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양 (문단 편집) == 禪讓 == >"옛날 [[요(삼황오제)|요]], [[순(삼황오제)|순]], [[우(하나라)|우]], [[탕왕|탕]][* 상나라의 건국자. 이 사람은 엄밀히 말해 선양을 받은 게 아니라 하나라를 멸망시키고 왕이 된 것이다.]은 만고의 죄인입니다. 그들 때문에 뒷세상에 여우처럼 아양 부려 임금의 자리를 빼앗은 자가 선위(선양)를 빙자하여 신하로서 임금을 치고서도 정의를 외쳤습니다. 그러니 네 임금이야말로 도둑의 시초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원생몽유록]]》,[* 조선 선조 때 임제의 소설. 선비가 책을 읽다가 꿈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복건자[* 소설 내에서 복건자가 이 말을 하자마자 임금(단종)은 '네 임금이 덕이 있었고 각자에 맞는 시대를 만났기에 네 임금의 선위(선양) 역시 옳은 것이었으며, 훗날 이를 빙자한 이들이 문제였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이후 복건자도 스스로의 마음속에 불평이 쌓여 지나치게 분개했다며 임금의 반박을 수용한다.] '''선양'''([[禪]][[讓]])이란 [[혈통]]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행위를 말한다. [[중국]]의 고사에서 [[요(삼황오제)|요]] 임금이 [[순(삼황오제)|순]] 임금에게, 순 임금이 [[우(하나라)|우]] 임금에게 왕위를 물려준 고사에서 유래했다. 혈연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물려준다는 의미인 '''[[양위#s-1|양위]]'''와는 다른 개념이었으며, 일단 선양이 발생하면 실질적으로 이전 왕조는 멸망한 것으로 본다. 《[[조선왕조실록]]》에도 태조 이성계가 정종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선양한다고 나와있다. 역성혁명처럼 기존의 통치자가 패배하고 새로운 왕조로 바뀌는 상황에서 군주의 지위가 새로운 인물에게 이양되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한 마디로 말해 기존의 군주가 자발적으로 평화롭게 권력을 후임자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이에 반해 다른 하나인 '''[[방벌]]'''은 무력을 쓰는 것처럼 강제로 군주를 끌어내리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