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프(기업) (문단 편집) === 쇠퇴기 === 이후 샤프는 일본을 제외하고 세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기술력이 밀리는 바람에 고전하게 되었다. 첫째 이유는, 1970,80년대의 투자 경험에 따라 2000년대에도 LCD 공장 건설에 대규모로 베팅했는데, 2000년대 후반 전세계적인 경기불황과 특히 엔고를 얻어맞으면서 대형패널생산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 투자과잉은 샤프에게 두고두고 악재가 되어 큰 손실을 안겼고 결국 2011년 회계년도에는 3,800억엔(약 5조 3,000억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적자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861571&ctg=1300|#]] 결국 2012년 대만의 [[훙하이]]에게 지분의 11%를 매각하기에 이른다. 2012년 3월에 취임한 오쿠다 사장은 "엔고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그것으로 비난하는 것은 결과론이다."라고 할 정도로 엔고의 타격은 컸다.[* 2011년 3·4반기 실적이 3,400억 엔의 순손실이었다. 우리 돈으로 약 5조 원 가까이 된다. 실적이 너무 나빴기 때문에 카타야마 사장이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LCD쪽의 상황이 나빴기 때문에, 이것이 해외 및 LCD 출신의 오쿠다 사장이 임명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이유는, 제품 자체도 한국산보다 품질에서 밀리고 있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샤프의 부사장이 [[미국]]의 양판점에 갔다가 자사 TV가 구석에 처박혀 먼지만 쌓이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서 점원에게 이유를 물었는데, 그 대답이 '''"다들 삼성 보르도를 베끼고 있는데 샤프 디자인만 안 그래요."'''였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샤프는 자존심을 접고 신형 아쿠오스TV는 기존의 디자인을 버리고 삼성의 보르도와 판박이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공교롭게도 과거 [[1993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한 계기가 미국 출장 시 [[로스앤젤레스]] 가전매장인 베스트바이에서 한쪽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방치돼 있던 삼성 TV를 목격한 것이었다.[[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91892|#]] 그로부터 약 15년 뒤 삼성과 샤프의 처지가 정반대로 뒤바뀐 셈이다. 그리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0041801|2012년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4500억 엔(약 6조1000억 원)의 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의 기록을 깨고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이며 2012년 11월 2일 신용평가사 피치는 샤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의 정크 본드로 내렸다. [[파일:attachment/sharpe.jpg|width=500]] 결국, 샤프는 생존하기 위한 자금을 얻기 위해서 투자처를 필사적으로 구하고 있다. 2011년 애플은 샤프의 가메야마 제1공장에 10억 달러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2269477|투자]]했다. 2012년 3월 훙하이가 사카이공장 법인인 SDP의 지분 약 46.5%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30&aid=0002180802|매입]]하였으며 그 외 추가로 670억엔 출자하면서 샤프 본사의 지분 10%를 넘기려 하였으나 이후 주당 550엔이던 주가가 주당 192엔까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739780|추락]]하면서 훙하이가 인수가격 재협상을 하려다가 2013년 출자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158198|포기]]했다. 2012년 12월 [[퀄컴]]은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개발로 샤프에다 100억엔을 투자하여 지분 2.56%를 취득하고, 50억엔을 납입했으나 남은 50억엔 납입은 기술 확보가 불분명하여 2013년 6월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157077|연기]]된다. 2013년 3월 [[삼성전자]]는 샤프 본사에 104억엔을 투자하여 3.04%의 지분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0&aid=0002413589|인수]]한다. 주가 폭락으로 인해 [[훙하이]]와의 투자협상이 결렬 위기에 몰린 상태에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결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2852568|해외기업에 점령당한 샤프]]란 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2013년 6월 7일 [[퀄컴]]이 추가로 지분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128978|인수]]하여 지분율 3.53%로 샤프의 3대 주주이며 [[삼성전자]]는 3.01%로 줄어 지분율 6위가 되었다. 은행권을 제외하면 [[퀄컴]]과 [[삼성전자]]가 사실상 샤프의 제1 주주와 제2 주주가 되었다. 2015년 들어 일시적 흑자상태에서 다시 적자로 전환되면서 결국 일본 내 부품공장과 해외 태양전지 공장을 폐쇄하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3269371|위기의 샤프, 긴급 자금 요청]] 주채권은행에 1,500억엔(약 1조 3,700억원)에 달하는 출자전환을 요청하기로 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468069|결국에는 99% 이상 감자]]라는 수단을 쓰게 되었다. 일본에서 자본금이 1억엔 이하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세제해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적손실을 모두 없애면서 자본금을 1억엔 이하로 만들어서 세제혜택을 받는 목적인 것이다. 그러나, 일본 대중들의 강력한 비난여론 속에 정부의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99% 감자를 전면 철회하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74956|기사]]. 결국, 감자규모를 줄여 자본금을 2015년 6월 말까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1417141|5억엔으로 축소시킨다고 발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