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특별시/역사 (문단 편집) === '서울'과 '특별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서울(동음이의어))] 한성, 경성과 같은 한문지명은 공식 명칭으로만 사용되었을 뿐 조선 시대에 이미 백성들이 일상에서 서울을 칭하는 이름은 '서울'이었다. 1896년 발행된 최초의 순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이 발행지를 “'''조선 서울'''”로 적어 ([[대한제국]] 수립 이후 “대한 서울” 또는 “대한 황성”이라고 기재해) 발행했으며, 해당 신문의 영문판 역시 발행지를 “'''SEOUL, KOREA'''”로 기재하였다. 아울러 1899년 서울에서 최초로 개통된 [[전차]] 역시 태극 마크와 함께 “ELECTRIC DE SEOUL”이라는 현판을 달고 달렸다. 일제 강점기 한성부가 경기도 경성부로 개칭된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1920년 4월 1일자 동아일보 창간호를 보면 창간호부터 신문의 영문 타이틀을 보면 THE DONG-A DAILY, SEOUL, 즉 경성의 일본식 표현인 'KEIJO'가 아니라 'SEOUL'로 표기하고 있고 동 창간호에서 '서울호텔'이라는 등의 '서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1920년 4월 2일자 제2호의 영문기사에서도 Seoul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해방 후 미 군정은 1년이 지나도록 서울의 명칭에 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일제가 지은 '경성부'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떠나가고 한국인만 남게 된 경성부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왕이 살던 도읍을 뜻했던 '서울'이라는 우리말을 써서 '서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그냥 자기들끼리 그랬던 것이고 공식적인 것은 아니었다. 공식적으로 서울이라는 이름이 최초로 사용된 때는 미 군정청이 1946년 8월 15일 발표한 '서울시 헌장' 이고 '서울특별시'란 이름이 법적 효력을 갖게 된 것은 미 군정청이 1946년 9월18일 '서울특별시의 설치'라는 군정법률 제106호를 공포하고, 그해 9월 28일 법이 발효되면서부터다. 서울시가 '특별시'가 된 이유는 미 군정이 서울을 경기도에서 분리시킨 뒤 지방자치제를 시행하려고 하면서 미국 각지에서 시행되고 있던 '[[독립시]](Independent City)' 제도를 참고했는데[* 그러나 독립시라고 해도 결국에는 주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수도로서의 개념을 제대로 살리려면 [[워싱턴 D.C.]]처럼 서울특별구역(District of Seoul)이라는 개념을 만드는 것이 더 정확했다고 여겨진다.]원래 영문으로 작성됐던 군정법령을 직역하면 `서울독립시(Seoul Independent City)'가 돼 어색했기 때문에 결국 '서울특별시'로 번역한 것이다. 사실 한자 뜻만 보면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니다. 特(달리하다), 別(나누다). 원문에는 분명히 경기도에서 서울을 분리한다라는 의미를 사용하였다. 결국 번역하는 과정에서 특별이란 말을 적은 것. 지방행정학계에서는 희대의 오역으로 취급한다. 덕분에 [[서울 공화국|수도권-지방간 격차문제]]를 지적할 때 "'''왜 서울특별시만 '특별'하냐?'''"는 (...) 지적의 빌미를 남겨두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