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보라 (문단 편집) === 17화 {{{#b9ac75 인생이란 아이러니 2}}} ===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로 지원을 해주는 만큼 가족들의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고시공부를 오랜 기간 동안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 선우와의 이별을 결심한다. 밤 늦게 전화를 걸어 계단으로 나오라고 해서 만난다. 보라가 말을 꺼내려 할 때 선우가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소원을 빌자고 한다. 소원을 빌었냐는 선우에게 고개를 살짝 가로저으며 너는 했냐고 되묻는다. 누나 담배 끊게 해달라는 선우의 소원을 듣고 '푸' 하고 웃어버리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자기도 소원을 빌었다 말하며 '''"우리 헤어지게 해 달라"''' 했다고 한다. 헤어지자고 말하며 미안하다고 일어서 가는데 아무 말 없이 앉아있던 선우가,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다시는 안 본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지만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며 그대로 가버린다. 그리고 고시원으로 돌아와 이별에 슬퍼하면서 혼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일부 팬들은 여기서 보라가 진짜 빈 소원이 '''선우가 덜 아파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을 거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선우가 싫어진 게 아닌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고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우가 소원 얘기를 꺼내니 선우가 덜 힘들어하게 빌 것이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일화가 해준 음식을 가지고 방문한 덕선이 갑자기 안고 울자 당황스럽고, 돈 없냐며 라면이 뭐냐고 묻는 동생에게, 돈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그런 거라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해 준다.[* 덕선은 고시원으로 떠난 보라에게 애달아 하며 신경을 많이 쓰는 일화에게, 자기 혼자 쓰는 방도 있고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자기나 신경써 달라고 했는데, 막상 고시원의 방문을 열어본 순간, 과연 저기서 누워 잘 수 있기는 한가 싶은 좁은 방에, 먹다 남은 사발면을 보여 울컥한다.] 그리고 덕선이 떠난 후 사발면을 새로 꺼내 식은밥을 국물에 말아서 일화가 보낸 게찜을 반찬삼아 먹는다.[* 선영이 선우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많이 샀다며 보라네 집으로 가져다 준 게다.][* 이때 게찜의 다리는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었다. 앞 장면에서 홀로 밥상을 받은 성동일이 삶은 게 다리만 수북하게 쌓아놓고 숟갈로 퍼먹는 장면과 연결된다. 성동일이 게다리를 모아서 먹을 때 살이 통통하다는 소리를 해대고 [[이일화]] 역시 자신이 잘 삶아서 맛있다고 하는 말들은 고생하는 자식이 그나마 맛있게 챙겨먹을 생각에 위안을 삼는 부모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1994년이 되면서 아버지 성동일이 '''"딸년 둘이서 돈을 버니께...(돈이) 금방금방 모이기는 하구만."''' 대사가 나온 것을 보면 [[사법고시]]에 합격한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