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동물원 (문단 편집) === 호랑이사 사육사 사망 사건 === [[http://blog.naver.com/96spore/110180227681|사건의 자세한 정황]] [[파일:external/archivenew.vop.co.kr/24020042_0.jpg]] 한러수교 20주년 기념으로 2011년에 [[러시아]] 정부가 보낸 [[시베리아호랑이]] 한 쌍. 수컷 로스토프(좌)와 암컷 펜자(우). 2013년 11월 24일, 동년 1월 부터 호랑이 담당 사육사로 발령되어 근무하던 심재열 사육사가 호랑이사 개수 공사를 위해 임시로 옮겨 전시하던 [[눈표범]]사에서 탈출한 [[시베리아호랑이]]에게 목을 물려 중태에 빠져 사고 2주만인 2013년 12월 8일 숨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38248]]] 사고를 일으킨 호랑이는 [[블라디미르 푸틴|푸틴]] [[러시아 연방]] 대통령이 한러수교 20주년 기념으로 보낸 [[시베리아호랑이]] 한쌍 중 수컷인 '로스토프'로, 심재열 사육사는 26년 간 곤충관에서 곤충사육을 담당한 사육사였으나 "곤충을 잘 돌보니 호랑이도 잘 돌볼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너무나도 무식한 발상이다. 자동차 운전자로 치면 "승용차를 잘 운전하니 버스도 잘 운전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고 가수로 치면 "댄스곡을 잘 부르니 [[성악가]]가 되면 크게 성공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라는 판단으로 정기 순환보직에서 호랑이 담당 사육사로 발령한 등, 심재열 사육사 본인도 생전의 메모에서 '끼워넣기, 짜맞추기, 밀어내기' 등으로 비판한 순환 보직 문제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4872]]] 맹수사 진입 시 2인 1조로 활동해야 할 것이 지켜지지 않은 점, 호랑이를 임시로 옮겨 사육한 눈표범 우리의 안전장치 부족 등 본 사고로 인해 서울동물원 내 문제가 다수 드러나게 되었으며, 특히 사육사를 순환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사육사가 특정 동물 종의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기 어렵게 한다는 문제와 대공원 운영 측이 각 동물마다 다른 관리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무지하다는 비판을 발생시켰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시장 오시면 와줘서 감사하다 해라" 라고 유족들에게 말해 물의를 빚고 유족들과 서울특별시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590740]]] 심재열 사육사는 이례적으로 순직이 인정되었는데,[* [[http://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08&aid=0003296014]]] 당시 서울대공원장이었던 안영노 원장이 [[낙하산 인사|인디밴드 보컬 출신의 비전문가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논란이 되었다.]] 사고를 일으킨 로스토프에 대해서는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서 비롯된 비난 여론이 제기되었고, 객관적으로 사고의 책임은 로스토프가 아닌 대공원에 있음에도 서울동물원은 비난 여론에 굴복해 '이미 많은 호랑이들이 번식되어 사육되고 있다'는 빌미로 로스토프를 영구 격리, 로스토프의 공개 전시를 중단하고 비공개 시설의 좁은 우리에서만 사육하도록 조치하였다. 안락사를 시키자니 그것대로 비판 여론이 제기될 것이며 이 호랑이들이 푸틴 대통령이 우호의 선물로 보낸 것들이므로 외교적 결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마찬가지로 외교 선물이어서 어디로 보내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비슷하게 사육사를 죽게 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사자 부부는 3년여간 격리되다 반출되었다. 이 두마리는 그나마 함께 격리되어 번식도 하였고 이후 동물보호단체의 노력으로 3마리 모두 미국 야생동물 보호소로 보내졌다.] 이후 로스토프는 좁은 내실에서만 기약없이 자연사할 날을 기다려 갇혀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고, 2014년 11월 14일 [[EBS]]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에 출연하기는 하였으나[* [[http://blog.naver.com/96spore/220203795122]]] 향후 재공개 및 번식계획은 없다고 한다. 충분히 자연적 번식을 했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러나 로스토프의 번식 계획이 없다고 한 것과는 달리 로스토프와 함께 반입되어 한국 유이의 순혈 시베리아호랑이로서 로스토프와의 사이에서 6마리의 자식을 낳았던 '펜자'는 이후 2017년 체코에서 한국에 도입된 수컷 시베리아호랑이 '조셉'과의 사이에서 2018년 5월 2일 4마리의 자식을 낳았으며, 서울동물원 측은 로스토프 영구 격리의 빌미로 삼았던 "이미 많은 호랑이"들이 사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셉과 펜자 사이 번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게다가 조셉과 펜자의 원활한 번식을 위해 내실의 로스토프를 이용하였다는 얘기도 있다.[* 이 과정에서 조셉이 로스토프에게 앞발을 심하게 물어뜯겨 봉합수술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서울동물원 블로그에 따르면, 짤막하게 로스토프의 소식이 전해지는데 로스토프와 펜자는 조부모가 야생호랑이인 순혈종으로 유전적 중요성이 높아 북미동물원수족관협회(AZA)의 권고에 따라 1회 정도 번식 계획이 있다고 한다. ~~다만 유전적 다양성을 위해 새 개체 도입시라는 단서가 붙은 것으로 보아 그 두마리 호랑이를 또다시 번식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 로스토프와 펜자의 번식이 확정되었다.] 로스토프와 펜자 사이에서 처음 번식에 성공한 호랑이 세 마리(수호, 미호, 선호)는 서울동물원에 전시 중이며, 두 번째 번식이었던 새끼 세마리 한이, 반이 , 도 중 반이는 폐사하였고 한이와 도는 봉화 백두대간 호랑이숲에 기증되었다. 2020년에 올라온 [[https://m.youtube.com/watch?v=lpzUONX9BwA|맹수사 브이로그]]에서도 로스토프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5분 40초 부터) 시베리아 호랑이의 기대수명(사육)은 20년 정도인데, 로스토프와 펜자 모두 2010년 생으로 22년 기준 여명이 크게 남지 않은 상황. 2021년부터는 로스토프를 비공개 사육을 하다가 [[https://m.youtube.com/watch?v=2lFOMBDcjkk다시|공개 사육을 했다]]. [* 2019년에도 나왔었던 모양이다. [[https://youtube.com/shorts/xbJ_KbodTQo?feature=share]] ] 2022년 펜자가 로스토프 사이에서 해랑, 파랑, 사랑 3자매를 낳았다. 비슷한 사례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사자 2마리가 사육사를 물어 죽인 사례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