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가 (문단 편집) == [[개신교]]의 교회음악과 [[찬송가]] == 개신교에서는 성가라는 말을 안 쓰는 건 아니지만, ''''[[찬송가]]''''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개신교에서는 16세기부터 회중찬송이 발달하였는데, 대표적으로 [[독일]] [[루터교회]]의 코랄이 있고, 종교개혁 이후부터 수많은 합창음악들이 등장하였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칸타타 그리고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을 비롯한 바로크 시대의 [[오라토리오]], 특히 [[성공회]]에서는 전례음악인 Service(서비스), 다성부 합창음악인 Anthem(앤섬) 등이 대표적이고, [[튜더 왕가]] 시대와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는 회중성가 전성기가 시작된다. [youtube(wUVwYQCwYKc)] 개신교 교회 합창음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바흐의 칸타타 (BWV 120) 한국의 경우 비록 여러 개의 교단으로 나뉘어지긴 했으나 찬송가는 교단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것을 사용했다.[* [[성공회]]는 제외이다.] 하지만 '개역한글판'이 한국 개신교 성서계에서 사실상 무소불위의 위상을 가졌듯이 찬송가도 하나의 찬송가가 아주 오랫동안 사용됐는데, 그것이 이른바 '''통일 찬송가'''로 지칭되는 것이다. 이 통일 찬송가는 한국 개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1983년에 처음 나왔다. 그러나 (대다수 교단의) 공식 성서 번역본이 '개역한글판'이 '개역개정판'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이 오랫동안 사용되던 '통일 찬송가'의 재정비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고, 마침내 [[2006년]]부터 대대적인 찬송가 개정 작업이 이뤄져서 지금은 대다수 개신교 [[교회]]에서 개정된 찬송가(21세기 새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예배 중에 합창단이 나와서 부르는 곡을 성가, 혹은 그걸 부르는 단원들을 '[[성가대]]'라고 불렀었는데, '聖'이라는 말이 찬송곡 자체를 '성스러운 노래'라고 인식될 우려가 있어 현재는 거의 '찬양대'로 변경되고 있는 추세다. 이 성가대와 찬양대, 오르가니스트들을 위한 합창곡집이나 찬송가 편곡집이 상당히 많이 출판되어 시중에 나와있다. 고정된 형식의 전례를 드리기 때문에 성가의 사용도 고정적인 가톨릭 교회나 정교회와 달리, 개신교에서는 강연회에 가까운 자유로운 예배 형식으로 인해 찬송가 사용 역시 자유롭다. 대개 18~20세기의 [[영국]]이나 [[미국]], [[북유럽]] 지역에서 작곡된 노래들이 많으며, 물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노래들도 많다. 가톨릭 성가처럼 똑같은 서방 교회음악의 영향을 받았지만 곡 분위기는 상당히 많이 다르다. 물론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나 르네상스 시대 가톨릭 성가도 들어가 있지만 때로는 전투적인 노래들도 포함되어 있다. 가톨릭과 번역만 다르고 똑같은 곡도 상당히 많다. 지금은 찬송가 토착화를 이유로 많이 사라졌지만 이전 '통일 찬송가' 시절에는 [[독일 제국]]이나 [[러시아 제국]], [[영국]] 등 근대 유럽 국가들의 국가(國歌)가 가사만 바뀐 채 그대로 실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에 한글 가사만 덧붙인 것도 있고. 이런 것들이 바로 한국사의 근현대사 문화 파트에 나오는 창가의 흔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