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태웅 (문단 편집) ===== vs. 능남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네 녀석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거냐? 웃기지마라 멍청아! 어제 넌 네 실력의 몇 배나 잘해 주었어. 북산에 있어선 예상 외의 행운이었지. ... 네가 실수를 범한 건 처음부터 계산에 들어있었다. 별로 놀라운 게 아니지. 네 실력은 아직 그정도니까. 네 실수가 승패를 좌우하거나 하진 않아. 진 건 내 책임이다. 내 체력이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더라면... 어젠 이겼을 거야.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133 북산 vs. 해남대 부속 이후 서태웅[* 나중에 전국대회 산왕전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등장한다.]}}}}}} ||}}}}}} 해남전이 끝난 뒤, 농구부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강백호(슬램덩크)|강백호]]를 서태웅이 라커룸에서 발견한다. 뭐하냐는 말만 하고 떠나려는 찰나 강백호가 왜 자신의 실수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지 묻자 어제 네 실력에 몇 배나 잘해준 건 맞지만 승패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 말을 듣고 강백호가 주먹으로 치려고 했던 걸 억지로 참았지만 오히려 역으로 선빵을 먹이면서 두 사람이 주먹다짐을 한다. 그렇게 한동안 싸우다가 서태웅은 진 건 체력이 부족했던 자신의 책임이라고 대답한다. 다음 날, 반삭을 하고 복귀한 강백호가 여전히 자기때문에 진 거라고 하자 포기했다는 듯 한숨을 쉰다. 그러다가 연습 막바지에 [[안한수]] 감독이 1학년과 2, 3학년 간의 경기 후 마무리를 할 것을 지시하는데 두 사람 다 서로 발목이나 잡지 말라고 열을 올리는 걸 [[이호식]]이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며 애써 말리고, [[오중식]]도 팀워크가 문제라며 걱정한다. 연습 시합이 시작되고 초반에는 강백호가 압도적인 신체조건과 성장속도를 바탕으로 1학년들이 앞서가지만 [[정대만]]이 교체한 뒤 센터로 서면서 바로 지워버린다. 서태웅이 득점하면서 고군분투하지만 강백호와 위치상 충돌해 진로에 방해를 받는 등 중간에 플레이에 지장이 나올법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그러다가 [[이달재]]의 슛을 서태웅이 [[블록 슛|블로킹]] 한 뒤 속공을 시도하던 중 정대만의 수비를 피해 강백호에게 패스한 뒤 리턴을 해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연습경기 서태웅.jpg|width=100%]]}}}|| 하지만 강백호가 그걸 어시스트라고 오해해 득점하려고 [[덩크 슛]]을 시도하자 서태웅도 당황해 똑같이 덩크를 하고, 결국 호흡이 맞지 않아 골대 근처에서 충돌한다. 이에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도 않은 채 서태웅은 왜 리턴 패스를 하지 않느냐고, 강백호는 내가 영웅이 되는 게 그렇게 싫었냐고 골대에 매달린 상태로 다툰다. 무림전 당일, 강백호가 슛 연습을 하다가 잠드는 바람에 나타나지 않자 [[권준호]]가 부원들에게 연락을 해보라는 와중에 굳이 없어도 된다고 중얼댄다. 어쨌건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무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북산]]은 [[해남대부속고]]와 [[능남]]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관중석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황태산]]의 활약에 경쟁심리가 생긴 강백호가 연습하겠다며 먼저 자리를 뜨자 서태웅도 [[전호장]]의 덩크 슛 직후 능남의 실력은 이제 알았으니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며 가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능남의 수비력을 생각하며 길을 가던 중 [[검은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자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검은 고양이는 [[마이클 조던]]의 데뷔 초 별명인 블랙 캣 외에도 일반적으로 불길함을 상징하는데 이 장면과 함께 [[정대만]]은 가던 길에 신발끈이 끊어지고, [[송태섭]]은 까마귀에게 시비를 걸다 쪼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강백호 서태웅 투닥투닥.png|width=100%]]}}} || 그러나 다음 날, 강백호가 안선생님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능남전은 더 단단히 정신을 차려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특훈이 필요하다며 다시 슛 연습을 재개하려고 하자 옆에서 잔소리를 해주겠다고 태클을 걸다가 서로 또다시 투닥댄다. 그래도 패스해주겠다는 [[송태섭]]과 수비를 서겠다는 정대만과 함께 남아서 강백호의 연습을 지켜본다. 능남과의 경기 당일, 시작 전 벤치에서 [[채치수]]는 맨투맨 마크이므로 서태웅에게 윤대협을 담당할 것을 지시한다. 경기가 시작되고 강백호가 골텐딩[* 작중에선 바스켓 인터페어라는 용어로 등장하며 공격팀이 던진 공이 떨어지는 중인데 림보다 높은 위치에 있거나 백보드를 맞고 나왔는데 수비가 쳐냈을 경우 선언된다.]을 모르고 블로킹을 했는데 점수가 올라간 걸보고 심판에게 항의하자 해남전에서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했던 2m 짜리처럼 되고싶냐고 일침을 가해 근처에 있던 [[변덕규]]까지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힌다. 이후 강백호의 두번째 [[자유투]]가 실패한 것을 받아 달리다가 변덕규와 윤대협의 수비를 피해 채치수에게 공을 넘긴다. 그리고 이번엔 정대만이 황태산의 공을 뺏어 서태웅에게 패스하자 패스를 받은 서태웅이 달린 뒤 다시 종료 직전 패스해 정대만이 [[3점 슛]]으로 연결한다.[* 이 장면은 [[:파일:k412534471_1.jpg |신장재편판 13권 표지]]로도 사용되었는데 원작에 등장한 정대만의 3점 슛을 할 때 추가적으로 서태웅이 스크린을 거는 모습을 비춰준다.] 전반전이 끝나고 쉬는 시간, 황태산에게 진 걸 분해하는 강백호가 사물함을 주먹으로 치자 쓸데없는 화풀이하지 말라고 제지하는데 강백호도 지지않고 서태웅에게 너도 윤대협을 이기지 못했다고 받아친다. 한편, 능남 대기실에선 [[유명호(슬램덩크)|유명호]]감독이 선수들에게 서태웅을 전반전 2점으로 막은 것을 잘했다고 칭찬한 뒤 정대만에 대한 집중 견제를 지시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윤대협만은 능남 선수들의 칭찬에도 득점 귀신이 1대1 상황에서 승부를 걸어오지 않았다며 내심 의아해한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전반의 침묵은 마지막에 승리하기 위한 포석. 그렇지, 서태웅?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163 북산 vs. 능남 후반전 채치수}}}}}} ||}}}}}} 그렇게 [[하프타임]]이 끝나고 윤대협은 서태웅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물어보고 나서야 눈치채고,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전호장]]도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점프볼]]을 받을 때부터 서태웅의 움직임이 달라지자 전반전은 아예 버렸던 거냐며 당황한다. 마찬가지로 지켜보던 채치수도 전반전의 침묵은 후반전을 이기기 위한 작전이 아니냐고 생각하며 서태웅의 활약을 내심 기대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윤대협이 서태웅의 체인지 오브 페이스[* 드리블 중 페이스를 조절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상대 수비의 흐름을 깨 혼란을 주기 위해 사용한다. 야구에도 [[체인지업]]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쪽은 수비측이 공격에 사용하는 것이지만 농구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리는 목적으로 쓴다.]를 예상해 수비할 때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서태웅은 [[농구/개인기#비트윈 더 레그(Between the Leg)|비트윈 더 레그]][* 한국에서는 렉스루 또는 레그스루라고 많이 부른다.]로 한 번 더 꼬아준 뒤 미들 슛을 쏴서 득점한다. 그 모습에 윤대협은 내심 한 방 먹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기술이 많이 늘었다며 흥미로워한다. 서태웅은 당연한 거라고 대답하면서도 강백호가 정대만에게 [[허태환]]을 마크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뚫리자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는 것도 잊지 않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능남전 서태웅 정대만.jpg|width=100%]]}}}|| 경기가 계속되던 중 다시 허태환에게 집중적으로 견제를 받던 정대만이 서태웅이 달려오는 것을 보자 공을 넘긴다. 그리고 공을 받은 서태웅이 오른쪽으로 돌파하는 척 하다가 왼쪽으로 방향을 틀자 정대만도 그에 맞춰서 윤대협과 허태환의 수비경로를 차단해 길을 열어주자 해남에서 멋진 플레이라고 감탄한다. 공간을 확보한 서태웅은 달려가 변덕규의 블로킹을 피해 골을 넣음과 동시에 심판이 윤대협에게 푸싱 파울을 선언했기 때문에 추가 자유투도 얻는다. 그리고 서태웅은 윤대협을 자신이 쓰러뜨리겠다고 말한 뒤 자유투를 성공한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채치수:''' 걱정하지 마라, 내가 바로 따라붙을 테니까... 그러니 빨리 패스 해 줘!!...라는 얼굴이군. 서태웅!! '''송태섭:''' 굉장한 자신감이군... 알았다.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지!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164 북산 vs. 능남 후반전 채치수와 송태섭}}}}}} ||}}}}}} 물론 능남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아서 황태산이 저돌적으로 들어오는 공격을 막던 정대만의 파울이 쌓이기 시작하고, 윤대협이 서태웅을 피해 높게 패스한 공을 골밑에 있던 변덕규가 잡아 슛을 성공한다. 채치수가 두 사람의 연계에 당했다는 생각에 내심 분해하자 서태웅은 괜찮다고 한 뒤 다시 자리를 찾아간다. 그러자 채치수는 서태웅의 의도가 무엇인지 깨닫고 나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마찬가지로 무슨 의미인지 눈치챈 송태섭도 자신감이 대단하다며 네가 원하는대로 판을 깔아주겠다고 결심한다. 북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고 주도권을 잡은 서태웅이 이번에는 [[포스트업]] 후 상당히 빠른 타이밍에 슛을 쏜다. 이걸 본 변덕규는 빨라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리바운드]]를 준비하지만 예상과 달리 슛이 림 안으로 들어가 그물을 빠져나오자 능남 선수들이 당황한다. 반면 북산 벤치에선 환호하는 분위기로 같은 1학년인 [[오중식]]과 [[이호식]]은 의자에서 일어서서 서태웅을 응원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능남전 서태웅 1.jpg|width=10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김수겸:''' 지금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면 윤대협도 막기 힘들거다!! '''이정환:''' 서태웅은 진짜다. 같은 학년에 저런 녀석이 있다는 건 앞으로도 계속 네가 부딪쳐야 할 문제가 될 거다 전호장...!!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164 북산 vs. 능남 후반전 김수겸과 이정환}}}}}} ||}}}}}} 이러한 서태웅의 활약을 보고 북산 선수들 뿐만 아니라 환호하는 관중들 사이에 앉아서 지켜보던 [[상양]]과 해남에서도 놀란다. 그래서 [[김수겸]]은 서태웅의 실력에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과 함께 윤대협이 막기 힘들거라는 분석을 내놓았으며, [[이정환(슬램덩크)|이정환]]은 전호장에게 서태웅과의 경쟁은 앞으로도 네게 주어질 과제라고 상기시킨다. 능남에선 [[박경태(슬램덩크)|박경태]]가 같은 1학년인데 주눅들지 말고 플레이들을 눈에 담아두겠다고 결심한 사이 유명호 감독은 과거 서태웅이 스카웃을 북산이 더 가깝다는 이유로 거절한 걸 생각하며 부들대다가 결국 윤대협에게 언제까지 설렁설렁 할 거냐며 불호령을 내린다. 그러자 윤대협은 놀라는 와중에도 서태웅에게 연습경기 때는 아직 중학생 티를 못벗었는데 지금은 어엿한 고교 에이스가 되었다며 승부는 이렇게 해야 재밌다는 말과 함께 얼굴에 즐거운 감정을 드러낸다. 경기가 재개되고 이번에는 윤대협이 서태웅이 처음에 했던 것을 그대로 따라해 득점해 능남이 역전하고, 자기가 했던 방식에 역으로 당한 서태웅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자기도 할 수 있다는 거냐며 잘났다고 속으로 언짢아한다. 그러면서 윤대협이 연습경기 당시 북산을 물 먹였던 [[슛(농구)#더블 클러치 (Double Clutch)|더블 클러치]]를 다시 한번 사용해 점수를 3점 차까지 벌리자 뒤이어 서태웅이 3점 슛을 넣어 따라붙은 뒤 능남 벤치 앞에서 [[세레머니]]를 하는 등 본격적인 점수 쟁탈전에 들어가고, 윤대협이 황태산에게 어시스트를 해 득점하면 서태웅이 바로 속공으로 넣는 식으로 두 사람은 한치 앞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에 강백호의 공격을 막던 변덕규가 다시 파울을 받으면서 벤치로 물러나자 능남의 인사이드가 약해진 틈을 타 북산이 점수 차이를 벌려나가고 서태웅도 강백호가 던진 공을 받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한다. 결국 유명호 감독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원래 5분을 남기고 투입할 생각이었던 변덕규를 예정보다 일찍 교체한다. 그런데 자신이 굳이 나설 필요 없이 점수를 넣어줄 수 있는 팀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변덕규가 이전과 달리 절제된 플레이를 하면서 눈에 띄지 않더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팀원들을 뒷받침해주겠다는 마인드를 가지자 윤대협이 본격적으로 점수 사냥에 시동을 건다. 그 결과 북산도 점점 파울이 쌓이기 시작하고, 서태웅도 윤대협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윤대협은 북산의 1학년 콤비를 전부 제치고 득점에 성공한 뒤 이번엔 둘 다 진 거 아니냐고 도발한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한 가지 가르쳐주지!! 바스켓은 산수가 아니다!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176 북산 vs. 능남 후반전 서태웅}}}}}} ||}}}}}} 도발당한 서태웅이 불타는 와중에 윤대협은 점수 차를 보자 1분에 한 골 씩 점수차를 줄여 30초를 남기고 따라잡는 작전을 제시해 북산에 기름을 끼얹는다. 그러자 이제는 제대로 불붙은 서태웅이 바스켓은 산수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능남의 수비 사이로 억지로 슛을 구겨넣는 걸 성공하고나서 전광판을 가리키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고 도발한다. 이에 윤대협은 한술 더 떠서 쏜 슛이 림을 타고 들어감과 동시에 송태섭에게 파울을 유도를 해서 자유투를 추가로 얻어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능남전 서태웅 2.jpg|width=10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파울군단. 당한 만큼 되돌려 받는다! 라는 공격적 자세를 잊으면 안 돼!!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177 북산 vs. 능남 후반전 서태웅}}}}}}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태웅은 채치수를 비롯한 바보 트리오까지 싸잡아 파울군단이라고 지칭하며 당한만큼 되돌려받겠다는 마인드로 임하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그 사이 윤대협이 자유투에 성공해 7점 차라고 하자 다시 두 자릿대로 만들겠다며 지지않고 맞받아친다. 그리고 자신의 슛을 제대로 컷트한 것을 보고 작전을 바꿔 슛 페이크를 주고 드리블로 돌파해 [[덩크 슛]]을 한다. 그러자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는 말을 들은 윤대협은 재밌다는 말과 함께 아예 서태웅처럼 1학년 스코어러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듯 [[슛(농구)#페이드어웨이 (Fadeaway Jumper)|페이드어웨이]]로 다시 추격하고, 3점 슛까지 추가로 성공시키면서 점수를 4점 차까지 좁힌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북산은 윤대협의 의도에 말려들어 채치수가 파울 4개째를 받음과 동시에 정대만이 탈진해 쓰러진다. 서태웅은 윤대협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윤대협이 쉽게 돌파하면서도 패스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비에 고전한다. 그렇게 능남으로 승기가 기울려는 찰나 강백호의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에 다시 승부를 알 수 없게 되고, 그와중에 강백호가 허태환의 패스를 컷해 공격권을 가져오자 서태웅은 패스를 요청한다. 하지만 허태환과 윤대협이 붙는 것을 본 강백호는 연습게임 때 그랬던 것처럼 서태웅의 말을 무시한 채 역으로 프리인 권준호에게 넘기고 공을 받은 권준호가 3점 슛을 성공한다. 이후 시간이 1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능남은 윤대협이 분투해 2점 차까지 따라오지만 채치수가 쏜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 걸 강백호가 덩크 슛으로 넣으면서 다시 4점 차 쐐기를 박는다. 그 결과 북산은 능남을 꺾고 전국대회에 진출을 확정짓고 서태웅은 주장인 채치수와 함께 [[가나가와현]] 베스트 5에 1학년 중 유일하게 선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