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학교병원 (문단 편집) === 본관 관련 === 위 전경사진에서 보듯 본관 구조가 매우 특이하게 되어 있다. 건물을 위에서 보면 가운데 [[펜타곤]](오각형) 구조를 두고 좌우 양쪽으로 Y자형으로 날개가 뻗어나간 구조를 띠고 있는데(그래서 위에서 위성사진으로 내려다보면 가로로 찌그러진 X자형으로 보인다) Y자형 날개 부분에 각 병과별로 1, 2, 4, 5병동이 입주해 있다.[* 서울대병원에는 4층은 있지만 [[4자금기|4호 병동은 없다]].] 각 병동만을 떼고 보았을 때에는 간호의 편의를 위해서 꽤 직관적인 구조이다. 사실 이런 간호사실이 중앙에 위치한 구조는 합리적이기 때문에 좀 괜찮다 싶은 병원은 다 채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촌세브란스의 경우는 가운데 간호사 공간을 두고 남측면/북측면으로 복도를 이중겹으로 놓고 병실이 늘어서 있는 구조. 이렇게 해서 총 4열의 병실이 늘어서 있게 된다. 중소규모 병원이라도 판상형 건물 가운데에는 간호사실 등 관리공간이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가운데 펜타곤 구조에 세탁물실, 인턴 당직 공간과 각 과 과장실 등 관리에 필요한 공간을 다시 모아놓은 모양이다. 송파구에 있는 [[경찰병원]]도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설계사상으로 지어놓아서 규모의 차이는 크지만 모양은 비슷하게 보인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이 특유의 >-< + [[펜타곤]] 모양 구조 때문에 외래병원이 입주해 있는 하부(지하~3층) 건물구조는 완전히 [[던전]]처럼 되어버려서 처음 내원하는 사람은 거의 100% 확률로 헤맨다. 그나마 구 외과가 있던 1층 동편은 가운데에 큰 대기실 공간이라도 있지, 지하는 지상층처럼 Y자로 연결된 게 아니라 가운데 펜타곤 복도에서 또 다섯 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복도 + 동쪽 출입구 통로 + 여기저기 모퉁이로 꺾어지는 대한외래 연결 통로가 미로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방향감각 있는 사람이라도 처음 가면 방향을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마음을 비우고 바닥에 표시나 벽의 표시를 보고 가는 것이 편하다. 정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반대편에 또 다른 부속건물 하나가 연결되어 있다. 병동으로 쓰이진 않고 주로 교수연구실 등 부속시설로 활용되는 중. 그리고 동편으로는 응급실과 응급병동, 음압병동 등이 입주해 있는(38~39병동) 건물이 지어져 있고 1층은 응급실로 연결되고 3층은 구름다리를 통해 본관과 응급병동이 연결된다. 응급병동은 또 어린이병원 건물과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또한 1966년에 설계가 시작되어 1968년 기공, 1978년 완공되었기 때문에 21세기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좀 후줄근한 감이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강 학벌 동문빨(?)로 끝없는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로비도 앞쪽으로 널찍하게 틔워서, 생각보다는 깔끔해 보인다. 하지만 이른바 [[빅5]]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 개원한 타 병원의 건물보다 좁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물론 최근에 개원한 어린이병원[* 어린이병원의 경우 2000년대 중후반에 리모델링했다. 건물은 1989년에 만들어졌다.]이나 암병원 건물, 대한외래(첨단외래센터) 건물은 다른 종합병원처럼 깔끔하다. 암병원이나 대한외래는 그나마 동선이 일직선이나 직각이라 직관적이기는 해서 헤멜 걱정은 적다. 사실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당시 [[박정희|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북한이 대포를 쏴도 안 무너지게 지어라'고 독려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박정희는 군인 시절 병과가 포병이었고 이 때문에 건축물의 포격에 의한 파괴 문제를 민감하게 생각했다. [[소양강댐]]이 콘크리트 중력식 댐 대신 흙과 모래를 쌓아올려 만든 사력댐으로 지어진 이유도 박정희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 제3공화국|당시]]의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시대상]]과 전혀 동떨어지게 무식하게 튼튼하게 지은 건물은 미아사거리의 상가건물 등 당시 서울에 여러 곳이 있었는데 유사시 북한군의 주요 침공로에 맞서 목진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게다가 명색이 일단 국가 대표 병원이었으므로, 이에 걸맞게 과도하게 튼튼하게만 지어진 것이다. 그래서 90년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약진에 위기감을 느낀 서울대병원도 여러가지로 증축을 해보려 했으나 기존골조를 너무 무식하게 지어놔서 차라리 부수고 새로 짓는게 낫다는 의견을 받고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본관용 [[MRI]]만 최대 7대가 24시간 가동된다. MRI는 추가로 어린이병원에 2대, 암병원에 1대가 있어서 '''환자 검사용으로만 총 10대의 MRI 스캐너를 돌리고있다.''' 이러다보니 본원 입원 중 MRI 검사를 할 일 있을 때 한밤중에 암병원이나 어린이병원에 이송카 타고 가서 MRI를 찍고 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외에도 각종 연구실에도 MRI 스캐너가 더 있다. 본원 1층 [[내과]], [[외과]], 대한외래 지하 2층, 응급병동 채혈실까지 총 4개의 채혈실이 운영 중이다. 응급채혈실은 24시간, 내과 채혈실은 07시부터 운영하며, 토요일에도 외래 운영시간(~14:00)에 맞추어 운영한다. 대한외래 채혈실은 평일 7시부터, 본원 외과 채혈실은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문을 닫는다. 참고로 외래 내원 시 '외부채혈의뢰서'를 발부받으면 채혈을 위해 서울까지 올라올 필요 없이 각 지역마다 있는 협력병원에 예약하고 가서(최소 내원 1주일 전) 채혈할 수도 있다. 본관 지하 1층에는 [[우체국]]이 있다. 암병원, 내과외래에서 장례식장/간호대학 가는 길에는 [[NH농협은행]]이 있다. 점포명은 [[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지점이다. [[신한은행]]은 대한외래 건물 지하 1층에서 영업 중이니 잘못 찾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본관 1층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나, 음료수 중 [[환타]]를 팔지 않았다. 현재는 고객들의 요청 때문인지 판매하고 있다. 의사들의 속설 중에 이상하게 환자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환자를 탄다'(=환타)라고 표현해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https://twitter.com/Ex_Armydoc/status/936139774502383616|"의사한테 음료수 선물해줄 때 절대 환타는 안 준다"]]는 얘기도 있다[[카더라]]. 본관 1층 편의점의 경우 김밥 종류가 의외로 맛이 괜찮지만(특히 오징어김밥), 이것도 만날천날 먹다 보면 질리게 마련이다. 본관 2층에 '다사랑'이라는 카페에서 간단한 죽과 식사류를 팔고, 13층 스카이라운지에는 비교적 고급(?) 식당이 들어와 있으며 맛도 그럭저럭 괜찮다. 다만 가격대는 대부분 1만원대를 넘나들며, 점심시간에는 기다림이 길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본관 지하1층 구내식당 밥이 잘 나오는 편이므로, 간병 등 장기간 숙식해야 할 경우엔 식당을 이용하자. 이런 장기숙식 인원이 많은 건지, 최근에는 아예 내부직원용 좌석과 고객용 좌석을 구분해놓았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본관동은 1978년 건물에다가 끊임없이 애드온을 달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일단 중앙부에 환자용 4대, 중앙 지하1층~7층/13층 운행전용 2대, 지하1층/8~13층 운행전용 2대[* 이하 8대의 차종은 [[LG산전엘리베이터|LG산전]] Di4 ], 지하1층-P층 운행전용 2대가 있고 남쪽 외부전망 전층운행 2대[* X자 구조의 윙 중 병원 앞쪽 대한의원 방향의 좌우 윙 끝부분에 각각 1대씩 전망용으로 운행중이다. 2021년 현재 LG산전 Di1으로 운용중이다. ]가 있다. 그리고 건물 로비를 리모델링하면서 앞쪽에 중앙 외부전망 2층~12층 운행 2대, 중앙 외부전망 2, 4, 6, 8, 10, 12층 운행 1대, 중앙 외부전망 2, 3, 5, 7, 9, 11층 운행 1대, 1~3층 운행 2대의 승강로를 증설했다[* 이하 6대는 [[오티스엘리베이터]] GR1 ]. 또한 교수연구실/의국 전층운행 1대, 중앙 화물전용 1대, 북동쪽 부식차전용 1대[* 이하 3대의 차종은 LG산전 Di1 ] 등이 있다. 본원 3~12층 병동의 경우 공동화장실이 병동 내에 없고 가운데 의생명연구원 연결통로 옆 공간에 있는데, 이게 매우 비좁고 변기 수가 적다. 다만 병실에 있는 화장실과 장애인용 화장실은 넓은 편.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샤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샤워부스가 달려 있다. 다만 병실 화장실에 딸린 샤워부스의 경우 뜨거운 물이 와락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아주 세심하게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하다. 본원 3층 외과계 중환자실(SICU)의 경우 밤에는 조명을 꺼주기 때문에 의식이 있는 환자는 그나마 잠자기 좋다. 의식 없는 환자들이 부착한 [[인공호흡기]]에서 경보음이 나고, 1시간마다 간호사나 의사가 [[체온]]과 [[동공반사]] 같은 것을 측정하러 오고, 아침 5시에는 [[엑스레이]]를 찍으러 와서 "숨을 들이쉰 다음 참으라"고 하기 때문에 잠이 깨지만... 본관 앞의 대한의원 건물은 [[대한민국의 사적|사적]] 제248호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이 곳이 서울대병원 본관이었으며, 현 본관을 신설한 뒤에는 부검실겸 [[국과수]] 지정 법의관 사무소로 쓰였다가[* 현재는 의과대학 내에 위치.] 의학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원 환자도 얼마든지 들어가볼 수 있다. (관람료 무료) 안내인 외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옛날 의료기계 같은 걸 전시해놓았기 때문에, 좀 으스스한 기분마저 든다. 박물관의 개장시간이 의외로 한정되어 있어서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건물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그 자체도 꽤 고풍스러운 건물이어서 주변의 [[창경궁]], [[창덕궁]]과 함께 구경하는 관광객도 꽤 있다. 마침 바로 옆이 번화가인 [[대학로(서울)|대학로]]이기도 하고. 약 900대 규모의 제1주차장은 평일 낮에는 항상 만차가 되는데, 장례식장 옆에 있는 제3주차장도 환자 할인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