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브컬처 (문단 편집) == 서브컬처와 [[대중문화]]의 관계 == [[파일:cultureculture.png]] 왼쪽은 협의의 대중문화인 '매스 컬처(Mass Culture, 대중 매체에 의해 제공·형성되어 다수의 대중들이 즐기는 문화)', 오른쪽은 광의의 대중문화인 '파퓰러 컬처(Popular Culture,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그리고 일상적으로 향유하는 문화)'이다. 이 중에서 현대에 '[[대중문화]]'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이 A와 B의 교집합에 해당하며, 후술하는 '오타쿠 문화'와 같은 케이스는 대부분 '매스 컬처'에는 해당하나 '파퓰러 컬처'에는 해당하지 않는 경우로 분류된다. 반대로 [[자본주의]] 이전의 민속문화는 '파퓰러 컬처'에는 해당하나 '매스 컬처'에는 해당하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서브컬처' 또는 '부분문화'나 '하위문화'로 표현되는 소수문화와 '파퓰러 컬처(Popular Culture)'나 '팝 컬처(Pop Culture)'로 표현되는 대중문화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보통 이 둘의 관계는 대중문화가 유행에 따라 서브컬처를 흡수하고 다시 뱉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문화나 소수 문화가 대중 매체를 통해 전달됨으로써 대중문화에 편입되기도 한다.[* 지학사, 『사회문화』: 「III. 문화와 사회」, 111쪽.] [[한국]]의 사례를 들자면, 본래 비주류이던 [[일렉트로니카]], [[펑크]], 스트릿, [[힙합]]이 유행에 따라 대중문화로 흡수된 사례를 예시로 들 수 있다. 단, '서브컬처'를 '고급문화'[* [[근대]] 이전에 특정 지배계층만이 누리던 문화를 의미한다. 오늘날에도 [[귀족]]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받아 소수의 지식인이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 예컨대 [[발레]], [[클래식(음악)|클래식]] 음악, 순수예술 등을 들 수 있다.]에 대비되는 용어로 쓰는 경우 대부분[* 예컨대 [[순수문학]]에 대해 [[장르문학]](순수문학 작가 입장에서는 '통속소설'), 순수예술에 대해 대중예술 등. '모두'가 아니라 '대부분'인 이유는 '대중문화'가 아닌 '서브컬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라이트 노벨]]의 경우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하 대중문화산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출판물이며, 같은 출판물이지만 '이미지를 이용한 제작물'로서 대중문화에 해당하는 [[만화]]와도 다르기 때문에 대중문화산업법상의 대중문화예술제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이 대중문화에 포함되기에 사실상 대중문화의 유의어라 볼 수 있다. 요컨대 대중문화를 '고급문화, 지배문화의 대립적인 개념'이라고 보는 사람에게는 '서브컬처'는 '대중문화'와 동의어이지만, [[유행|'다수가 즐기는 문화']]라고 보는 사람에게는 일부 계층만이 즐기는 '서브컬처'는 '대중문화'와 동의어가 될 수 없는 것. 즉 후자에 따르면 '대중문화'는 '주류문화'로서 '서브컬처'와는 분리되는데, '서브컬처'가 '고급문화, 지배문화의 대립적인 개념'으로서의 의미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술하듯이 사실상 지배문화의 자리를 차지한 주류문화와는 반대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심지어 소위 '서브컬처'와는 대척점에 있는 '고급문화'도 '서브컬처'(여기서는 비주류 문화)가 될 수 있다. 아래의 연구결과를 보자. >흥미로운 것은 오페라나 클래식 연주회 같은 고급문화활동을 ‘배타적으로 선호하는 학생들’이 인기도 없고 오히려 사회성이 좋지 못하여 지도대상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팀스포츠에 능한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적 능력 등에 보다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의 심층인터뷰 과정에서 한 교사의 언급한 내용을 소개한다. > >"저는 축구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혼자 잘 뛰고 그런 것도 있는 거지만 어떻게 동료들하고 호흡을 맞추고 내가 얼마만큼 도와주고 이끌고 이런 것들이 갖춰져야 축구를 잘한다고 인정받잖아요. 혼자 방에 앉아서 악기 연주 잘하는 거보다는 축구를 잘하는 게 훨씬 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이 돼요. 악기 연주를 잘하면 색다른 면은 보이겠죠. 못하는 거보다는 잘하는 게 있으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이죠. 악기 연주는 아무래도 돈을 투자해야 하니까 가정환경이라든지 수준이라든지 간접적으로 짐작을 할 수가 있고. 근데 그거뿐이지 그게 어떤 능력하고 연결되지는 않는 거 같아요(p.84)." > >(중략) 적어도 학교에서 인정받는 주류인 속칭 ‘인싸’(insider의 축약어)가 되려면 오페라 공연보다는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 >- 한동유; 길성민 ; 배원열. [[http://journal.phywomen.or.kr/_common/do.php?a=full&b=12&bidx=2697&aidx=30504|문화자본, 스포츠문화자본 및 다문화청소년에 관한 소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