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호투표제 (문단 편집) === 결선투표제의 장점 보유 === 선호투표제에서의 당선자는 결선투표제에서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과반 득표를 한다. 즉 전체 투표자의 절대다수로부터 지지를 얻어야만 당선이 된다. 따라서 선호투표제는 당선자의 대표성이 확보되고, 사표가 총 유효 투표수의 50% 미만으로 제한된다. 또한 선호투표제에서는 결선투표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콩도르세 패자의 당선(예: 198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노태우 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하다. 콩도르세 패자(Condorcet loser)란 다른 모든 후보들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지는 후보가 있을 시, 바로 그 후보를 말한다. 예컨대 세 후보 A, B, C가 있는데, A는 B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지고, C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진다고 하자. 그러면 A가 바로 콩도르세 패자다. 그런데 단순 다수제[* 과반 득표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다수의 득표를 한 자를 당선자로 정하는 제도. 현행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와 대한민국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가 이 방식으로 치러진다.]로 치러지는 선거에서 후보가 3명 이상이라면, 콩도르세 패자가 1위가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즉 앞선 예에서 A, B, C가 3자 대결을 한다면 A가 1위가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은 [[결선투표제]]의 '콩도르세 패자의 당선 불가능' 문단을 참조 바람.]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노태우 후보의 당선이 바로 그런 예다. 당시 선거에는 3명의 유력후보, 즉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이 있었다.[* 사실 3명 외에 김종필과 기타 군소 후보들이 더 있었으나, 논의의 편의상 3명만 있었다고 가정한다.] 당시 여론조사에 의하면 노태우 후보는 김영삼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지고, 김대중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태우 후보는 콩도르세 패자였다. 하지만 3자 대결로 치러진 해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는 36.6%의 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참고로 콩도르세 패자는 선호도가 가장 낮은 후보로 이해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투표제도가 공정하기 위해 갖춰야할 조건 중의 하나로 '콩도르세 패자가 당선되지 않을 것'을 든다. 한편 선호투표제는 이 조건을 만족한다. 이유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콩도르세 패자는 그 정의상 다른 어떤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과반 득표를 할 수 없는 자이다. 이처럼 콩도르세 패자는 경쟁자가 단 한 명뿐인 경우(일대일 대결)조차 과반 득표를 할 수 없으므로, 경쟁자가 두 명 이상인 경우(다자대결) 역시 과반득표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선호투표제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과반 득표를 해야 한다. 따라서 선호투표제에서 콩도르세 패자의 당선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만약 위 1987년의 선거에 선호투표제가 채택되어 있었다면, 콩도르세 패자인 노태우 후보의 당선은 일어날 수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