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부정류장 (문단 편집) == 이전 논란 == 1974년에 개장한 후 시간이 지나자 시설 노후와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시설이 노후화되긴 했지만 애초에 이전 목적이 교통 대란을 부추긴다는 지적 때문이었고, 어차피 이전하면 신축은 자동으로 되기 때문이다. 서부정류장 개장 당시 도시 외곽이었던 대명11동이 1990년대 이후 각종 개발로 인해 점차 발전되었는데, 도시 한복판에 수백대의 시외버스가 운행되어 주변 교통상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1994년부터 달서구 장기동 일원에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포함한 서부종합터미널을 건립하는 형식으로 서부정류장 이전을 추진했고[[https://mnews.imaeil.com/page/view/1994022400001028838|#]][[https://mnews.imaeil.com/page/view/1994070508483733559|#]] 달성군의 대구 편입으로 시역이 서남쪽으로 확장되자 1996년 [[달서구]] 장동, [[달서구]] 장기동 비상활주로 남.북편, [[달성군]] [[다사읍|다사면]] 죽곡리, [[달성군]] 화원IC(현 [[화원옥포IC]]) 북편,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명곡2지구 예정지 등 5개 후보지를 선정했다. 그 외에도 동서남북 4개 터미널을 한 곳에 모아 북구 검단동 일대에 종합 터미널로 조성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도 했다. 서부정류장 이전이 추진되자 당시 백화점 사업 진출을 추진하던 [[청구그룹]]이 서부정류장 부지를 매입해 백화점 건립을 시도하기도 했지만[[https://mnews.imaeil.com/page/view/1994051208524049224|#]][[https://mnews.imaeil.com/page/view/1994052308520286693|#]], 청구가 외환위기로 부도를 맞으며 청구그룹의 1호 백화점이었던 [[분당신도시|분당]] 블루힐백화점은 개점 2년만에 [[롯데쇼핑]]에 매각돼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되었으며, 서부정류장 이전도 성사되지 않았다. [[대구광역시]]는 1997년 장기발전 계획을 통해 여러 후보지 중 [[달성군]] [[화원읍]] 명곡2지구 개발 예정지 38,961㎡ 부지를 서부정류장 이전지로 확정했다. 터미널 시설과 함께 복합 쇼핑상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는데, 2002년에는 부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이전 작업이 본격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천일여객]]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전을 위한 개발 비용이 2,000억 원이 넘으며, 정류장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무엇보다 이전 예정지는 화원고등학교 뒤편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명칭 변경 이전에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이라 불렸으나, 2017년 2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시행되며 명칭도 변경되었다. 호텔 등 숙박시설도 이 규정에 걸린다.]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수익성에 민감한 민간 사업자들이 쉽게 달려들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복합 쇼핑 상가 조성도 쉽지 않다.거기다 이 부지는 [[달성군]]에서 공공시설 부지로 찍어 놨고 현재 위치에서 훨씬 외곽으로 이격되어 있는 이 곳으로 서부정류장이 이전될 경우 대구 시민들이 접근성 때문에 엄청 애를 먹게 된다. 그리고 접근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곳에 터미널을 이전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는 [[부산광역시|아랫 동네]]의 [[부산종합버스터미널|터미널]]이 잘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현 자리에 2013년 경관정비사업이라도 한 [[북부정류장]][* 거기다 장기적인 계획이긴 하지만 서대구역 부지에 서대구복합환승센터을 조성해 북부정류장,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서부정류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것은 하술.], [[2016년]]에 개장한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동대구복합터미널]]로 통합 및 이전될 [[동부정류장]]과 [[남부정류장]]과 심하게 대조적이다. 설화리 이전이 힘들어지자 [[대구광역시]]는 차선책으로 20년 넘게 방치됐던 [[서구(대구광역시)|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부지를 새 이전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서대구역]] 부지에는 수서발 [[SRT]]가 정차할 수 있도록 [[서대구역]]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북부정류장]],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거기에 서부정류장까지 한 곳에 집적시키는 서대구복합환승센터(가칭) 건립도 검토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서대구역도 접근성이 문제인데, 일단 서대구역은 도시철도 노선이 전무하며, 서대구역 정문[* 정확히 말하자면 이현삼거리 근처.]에 정차하는 버스는 [[대구 버스 204|204번]], [[대구 버스 234|234번]], [[대구 버스 240|240번]], [[대구 버스 524|524번]], [[대구 버스 서구1, 서구1-1|서구1(-1)]]번, 서대구역 후문에는 [[대구 버스 성서3|성서3번]]만이 다니며 서대구역 자체도 대로변에 있는 역이 아니다. 또한 서부정류장의 경우 기존 자리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기존 이용객[* 특히 [[남구(대구광역시)|남구]]와 [[달서구]] [[월배]] 지역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에 서부정류장까지 넣는 건 조심스럽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사실 이전을 반대하는 서부정류장 측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게, 일단 이전되는 지역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 지역이다. 거기다가 이현동 서대구역 부지의 경우 주 수요처인 대구 남서부 지역에서는 거리가 있고, 다니는 버스도 현 서부정류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데다가 전철역과 거리가 멀다. 가장 가까운 역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대구)|죽전역]],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만평역]]이다. [[http://map.naver.com/?searchCoord=2e58ed2ba4ff9a515689b2a3b82acf01b5d3eac01060ab5eafafd9e051295fb4&query=64yA6rWs7IucIO2ZlOybkOydjSDshKTtmZTrpqwgNTYz67KI7KeA&tab=1&lng=32dd37c2f247a25914073a2de7df9480&mapMode=1&mpx=06710250%3A35.7978127%2C128.489602%3AZ12%3A0.0094841%2C0.0035672&lat=f50b8b5fb4d3e076dfc3a6c02c494659&dlevel=12&enc=b64&menu=location&cadastral=on|설화리]]에 있는 부지는 다행히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과 가깝지만, [[성서(대구)|성서]] 지역에서 접근하기 힘든 곳이다.[* 다만 이는 [[대구산업선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어느 정도 해결될 문제이기는 하다. 단 서부정류장 이전 계획이 나올 당시만 해도 [[대구산업선]]은 계획도 없던 노선이었다.][* 도시철도가 있다고 접근성이 나아진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걸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잘 보여주고 있다. 이쪽도 [[노포역|도시철도가 있다]]. 그래도 도심과의 물리적인 거리 자체가 먼 건 어쩔 수 없으며,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도시철도 시종착역 인근이므로 도심으로 나가는 막차가 빨리 끊긴다는 단점까지 있다.] 따라서 당연히 이용객 감소로 이어지게 되며 당장 다른 터미널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구미종합터미널|구미]], [[경주시외버스터미널|경주]], [[포항터미널|포항]], [[울산시외버스터미널|울산]], [[청주시외버스터미널|청주]]행 [[시외버스]]의 이용객이 감소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 고령행의 경우 이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시내에서 먼 화원까지밖에 운행을 하지 않게 되어 고령~대구행의 경우 고령 606번에 승객을 대거 빼앗기게 될 것이다. 고령행뿐만 아니라 고령을 경유해서 이동할 수 있는 [[거창군]], [[해인사]], [[합천군]]으로 가는 승객들도 이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보다는 606번을 타고 고령터미널까지 간 뒤 이들 목적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서부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서 이동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가는 게 요금이 1,000~1,500원 정도 절약된다. [[현풍시외버스터미널|현풍]]행의 경우도 [[대구 버스 급행4|급행4번]]과의 경쟁력에서 밀리게 된다. 고령행이나 현풍행의 경우 시내버스와 비교했을 때 도심까지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는데 도심에서 먼 [[화원읍]]으로 이전하면 그 메리트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 터미널이 이전하는 순간 안그래도 오늘 내일 하고 있는 [[현풍시외버스터미널]]은 바로 문을 닫아야 한다.[* 현풍 노선은 해당 노선의 특성으로 인해 [[신천대로(대구)|신천대로]]나 [[앞산순환로]], 혹은 [[대구 4차 순환도로]]를 경유하여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동대구터미널|동대구]]에서 시종착할 수도 있겠으나 인허가 과정이 좀 복잡하다.] 그리고 이렇게 열거한 노선들 대부분이 이 터미널의 '''주력 노선'''들이라는 게 문제로, 거기다가 2,000억 원이 넘는 개발 비용[* 특히 건물 신축 비용 등]은 덤이다. 바로 앞에 있던 성당못역이 [[서부정류장역]]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아, 이전은 사실상 무산된 듯 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대구역]]이 건설되었고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과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추진되면서 이전 계획이 다시 부활하였다. 다만 운영사인 천일여객그룹은 여전히 이전에 반대하고 있으며, 노후화가 문제라면 차라리 지금 자리에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현 부지가 바로 앞에 지하철도 있고 시내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며, 고속도로의 접근성도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 굳이 이런 좋은 자리를 놔두고 다른 데로 이전할 이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