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가 (문단 편집) == [[가톨릭]] 성가 == ||[youtube(KDJtBh3LGJg)]|| ||옛 [[로마]] 성가의 Kyrie|| [[그레고리오 성가]]가 정리되기 이전, [[서유럽]] 지역에는 다양한 전례 양식과 더불어 그에 따른 다양한 성가 양식이 있었다. 서방 4대 전례에 따라 [[스페인]]의 모사라베(Mozárabe) 성가, [[솔즈베리]]의 사룸(Sarum) 성가, [[밀라노]]의 암브로시오 성가, 옛 [[로마]] 성가가 존재했다. 이 성가들은 (당연하게도) 비잔티움 성가와 매우 흡사하게 들린다. ||[youtube(O4T4BkXvSPw)]|| ||천사 미사곡의 Kyrie VIII|| [[교황]] [[그레고리오 1세]]가 편찬한 그레고리오 성가는 이후 서방 전례가 로마 전례 하나로 통합이 되면서 성가 역시 그레고리오 성가로 통일되었다. 지금 우리가 쓰는 오선 악보의 시초가 되는 '네우마(Neuma)' 악보를 사용한다. 그레고리오 성가 특유의 박자 표시와 마디 표시가 없는 표기법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얼핏 읽기 어려워 보이나 기본만 배우면 읽기 쉬운 악보다. 예를 들어 네모난 점은 한 박, 마름모는 반 박, 이런 식이다. 그레고리오 성가 중에서는 멜로디가 이 세계의 것이 아닌 듯한 곡도 많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장단조 [[조성]]체계가 아닌 [[선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선법]] 문서 참고.] 이 성가는 세계 어디에 가도 [[가톨릭]] 성가로 쓰이며, [[중세]]가 배경인 [[게임]]이나 [[영화]]에서 꼭 한 번은 나와줘야 중세물이란 생각이 든다. 이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바흐는 개신교 신자였지만 가톨릭 미사곡을 작곡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트비히 판 베토벤]] 등 비종교인에게도 친숙한 작곡가들도 미사곡을 썼다. 그러나 이러한 미사곡들은 음악사적으로는 가치가 크지만, 실제 미사곡으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하면, 이 4대 미사곡은 본디 '''기도문'''이며, 부르기 쉬워야 하고, 과도하게 화려하거나 기교를 부리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예술적으로 화려하고 뛰어난 미사곡이라 해도 전례상, 사목상 적합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오케스트라]]를 섭외하기도 어렵고, 설령 오케스트라를 [[피아노]] 반주로 대체한다 하더라도, 고난도의 성악 기교를 요구하는 곡이 많고, 대체로 곡이 짧지도 않으며, 또 이들 미사곡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곡이라 가사가 전부 [[라틴어]]로 되어 있기에 동네 성당 [[성가대]]가 부르기 쉽지 않다.[* 다만 대축일에 이런 클래시컬 음악가의 길지 않고 연주가 쉬운 미사곡을 부르는 성당도 있으며, 실제 [[미사]] 때 카라얀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사용한 적이 있고, 솔티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사용한 적이 있다. [[가톨릭]] 성가의 [[오케스트라]] 반주에 대해 덧붙이자면, 1903년에 [[교황]] [[비오 10세]]가 미사곡 등의 성가에 [[오르간]] 외의 반주와 [[그레고리오 성가]] 외의 미사곡을 금지하였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60년이 지난 1963년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그런 제한이 풀렸다.] 그러므로 [[미사]]통상문이나 오래된 기도문에 붙이는 곡조에는 [[중세]]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사용하거나 전례 토착화의 일원으로 지역 교회의 작곡가가 만든 성가들을 활용한다. 특히 신자들이 직접 불러야 하는 성가는 토착화의 대상 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실제로 [[주님의 기도]]나 [[사도신경]] 등 전례에서도 [[한국인]] 작곡가들이 쓴 성가 또는 국악 성가들이 많이 활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