 동네인 경우, 전입신고한 주소지가 주택도 아니고 상가건물이거나, 다가구 주택에 사는 것으로 되어있는데도 상근병들이 몇달째 연락도 안되고, 얼굴 한번 못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동사무소 측에 보고가 들어가서 거주불명등록으로 처리되는 예비군들도 종종 있다. 반대로 예비군 자원수가 적은 읍, 면 단위의 경우엔 2~3개 면을 통합면대라는 이름으로 한 중대에서 담당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비군 자원이 적기 때문에 최소 80+@다.([[상병]]쯤 되면 소속 예비군의 얼굴, 이름까지 암기할 수 있다! 그리고 놀고먹지. 정말이다.) 그나마 가장 자원이 많은 곳이 읍대인데, 여기도 어지간하면 자원이 한 줌밖에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일과가 굉장히 단조로운 데다 자원도 없는데 중대장도 착하고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정말 꿀보직 꿀단지 군 생활이 가능하다. 얼마나 꿀이냐면 진짜 바쁘거나 특별한 일이 있어 일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이런 일과를 보낼 것이다. 출근을 한다 → 국동체를 켜고 업무를 본다(최저 5분에서 1시간. 1시간도 사실 많이 쳐 준거다.[* 국동체를 통해 하는 업무는 전출입자 관리, 출귀국자 관리, 보류자 및 연기자 처리, 소집점검 일정 점검 등인데 전출입자 많고 이런저런 사람 많은 서울지역 예비군 부대에서도 저 일들 모두 처리한다 해도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가 고작이다.[* 물론, 그에 딸려온 일이 늘어나는 경우도 은근히 잦다.] 단, [[Fasoo DRM]]이 한창 말썽이었을 땐 툭하면 브라우저가 먹통이라 2배 정도까진 걸렸을 수 있다.]) → 자거나 하고 싶은 걸 한다 or 해야 할 일을 처리한다(얼마 안 걸림). → 식사 → 자거나 하고 싶은 걸 한다 or 해야 할 일을 처리한다.[* 단, 근무 시간 중 숙면은 원칙적으론 당연히 금지되는 것이기에, 아무리 일이 없어도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게 맞다.] → 업무일지 결재 후 → 퇴근, 반복이다. 또한 밑에서 서술돼 있는 작계훈련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 작계의 경우 사람도 별로 없어서 자원 많은 중대보단 훨씬 편하다. 그렇다고 문제 있는 예비군이 없다는 보장은 없다. 또한 이런 곳에서 근무하는 상근병들은 사고치지말자. 사고쳐서 대대가는 순간 행복 끝 헬게이트 시작이다.[* 아주 특수한 경우, 대대 상근병 다수가 지역 예비군중대로 소속이 변경되는 케이스가 있긴 있다. 이 경우 대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간혹 나온다.] 그래도 어느 장소건 간에 12~2월에는 혹한기라고 해서 예비군 훈련이 없다. 이 때 만큼은 다소(지역마다 다름) 편하다. 훈련이 없다 해도 전/출입자, 출/귀국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할 일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훈련은 없기 때문에 전화와 통지서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는 있다. 정신교육을 받거나 교장 정비에 투입될 수는 있겠지만 사실 그 외에도 각종 정책이나 예비군 관리 지침등이 이 시기에 주로 변동되기 때문에 행정 업무 담당에 한해서는 오히려 훈련 시기보다 바빠질 수도 있다. 보통 지역별 방어작전을 세우기 때문에 해당 중대 사무소가 위치한 곳에 주민센터 같은 행정관처가 붙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가끔 가다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주민센터 찾아가면 거의 예비군 중대로 같이 딸려 있다. 그 밖에 예비군 주소 조사나 전입/전출 확인, 말소자 확인 및 공문 전달하는데도 용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주민센터 건물안에 같이 붙어 있긴 하지만 벽으로 막혀있다거나 층수가 다르게 되어서 사실상 독립돼 있다.[* 그래도 거의 붙어있고, 업무 중 서로 볼 일이 잦은데다가, 가끔씩 업무상 도움요청도 오기 때문에, 크게 서먹서먹한 사이가 아니라면, 서로 최소한 얼굴정도는 알고 지낸다.] 이렇게 보통은 읍면동 예비군 중대라는 말만 거창한 20평 내외의 조그마한 사무실에 2~5명의 상근병이 박혀서 행정계쪽의 일과 병행하며 예비군 업무를 본다. 하지만 업무의 전산화로 젊은 사람이 많은 지역에도 1명만 배치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자원 많은 중대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될 경우 그야말로 [[지옥]]이다. 군대가 다 그렇겠지만 전산화된 게 오히려 예전 카드를 쓰던 체계보다 괴랄하여 업무량이 과중하게 늘어났는데, 원래 3~4명이 하던 일을 혼자 하니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리고 그 1명이 휴가를 간다면? 아니, 휴가를 못 가게 될 때, 그 상근의 스트레스는? 때문에 아무리 적어도 '''2명'''은 유지하려 한다. 업무 중에 한 사람이 자리를 비울 경우에도 상황망을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통지서 때는 5명도 부족한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엔 [[말년병장]] 돼서야 후임이 그것도 1명만 들어오는데, 이 경우 업무사항 인수인계는 물 건너가므로 선임도 후임도 모두 고생이다. 더 심한 경우는 상근병이 없어서 [[중대장]] 혼자서 [[중대(군대)|중대]]를 지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예비군]]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컴맹]]만 아니라면 [[중대장]] 혼자서 다 처리 가능하다. 인원배정이 꼬여서 짧은 시간에 여럿이 동시 전역한다면, 한 중대에 최고 5명이상의 상근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일시적인 인원 상승이며 [[병장]]들의 전역 이후에는 다시 인원이 줄어 많아야 3명 이내로 돌아간다. 중대생활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차라리 대대상근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매우 극소수이다. 동대상근이 자발적으로 대대상근으로 가는 경우는 대부분 중대장의 성격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는 등의 이유로 동대생활이 너무 힘들어 이등병, 일병 시절에 적응이 잘 안된 경우가 부지기수. 정말 일하기 힘들면 최대한 빨리 대대로 가는게 앞으로의 군 생활에도 좋지만, 적응이 된다면 대대보단 여기가 낫다며 절대 가지 않는게 낫다. 동대 생활을 하다가 대대로 가게된다면 몸쓰는 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다 대대 간부들은 물론이고 지역상근에 비해 훨씬 많은 선임병들까지 신경 쓰일텐데 가고 싶겠는가? 게다가 자발적이든 피동적이든 지역상근에서 대대상근으로 소속이 바뀐 상근병은 상당수가 안 좋은 이유가 있어서 온 경우인지라 해당 부대 내에 어느 정도 관계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십중팔구 왕따가 될 수 있고, 사유가 사고 관련이 아니라도 간부들도 그렇게 돌아온 사람에 대해 고운 눈으로 보질 않는다. 이렇게 옮겨온 사람들은 대부분 쉬운 일 보다는 빡센 일들만 골라서 시킨다. 이 반대로, 대대 상근으로 지내다가 동대 상근으로 소속이 변경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대에서 말썽을 피워 좌천된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읍, 면 출신은 해당 읍, 면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는 지역 숙지 문제도 있고, 교통 문제도 있다. 어지간한 데가 아니면 면은 교통이 불편한데 동 출신은 랜덤인 경우가 많다. 정말 그야말로 복불복이다. [[도농복합시]]에서는 동 출신이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면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해안이면 도서지역[* 최소요금으로 계산해도 교통비가 몇만원이 나오고, 기상상태가 나쁘거나 훈련 등으로 늦어질 경우엔 '''배가 안 다녀서 퇴근이 불가능'''하기에 감사관마저 가기를 꺼리는 곳들이다.] 으로 떨어지는 등 해당 지역 출신의 상근병이 모자라면 땜빵으로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예비군 훈련]]이란 [[예비군 관리대대|예비군 훈련장]]을 겸한 부대의 스케줄에 따라 [[예비군]] 자원을 점검하고 이런저런 사유로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예비군]]을 훈련 대상에서 제외한 뒤 훈련 대상에게 훈련을 통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비군]] 자원의 점검 및 훈련대상의 편성, 그리고 통보까지 전부 동대상근이 실시한다. 스케쥴에 따라서는 갑작스럽게 많은 일을 하게 되기도 하고 일이 적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예비군]] 중대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뿐, [[예비군 훈련]]이 없는 12월, 1월, 2월만 가능하며 게다가 12월에는 연말결산, 1월에는 연초 훈련 계획표에 따른 자료입력과 혹한기 훈련으로 매일 바쁘긴 매한가지. [[대한민국 군무원|군무원]]([[예비군]] [[중대장]]) 밑에서 할 가장 크고 귀찮은 일은 [[예비군]]들 통지서 돌리는 일인데, 그렇게 군생활 내내 [[예비군]] 선배님들 [[스토킹]] 하다보면 인생이 참 어렵다는 것을 배운다고들 한다. 또한 [[예비군 훈련]], 정확히는 작계훈련때는 동대상근이 직접 [[조교(군대)|조교]] 임무도 맡아야 하는데 이게 또 부담이 크다. 방탄헬멧 등 훈련물자를 대대에서 직접 준비해 준다면야 그나마 부담은 덜하는데, 이게 자원이 많은 동대 위주로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은 자기 중대에서 준비해야 한다. 더군다나 훈련계획 준비와 훈련대상에게 일일이 전화로 훈련통보 및 안내도 동시에 해야 해서 손이 많이 간다. 특히 작계훈련이 야간이라면 그 짜증은 배로 뛴다. 작계지역이 도시에 있어서 건물안에 있다면 그래도 편하지만 대부분, 특히 [[강원도]]의 지역방위부대는 작계지역이 산에 있어서 여러모로 힘들 가능성이 높다. 중대장 성격이 괴팍하면 더더욱 힘들지만. 또한 중대에 따라서는 후임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조심하자. [[상병]] 말까지 후임이 들어오지 않아 혼자 청소와 잡일을 모두 도맡아 하게 되는 상황이 드물지 않다. [[병장]] 3개월까지 후임이 없었다는 사례도 있으며, 결국 중대장이 대대에서 다른데 갈 신병을 끌고 와서야 해결된다. 더 심한 경우는 말년에서야 후임이 들어와 후임은 후임대로 교육을 못받은 상태에서 그 해 정기감사 당첨같은 둘 다 힘든 사례도 전해진다. 더불어 정말 이상한 후임이 들어오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경우 혼자 있을 때보다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방에다 사고를 치고 다녀서 군기교육대를 오고가다 부대에 배속된 고문관 후임병이 모 동대에 들어온 케이스가 있는데, 결국 [[상병]]까지 후임을 받을 수가 없었다. 모 부대 내 [[중대(군대)|중대]](시골이 아니라면 [[예비군]]이 평균 900~1,000명선을 유지한다. [[계원]]이 3명 정도만 되면 별게 아닌 숫자지만, 계속 읽어보자.)의 경우 선임병과 7개월 차이난 병이 있었는데 선임병이 전역하던 날([[상병]] 4개월 때)에 신병이 들어왔고, 그 신병이 1주일 만에 부적응으로 나갔으나 신병수급이 되지 않아 혼자서 3달 동안(선임병 말년휴가 및 포상휴가 기간 포함하면 혼자서 일한 기간) 일처리하고 [[상병]] 말 때 다른 신병이 들어왔지만, 사고 치기 일쑤에 업무 배우려는 의지도 없어서 결국 말년휴가때 대대로 전출을 보내버렸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전입와서 선임병이 시키는거 다하고 선임병 나가니까 혼자서 3달 일하고, 후임병이 겨우 왔지만 후임병이 고문관이어서 엄청 고생한 케이스이다. 이런 식으로 이상한 후임을 만날 경우 정작 슬슬 업무에 손을 떼야 할 자신은 계속 사무실 내에서 일을 보고 있고 후임병은 통지서만 돌리라고 계속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는 어떻게 보면 차라리 이상한 후임이 나을 정도로 고참들 입장에서 불편한 후임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후임이 좀 질이 안좋은 경우거나, 양아치 출신 또는 양아치 성향이 있는데 고참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이고, 이외에도 후임이 정신이 좀 이상한 경우도 있고, 그 정도가 사회에서도 정신이 이상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 경우도 있다. 정신이 좀 이상한 후임의 경우, 정신병자에 대한 입원 절차가 복잡해진 뒤로 언제 어디서 무슨짓 저지를지 모를 정도로 위험한 정신질환자들도 시내를 버젓이 돌아다니는 사회가 된 이후 더욱 심해진 문제이기도 하고, 비정상적인 징집률로 인해 심지어 군복무를 하기엔 정신상태가 위험한 이들도 갈려들어온 결과이기도 하다. [[중대장]]이 문제있는 중대도 매우 많은데,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나이를 먹은 사람들이나 짬밥만 높은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나이는 찼는데 연줄이 없거나 능력이 부족해 진급을 못하다가 예비군 중대장으로 빠진 경우도 있고. 이런 부류는 눈에 뵈는게 없고 자기 밑의 상근병을 제대로 신경쓰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업무를 제대로 할 줄 모르거나 쓸데없는 일을 만들어서 시킨다. 이런 [[중대장]]이 있는 중대는 업무는 업무대로 스트레스받고, 중대생활은 생활대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중 고충에 시달리는지라 차라리 대대가 더 나은 경우도 많다. 여기에 자원까지 많으면 말 그대로 헬게이트다. 일반 부대나 대대상근은 일과를 병들과 보내지만 중대는 바로 옆방 혹은 옆자리에 상관이 있다는걸 생각해보자. 가끔 [[중대장]]이 대대 [[예비군]] 훈련지도 교관으로 가면 퇴근 직전 혹은 퇴근시간까지 자유를 만끽하기 때문에, 출근하자마자 [[교관]] 오기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플스나 엑박 가져와서 [[사무실]] 내에서 [[프로 에볼루션 사커]]을 하거나 [[만화책]]을 보는 깡을 보이는 상근병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실제로는 거의 없으며 또한 절대 없어야 한다.[* 중대면 몰라도 읍, 면대는 알 수 없는 일. 하지만 시골 읍, 면대의 경우 실제로 있었다. 첨언하자면 실제로 같은 대대 소속의 읍, 면대라도 [[중대장]]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따라할 생각을 하면 안된다. 예비군 훈련은 규정상으론 6시간 짜리는 오후 4시에, 8시간 짜리는 오후 6시에 끝나는 것이 맞지만, 날씨가 너무 덥거나 비가 오는 경우엔 훈련이 예정보다 일찍 끝날 확률이 높다. 아니면 오후 교육을 영상교육 혹은 실내교육으로 대체하는 경우에도 교관들을 동대로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설사 [[중대장]]이 어디에 마실을 나갔다고 하더라도 일단 오늘 해야 할 업무는 다 해야 하며, 업무 종료 때는 그날 했던 업무와 대대에서 온 공문들을 정리해서 중대장에게 브리핑도 해야 하기 때문. 실제로 수도권 지역의 모 사단 모 중대는 바로 옆에 군단급 부대가 있는데 '''수시로 근처에 별들이 지나다닌다.''' 결국 [[중대장]]에게 중대 브리핑하는 방법을 배워서 실제로 한 사례가 있다. 실제로 이렇게 중대장이 교관으로 가거나 휴가 가는 등 부재중일때 병사들끼리 게임을 한다거나 교대로 낮잠을 자는 등 일탈을 저지르곤 한다는 것을 상부에서는 눈치챘으나, 중대장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지 중대장들한테 중대장이 부재중일땐 병사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일탈을 저지른다며 병사들을 앞에서 모범적이라 해서 자신이 부재중일때도 모범적일 것이라 생각하는 등 너무 믿다간 낭패본다는 식의 공문을 내린적도 있다.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병사들 입장에선 자신들까지 함께 싸잡아서 [[매도]]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나쁠수도 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일탈 사례들이 많았던데다, 예비군 중대 특성상 중대장이 자리만 비우면 병사들끼리 일탈을 저지르는 일이 생기기 쉬운 구조인게 사실이라 상부에서는 상근예비역들을 일단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고 보면 된다. 평소 모범적인 병사들도 중대장이 부재중일땐 사람이 완전히 바뀌는 이중인격인 경우가 많다. 하다못해 예비군 중대에선 모범적이어도 퇴근 후나, 공휴일, 주말 등의 휴일에 휴가중도 아닌데 밤에 보고도 없이 외출하거나 타지로 다녀오는 등의 일탈은 상당히 많이 일어난다. 근무환경상 전산보안 위반의 유혹이 크다. 특히 [[예비군 지휘관]]이 나이가 많아 [[컴맹|컴퓨터를 잘 몰라서]] 상근병에게 관련업무(군사작전, 군사대외비 수정)를 일임하는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입영자들은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실제로 행정용 PC로 [[게임]]하다가 [[영창]]간 사례가 꽤나 있다. 만에 하나 중대 전산보안 점검을 하게 된다면 레지스트리까지 뒤적거리므로 전산보안을 위반한 게 걸릴 경우, 쉽게 말해서 뭔 짓을 해도 걸리게끔 되어있다. 그러니 위반하지 말자. [[경기도]] 모 중대에서 [[중대장]]과 상근병이 나란히 행정 컴퓨터로 [[와우]]를 하다가 전산보안에 걸려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었다. 또한 일탈의 유혹도 큰데 상술했듯이 중대장이 부재중일때 병사들끼리 게임을 하거나 교대로 낮잠을 자는 등 일탈 행위는 전산보안 위반보다 훨씬 많이 일어난다. 특히나 일탈의 경우, 사고라도 친게 아니면 전산보안 위반에 비해 발각이 훨씬 어려운 만큼이나 쉽게 일어난다. 병영식당이 없기에 대대상근과는 달리 [[짬밥]]을 따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식대를 주는데, 2022년 하루 식대는 [[사회복무요원]]과 동일하게 일 7,000원이다. 사먹지 않고 도시락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도 식대는 출근한 일수마다 계산해서 꾸준히 주기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안 쓴 식대를 꼬박꼬박 모으면 어느새 목돈을 만질 수 있다. 단순히 계산해 봐도 '''[[병장]] 이전의 [[월급]]보다 식비가 많다'''! 그 결과 상근이 받는 돈은 중식비, 교통비, 급여(현역과 같은 액수의 계급별 월급)로 구성된다. 중식비는 1달 출근일×7,000원(2021년 기준), 교통비는 1달 출근일 X 1일당 실제로 발생하는 교통비(현금 기준), 월급은 현역병 월급과 동일하다. 그리고 동대 역시 [[군대]]인지라 [[짬]]이 중요하다. 자신의 상관인 중대장이 막 [[대한민국 군무원|군무원]] 시험보고 처음 들어왔거나 [[연줄]]이 가느다란 [[예비군 지휘관]]이라면 이래저래 굴려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예비군 지휘관]]의 짬이 매우 높다면, 게다가 심지어 [[대대장]]의 직속상관이었다면?[* [[예비군 지휘관]]의 짬이 높은 데다가 인구가 적은 읍, 면대의 경우라면, 그야말로 말로만 듣던 [[땡보]]가 어떤 것인지를 몸소 체험한다.] 혹은 [[사단장]]의 [[사관학교]] 동기이기라도 하다면? 모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감사 당일 [[사단장]]이 중대에 직접 방문해서 [[중대장]] 및 병들과 악수만 하고 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바꿔 말하면, 좋은 중대장을 만난다면 1년 반 동안 편한 군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된다. 동대장들 중에서 막내인 점도 있지만 본인의 성격이 원체 열정이 넘쳐서, 상근병들보다 앞장서서 곡괭이질하고 감사 준비 기간에도 주말 출근은 커녕 야근 한번 안 시키는 중대장도 있다. 가끔 아주 특수한 경우로 [[예비군]] 부대의 [[조교(군대)|조교]]를 맡아서 하는 경우가 있다.(국방부에서 지역상근을 조교로 쓰지말라고 지시했었다. 그래도 불구하고 조교를 한다면 중대장을 혼내주도록 하자.) [[예비군 훈련]]은 연중 쉬지않고 계속 돌아가는데 반해서, 부대의 인원들은 각종 교육 때문에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대신해서 동대상근들이 대신 [[조교(군대)|조교]]로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나 교탄은 매년 반드시 써야 하는 양이 있는데 그걸 중대상근병들이 대신 처리 해주기도 한다. 특히나 해당교장에서 [[M16 소총]]은 안 쓰고 [[M1 카빈]]만 쓴다면(보통 교탄 남으면 단위가 백단위가 아니라 만단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옛날 상근이 넘쳐나던 시절의 동대상근병들은, 특히 시골일수록 짬이 차면 공익 면제 저리 가라하는 신의 아들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만끽했었다. 중대에서 [[게임]]하면 걸리니까 [[중대장]]과 같이 [[PC방]]에 가서 가상 [[카운터 스트라이크|개인]][[서든어택|화기]][[스페셜 포스|훈련]]과 가상 [[스타크래프트|전략]][[포트리스 2|전술]][[워크래프트 3|훈련]]에 매진하거나, 플스방에 가서 가상 [[프로 에볼루션 사커|전투체육]]을 실시하거나, 야밤에 [[맥주|발효음료]]를 과다섭취해서 [[숙취|머리가 아프면]] [[중대장]]에게 그대로 아프다고 보고하고 침대에서 하루를 보냈었다. 그래도 이정도의 막장은 옛날옛적 전설일 뿐이다. 다만 지금도 저렇게 놀고 먹는 곳은 있다. 앞서 말한 자원이 적은 동대의 경우 시간은 많은데 할일은 없을 때 출근해서 잠만 잔다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퇴근하는게 부지기수다[* 이건 중대별로 케바케다. 널널하신 분이라면 수면+스마트폰만 하다가 퇴근할 수도 있지만, 일과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업무, 공부, 독서, 운동, 청소로 한정하는 모범 동대장들도 물론 많다.]. 어지간히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공부나 독서 등으로 트집잡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두 시간 정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 공부만 하다가 가는 것도 가능하다. 매우 드물게, 자기 거주지 인근에 복무지가 할당되는 특성상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 혹은 그 가족과 친분이 있는데 상근으로 뽑혀 그 예하에 들어가는 행운을 누려서 군생활을 정말 놀다 보낸 경우도 있다. 퇴근 후 보고 역시 중대장이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다른데, 그냥 카톡 보고만 잘 하면 뭘 하던 터치 안하는 중대장이 있는가 하면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찍어서 사진을 전송해 집에 제대로 있는지 보고하라는등 FM대로 번개통신을 하며 칼같이 상근병들을 검사하는 중대장도 있다. 다만, 그렇다 한들, 일단 집안에 있으면서 특별한 사고를 치는게 아니라면 그 이후 사항에 대해선 거의 규제하지 않는다. 상근병들 사이에는 업무를 금방 익힘으로써 서로 금방 친해질 경우 후임이 일병만 되도 친구처럼 지내거나 형동생 하게되기도 하며, 후임병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서도 나이차가 많이나면 처음부터 상호존대를 하기도 한다. 아무리 후임이라도 나이차가 많이나면 아무래도 아랫사람으로 대하기 불편해서 그런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