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학교/관악캠퍼스 (문단 편집) === [[심시티]] === '''공사가 말 그대로 끊이지를 않는다.''' 관악캠퍼스는 1975년부터 지금까지 조성 중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최소한 2006년부터 2018년까지는 계속되고 있다.[* 운동장 리모델링 → 농생대 신규 건물 건축 → 학관 리모델링 → 구교사(인문대,자연대) 리모델링 → 보건대학원 및 종합교육연구동 건물 신축, 자연대 건물 신축 → 법학도서관 리모델링 → 기숙사 구관 재개발, 제3신양 신축 → 공대 건물 신축 → 법대 강의동 신축 → 예술계연구동 신축 → [[서울대 중앙도서관|도서관]] 관정관 신축 → 커뮤니케이션센터 신축 → 체육연구동 신축 → 14동 재건축 → 학관 리모델링 → 치과병원 신축 → [[미대]] 리모델링 → 동물병원 증축 등.... 2016년에만 해도 14동 재건축, 26동 웨어하우스 재건축, 규장각 공사를 했다. 2018년 현재도 300동(유회진 학술정보관), 69동(실험동물자원관리원), 907~909동(외국인학생기숙사) 등이 신축되고 있으며, 곳곳에 리모델링 중인 건물들이 있다. ] 그러면 2005년 이전에는 공사가 별로 없었냐 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몇 가지 대표적인 예만 들자면, 사회과학관(16동) 완공, 근대법학백주년기념관(84동) 신축, 제1공학관(301동[* 학교 입구에서도 보이는 [[크고 아름답다|크고 아름다운]] 건물이다 보니, 美 통상법 '슈퍼 301조'에 빗대어 "슈퍼 301동"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신축,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콘크리트 바닥을 죄다 걷어내고 보도블록을 깔았는데, 그 규모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 소모용으로 하는 보도블록 교체 사업은 저리가라 할 수준이었다.] 등등(이상 무순). 전통적으로 [[서울대 중앙도서관|중앙도서관]]과 [[인문대]]를 학교 중심으로 하여 바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건물을 세워 왔다. 그 덕분에 2000년대까지의 학교 확장은 그야말로 스프롤링(sprawling)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난개발]]이었으며 학교 권역은 갈수록 늘어났다. 2000년대 초반에는 하다 하다 안 돼서 공대식당과 셔틀버스 기지밖에 없던 관악산 공원 방향 순환도로 바깥쪽에 대규모의 자연대와 농생대 건물을 올렸고, 그 직전에는 관악산을 쭉 타고 올라가 거의 [[산]] 중턱쯤에 신공학관 건물 2개를 지어 버렸다. 이때가 서울대학교 난개발의 절정기. 심지어 이때 301/302동의 '''2배 크기'''인 제3공학관(303동)을 그 위에 지어 아랫공대에 남은 학과 전체를 수용함으로써 전 [[공대]]를 산 중턱에 갖다 심어버린다는() 계획까지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서울대의 마구잡이식 [[공사]]는 07년경 결정된 [[기숙사]] 신축계획에서 그 [[막장]]성을 과시했는데, 8억을 들여 조성한 [[잔디]]구장 --예약제로 운영되었는데 인기가 좋았다 한다-- 을 1년여만에 갈아버리고 새로 [[기숙사]]를 지어버렸다. 공사가 진행되던 2009년 즈음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하지 못했고, 학교 주변 [[원룸]]값이 좀 많이 올랐다. 뭐 학교에서 지원금을 주기는 했지만 말그대로 쥐꼬리... 2010년 2학기에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고(구관보다 시설은 좋지만 월 10만원 가량 더 비싸다) 2011년 초에 와서는 다시금 근처 녹두거리의 월세가 하락하는 듯 하다. 2009년 초와 비교할 때 같은 조건에 월 1,2만원씩 싼 방들이 많이 늘었다. 이런 마구잡기식 건축이 전통이었는지 건물 번호도 제멋대로다. 번호가 1번 인문대학 건물에서부터 950번 국제백신연구소까지 있으나 아쉽게도(?) 건물이 950개인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에 쓸데없는 숫자 공백이 있기에 일어난 혼란. 사실 초기에 지어진 건물들(법대, 사회대, 인문대, 중도, 학관, 자연대, 아랫공대 등)은 번호가 그나마 규칙적으로 붙여져 있었지만 [[캠퍼스]]가 확장하면서 신축한 건물들에 워낙 잡스럽게 번호를 매겨서 발생한 문제이다. 번호가 붙어있는 건물 기준으로 세면 2013년 11월 현재 본 캠퍼스 기준 '''197개이다'''(신축 중인 건물 포함). 900번대는 기숙사 또는 그 바깥에 위치하는 연구공원에 부여되는 것이니 그렇다 쳐도, 200동(농생대), 301, 302동(윗공대), 501~504동(자연대)[* 원래 계획상으로는 210동이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변경. 참고로 BK 1단계 건물은 39동, BK 2단계가 500동이며, BK 3단계는 220동이다][* 굳이 그럴듯한 이유를 찾아보자면 윗공대의 경우 공대 건물이 주로 3으로 시작하여 앞자리를 3으로 맞춘 듯 하다. 301/302동 이외에도 윗공대 인근의 연구소들의 동은 모두 300번대이고, 신축하는 유회진 학술정보관 역시 300번이 부여되었다. 그러나 500동의 경우 같은 이유라면 200번대이어야 하는데 뜬끔없이 500번대이며, 굳이 접접을 찾자면 (역시 뜬금없이 붙은) 56동이 있긴 하나, 50번대는 자연대보다 음미대-경영대의 이미지가 강하다. 220동도 뜬끔없다.]만 해도 상당히 뜬금없는 건물번호다. 음미대-경영대의 경우 주변 건물들이 5X번대로 규칙적이지만 동원관 혼자 뜬금없이 113번이며, 3신양의 경우 사회대에서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사회대 본 건물(16번)과 연결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16-1번이라는 요상한 번호를 부여받았다. 공대 대형강의동 43동 역시 --많은 문과생들이 공대 쪽으로 제일 멀리 가본 곳이라고들 하는-- 43-1동과는 전혀 다른 건물이다. 여담으로 서울대학교 1학년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대학 글쓰기[* 2013년까지는 '대학국어', 2018년까지는 '글쓰기의 기초'] 과목의 기말과제가 조별 소논문인데, 이 소논문의 단골 주제가 서울대학교 캠퍼스 건물들의 번호 부여 기준이다. 이들의 결과는 항상 '기준 없음'이다.[* 기준이 없지 않았다. 애당초 관악캠퍼스가 조성될 당시 문과계열(인문, 사회, 법, 사범대 인문계열 등)은 1번대, 10번대, 자연계열(자연, 약학 등)은 20번대, 공대는 30~40번대, 음미대는 50번대, 행정동(대학본부, 도서관, 학생회관 등)은 60번대, 기타 70번대였다. (29동이 동떨어진 곳에 있는 이유 또한 계열에 맞춘 것.) 1980년대까지 지어진 건물들을 보면 이 규칙을 잘 따르고 있으며, 지금처럼 건물이 많아질 것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 그러다가 해당 번호대에 해당 단과대 번호가 모두 차기 시작해서 약간씩 이 규칙이 깨지기 시작했는데, 건물번호를 리셋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에서 어떻게든 끼워 맞추려고 한 (자연대에 20번대가 꽉 차니까 그 앞인 18,19번을 부여하는 등) 상태에서 두 자리수 빈 번호를 남발했고, 나중에는 그것도 힘드니까 단과대 규칙 무관하게 번호를 붙이고(역시 자연대에 빈 번호가 없으니 음미대의 51~55 이후 56번을 붙인다던가) 이것 또한 강의동 말고 외부 연구소 등의 건물이 많아지자 여기부터는 세 자리수 번호를 부여했으며, 1997년 공대 신관(301동)이 생긴 이후부터는 세 자리수 번호도 강의동에 붙이게 되었다. (공대가 30번대이므로 300번대. 자연대가 20번대이므로 자연대운동장으로 이전한 농대는 200번대)] 교내에 관악캠퍼스 개교 당시(1975년) 지은 건물부터 시작해서 2015년에 지은 건물들까지, 최대 40년의 시간 격차를 지닌 건물들이 함께 늘어서 있다 보니 각 시대에 다른 건축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인문대]], 구 [[자연대]], [[사범대]] 건물과 중앙도서관, 대학본부 등의 건물은 전형적인 1970년대 식 재미없게 생긴 건물로 그 모양이 성냥갑을 닮았다.[* 공사는 [[육군]] [[공병]]들이, 중앙도서관의 디자인은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이 했다는 루머도 있지만 <서울대학교 60년사>에 따르면 시공에 필요한 기본 설계는 응용과학연구소에서 이미 완성하였고, 건축 설계는 한국종합기술공사 외 여덟 회사에서 담당하였으며, 토목과 설비는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외 다섯 회사에서 담당하였다.] 반면 1990년대에 지어진 사회대, [[경영대]], 법대,[* 현재의 법대는 로스쿨 전환에 즈음하여 전면 리모델링한 것이며, 예전의 법대는 전형적인 공공기관 스타일의 건물로 누런색/빨간색 타일에 둘러싸인 건물이었다. [[https://blog.naver.com/wiselaw70/220450332275|참고(리모델링 후의 모습과 전의 모습)]] 예전 타일을 뜯고서 새 타일을 붙인 게 아니라, 아예 기존 건물 벽에다 새로 벽을 덧씌운 것이다. 사진에 있는 '정의의 종'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유서깊은 물건이라고 한다.] 행정대학원은 벽돌과 타일을 사용하여 1970년대의 정형화된 모습으로부터 다소 탈피해 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예쁜 벽돌 건물'''도 보유 중. 200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은 회색 벽면에 전형적인 [[커튼 월|유리궁전]] 양식인데, 두레문예관, [[포스코]] 스포츠센터, 신양학술정보관 시리즈를 비롯하여 저명한 건축가 렘 쿨하스가 지은 미술관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신공학관(301, 302동)도 [[크고 아름다운]] 유리궁전이다. 2000년대 후반에서 최근까지는 주황색 벽돌 자재와 유리궁전 양식을 적절히 혼합한 대규모 건물이 지어지고 있으며 신 [[자연대]], 농생대, 종합교육연구동, 보건대학원, 생활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 건물이 여기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