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모송 (문단 편집)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722|{{{#008000,#ccffcc 722항}}}]]'''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라는 말은 성모 마리아 4대 교의 중 하나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곧, '성모무염시태'라는 교리와 연결된다. 가톨릭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 「미사 통상문」 18항,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었다고 고백한다. 성령은 이 과정만 담당한 것이 아니라 위의 722항의 언급처럼 마리아를 준비시키는 과정에도 관여하였다. 하느님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녀를 통하여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 『로마 미사 경본』, 964면,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본기도.]하였다. 이는 하느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원죄에 물들지 않게 지켜 주시고, 은총으로 가득 차게 하시어, 성자의 맞갖은 어머니가 되게 하셨나이다.'[* 『로마 미사 경본』, 964면,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감사송.]라는 기도로 좀더 풀어서 설명할 수 있다. 가톨릭 교회는 이를 오랜 기간 묵상해왔으며, 그 결과 아래와 같이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교리를 확정하였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490|{{{#008000,#ccffcc 490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491|{{{#008000,#ccffcc 491항}}}]]''' || 이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다."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미사 전례 안에서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는 사제/부제의 인사가 수시로 나오므로 이 말은 적어도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매우 친숙하다. 바로 위에서 하느님이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준비한 것은 곧 마리아를 '성자의 맞갖은 어머니'[* 『로마 미사 경본』, 964면,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감사송.]요 '성자의 합당한 거처'[* 『로마 미사 경본』, 964면,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본기도.]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즉 성모무염시태는 '때가 차자 성령께서는 마리아 안에,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 오시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 『가톨릭 교회 교리서』 744항.]기 위한 작업이며,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사실'[* 마태오 복음 1장 18절.]을 지향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 사건과 "주님께서 함께 계시다."라는 말에서 다음의 복음을 언급할 수밖에 없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 >마태오 복음 1장 22-23절. [[https://bible.cbck.or.kr/Knb/Mt/1|원문 링크]].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그리하여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와 "주님께서 함께 계시다"에는 위에서 언급한 상호 밀접한 관계가 그 안에 함축되어 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천사가 드린 이 두 마디의 인사말은 서로에 의해 그 뜻이 명확해진다. 주님께서 마리아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마리아께서는 은총이 가득하다. 마리아께 가득한 은총은 모든 은총의 근원이신 분의 현존이다. “환성을 올려라. …… 딸 예루살렘아 …… 주 너의 하느님 ……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스바 3,14.17). 마리아 안에 주님께서 친히 와 계시니, 마리아께서는 바로 시온의 딸이요, 계약 궤이며, 주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이다. 마리아께서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는 하느님의 거처”(묵시 21,3)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께서는 자신 안에 머무르러 오시는 분, 자신이 세상에 낳아 줄 그분께 자신을 온전히 바치신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76항.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676|원문 링크]]. 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