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경 (문단 편집) === [[제2경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제2경전)] 히브리어 성경 39권 외에 가톨릭이 구약으로 인식하는 경전들을 말한다. 한국어로는 [[https://bible.cbck.or.kr/Knb|가톨릭 성경]] 및 [[https://bible.cbck.or.kr/Ncb|공동번역성서]]에서 읽을 수 있다. 현대 [[개신교]]에서는 교파에 따라 입장은 다른데, 아예 교회 공동체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대표적으로 개혁주의 계통 근본주의 교단, [[성경침례교]] 등)이 있는가 하면, [[야훼|주]]의 말씀으로서 따를 수는 없지만 역사적인 가치나 학문적인 가치는 있다고 보는 입장(대표적으로 [[성공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 비치된 공동번역 성경책들은 모두 다 제2경전이 포함된 가톨릭판이다.])도 있다. 이 때문에 성서학이나 신구약 중간사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2경전]]이 수록된 [[가톨릭]]이나 [[정교회]]의 성경까지 구비해 놓는 [[개신교]] [[목사]]들도 있다. 다만 18세기 말까지 모든 전승의 개신교는 제2경전을 (정경으로서는 아니더라도) 성경에 실었다. >프로테스탄 전승은 이 책들을 경전으로 인정하기를 유보한 나머지 결국 어떤 경전적 지위도 부여하지 않았다.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신앙에 필요하다기보다는 '유익한' 작품으로 취급됨으로써 그야말로 완전히 거부되었던 것은 아니다{{{-2 (묵시록들은 루터[M. Luther]의 다양한 성경 판에서 늘 자리하고 있다)}}}. {{{-2 ('숨기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동사에서 파생한)}}} '외경'{{{-2 (''Apocrypha'')}}}이라는 명칭으로 묶여, 이 책들은 성경 판에서 부차적인 자리로 밀려났다. 18세기 말까지 모든 전승의 개신교는 이 책들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에, 또는 성경 끄트머리에 모아 놓았으나, 이후 규모가 큰 성서학회의 영향 아래 외경들은 {{{-2 (Segond,[* 발췌자 주석: ''La noubelle Bible Segond''(NBS) : 개신교 목사 Segond의 작품을 기초로 한 불어권 개신교 성경.] Osterwald 등과 같은)}}} 개신교 성경 판에서 점차 사라져 갔으며, 오늘날 이 책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Th. 뢰머{{{-2 Thomas Römer}}} 외 공저, 《구약성경 입문》{{{-2 Introduction à l'Ancien Testament}}} 제2권 ([[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9), 250쪽[* 한국어판은 [[수원가톨릭대학교]]가 출판했으나, 원서는 불어권의 에큐메니컬 구약 입문서이다. 집필진도 가톨릭에 한정되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1세기 경의 원시 교회 공동체에서 확정된 성경 목록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성경 목록 확정 작업이 이루어지는 4세기 경에 좁은성경 목록과 넓은성경 목록을 지지하는 주장이 맞섰으나 결국 동서방에서 모두 넓은성경 목록이 보편적으로 채택되었다. 서방의 경우 [[불가타]]를 번역하던 시절의 [[히에로니무스]]가 대표적인 소수파 교부로서 좁은 목록을 지지했으나 이후 히에로니무스 본인부터가 제2경전을 정경으로 인용하면서 태도가 바뀌었고, 동시대의 카르타고 시노드에서 현재의 가톨릭 정경목록이 확정되었다. 다만 중세엔 좁은 목록을 지지한다고 해서 파문된 것은 아니고 가톨릭 내부의 소수파 견해로서 묵인은 되었으나, 종교개혁 때 가톨릭vs개신교의 논쟁이 정경목록과 결부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그래서 근현대에는 "넓은목록을 믿어야 가톨릭, 좁은목록을 믿어야 개신교"라는 교단 정체성으로 다뤄지고 있다. 가령 [[트리엔트 공의회]]는 가톨릭 정경목록을 개신교를 겨냥한 교의로서 다뤘으며, 개신교는 개신교대로 "외경이 정경은 아니지만 유익한 책이다"라는 초기 태도가 점점 강경해졌다. 그래서 초기 개신교 성경들엔 유익하다고 실린 제2경전들이 현대 개신교 성경엔 아예 없다. 아래의 7권은 [[가톨릭]], [[정교회]]에서 인정하는 소위 '제2경전'이다.[* (영어)Deuterocanonical Books. 주의를 주자면 신명기(Book of Deuteronomy)가 '하급 계명'이 결코 아니듯이, 제2(Deuter)라는 말은 그 자체로는 '하급'을 확정하지 않는다. 이 범위의 책들은 가톨릭에서 히브리 성경과 똑같은 가치를 지닌다고 본다. 반면 동방 정교회는 제2경전의 성서적 권위에 관하여 한 번도 공식적인 입장을 취한적이 없었다.] 이 책들은 [[유대교]]의 [[카논(성경)|카논]]이 확립되기 전 [[그리스어]]로 번역된 구약성경인 70인역(Septuagint) 성경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이후 [[유대교]] 정경으로 확립된 마소라 사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책들이다. [[개신교]]에서 제2경전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고 외경으로 분류한 표면적 이유는 [[종교개혁]] 시기 '마소라 사본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과 '그리스어판만 있고 [[히브리어]] 원본이 없다'는 것이 대표적이었지만, 훗날 [[사해문서]]를 통해 이들 경전의 히브리어 원본이 발굴되었다. 이들은 원래 그리스어로 쓰인 책들과 히브리어/아람어에서 번역된 책들로 나눌 수 있는데, 유딧기, 지혜서, 마카베오 하권, 에스테르기 칠십인역 추가분, 칠십인역 다니엘서 14장은 전자에 속한다. 반면 마카베오 상권, 집회서, 토빗기, 칠십인역 다니엘서 13장은 후자에 속한다. || 대분류 || 가톨릭 성경 || [[공동번역 성서]] || 영어 약칭[*NRSV]|| ||<|5> 역사서 || [[토빗기]](토빗) || [[토비트]] || Tob || || [[유디트|유딧기]](유딧) || [[유딧]] || Jdt || || [[에스델|에스테르기]](에스)[*LXX+ 칠십인역 추가분] || [[에스델]][*LXX+] || Esth || || [[마카베오기]] 상권(1마카) || [[마카베오기|마카베오상]] || 1 Macc || || [[마카베오기]] 하권(2마카)[* [[가톨릭]]의 [[전구]] 교리와 [[연옥]] 교리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또한 개신교의 정경 목록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무로부터의 창조'가 여기에 적혀있어서 성서 주석학적으로도 중요한 책이다. 항목 참조.] || [[마카베오기|마카베오하]] || 2 Macc || ||<|2> 지혜문학 || [[지혜서]](지혜) || [[지혜서]] || Wis || || [[집회서]](집회) || 집회서 || Sir || ||<|2> 예언서 || [[바룩서]](바룩)[* 예레미야의 편지를 포함한다.] || [[바룩]] || Bar || || [[다니엘서]](다니)[*LXX+] || [[다니엘]][*LXX+] || Dan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