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건축) (문단 편집) ==== [[캐슬|castle]] ==== * 성관 (영어: [[캐슬|Castle]], 독일어: Schloss, 불어: [[샤토|Château]]) 군주가 거주하는 요새화된 저택을 의미한다. [[군주]](또는 [[영주(중세)|영주]])가 거주하면서 주변의 [[장원(농업)|장원]]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방어시설 겸 군주의 주거시설이다. 보통은 성 내부의 안뜰에 어느 정도까지는 성에서 거주하며 노동하는 인구를 부축하기 위해 [[부르주아|민간인]]의 거주구역을 갖추지만, [[도시]]마냥 대규모의 인구 거주 능력을 갖추지는 않았다. [[농노]]들은 성 주변의 들판에 갖추어진 장원에 거주했으며, 유사시에는 성에 주둔하는 영주의 가신들이 출격하여 외적을 요격하거나, 농노들을 성 안에 불러들이고 [[성문(건축)|성문]]을 닫아 농성했다. 봉건 영주들은 문자 그대로 지역 군벌이므로, 성관은 문자 그대로 군벌 소굴이다. 처음에는 유력한 전사가 개인의 안전을 위해 대충 지어둔 요새화 시설이, 해당 전사가 군벌화 되면서 좀더 요란한 거점으로 성장하고, 겸사겸사 방어력도 올라가더니, 나중에는 전사가 지주화 되면서 거주 기능과 통치 기능도 강화되어 장원의 중심 건물이자 영주의 거처이자 동시에 자체적인 요새 노릇을 하는 복합 시설이 되었고 이게 바로 캐슬이다. 보통 성으로 퉁쳐서 번역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성관(城館)'''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봉건 영주들의 군벌로서의 권력이 쇠퇴하고 단순 지주화 되면서, 즉, 왕권 신장에 따른 왕토 확장과 중앙 집권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요새로써의 기능이 필요 없어졌고, 왕들 또한 귀족들이 군벌로 기능하는 것을 억제할 목적으로 일부러 벽을 허물게 하는 등, 요새로써의 기능이 상실되어가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봉건 귀족의 성이 되었다. 근세 이후로 넘어가면서 중세시대의 요새화에서 탈피하여 지금 전형적인 유럽식 궁전의 모습을 띠게 되었는데, 주로 기존의 성을 개축하거나 완전히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지은 주거용 건물들은 기존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여 캐슬이나 슐로스, 샤토라고 불리는 경우가 잦다. 전혀 관계 없는 지역에 새로 지은 경우에도 왕족이 살거나 소유한 주거용 건물이라는 이유로 해당 명칭을 갖게 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중세 이전에 사용되던 이 단어의 원래 뜻은 요새화된 귀족의 저택을 의미하던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프랑스의 경우 왕실에서 귀족들의 성관에서 "성"으로써의 기능을 강제로 철거하도록 했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성"관"이 되었는데, 따라서 이렇게 요새 기능이 상실된 영주의 거처를 성관의 [[프랑스어]] 표현인 "샤토"로 퉁쳐 부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