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지순례 (문단 편집) ==== 이슬람 ==== [[이슬람]]의 경우에는 성지순례를 아예 신자로서 해야 할 의무 중 하나로, 일생에 1번은 가능한 한 [[메카]]에서 성지순례 의식을 치르어야 한다. 다른 불교나 기독교 등이 성지순례가 하면 좋다는 식으로 선택사항이지만 이슬람교에서는 교리상 '의무'로 규정한 게 차이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카가 속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은 [[두 성지의 수호자]]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달고 있게 되며, 메카는 무슬림 외에는 아예 출입금지인 도시다. 하지만 [[SBS]]에서 이 도시를 잠입취재한 전력이 있다(…). ~~카메라맨 중에 [[무슬림]]이 있었나...~~[* 국내에도 극소수지만 [[한국인]] [[무슬림]]과 한국인 이맘(성직자)이 있다. 한국인 이맘으로는 이주화 이맘, 이행래 원로이맘 부산의 이종억 이맘 등 전국에 얼마 없다. [[인도네시아]]나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출신 귀화민들이 늘면서 국내 무슬림들의 수도 좀 늘어나긴 했다. 혹은 현지 에이젼시의 무슬림 스탭에게 촬영을 의뢰하고 그 스탭이 승낙하면 대놓고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무슬림 여부는 [[국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서 [[한국인]]이라도 [[개종]]했다고 선언하면 당당히 사우디 [[비자]]를 받고 갈 수 있는 모양이다.[* 다만 메카 순례용 비자는 국가별로 발급 쿼터가 있다. 매년 출신 국가별로 일정한 숫자의 신자만이 해당 비자를 받는다.] 전 세계 모든 무슬림이 [[쿠란]]에 통달하거나 [[아랍어]]에 능통한 것은 아니므로. 단, 재정 등의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할 수 없다면 이 의무는 굳이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갈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서고, 여건이 충분한 사람은 당연히 순례하는 게 정상. 20세기 중반 이후에야 비행기 교통의 발달과 상당수 이슬람 국가들의 경제성장 등으로 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갈 수 있지, 그 이전에는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메카에 가기에는 기회비용을 희생해야하는 문제가 컸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슬람권 국가라해도 메카에 발도 못 들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메카가 현재 수니파 와하비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토 내에 있기 때문인지 사실상 메카를 방문하기 힘든(사우디는 이슬람 국가 또는 이슬람 신자가 많은 국가들에 대해 매년 메카 순례용 비자 발급 쿼터를 지정한다. 당연히 사우디와 관계가 껄끄러운 국가들은 매우 제한적인 쿼터를 받는다.) 실정이라서인지 메카 순례가 무조건 해야하는 의무가 아니다. 참고로 메카 순례용 비자를 발급받은 순례자는 제다 공항 등 제한적인 입국장소를 통해 사우디에 입국하여 사우디 당국이 제공하는 교통편을 통해 메카를 순례한 후 바로 출국해야 한다. 관광 목적의 비자 발급이 사실상 불가하고 다른 목적의 비자를 통해 입국하더라도 메카 접근이 사실상 불가한게 사우디 이다. 성지순례객은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있는 제2의 도시 [[제다]]에서 집결한다. 사우디아라비아란 나라가 사막으로 뒤덮여 육로교통이 편한 편이 아니므로 일부 가까운 나라에서 배 타고 가는 것 말고는 대부분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을 이용하며, 이 공항은 순례객을 위한 편의 제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여기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메카의 [[카바 신전]]으로 가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성지순례를 진행한다. 먼저 카바 신전 주변을 일곱 차례 돌고, 사파와 마르와 언덕 사이를 일곱 번 왕복한다. 이것은 [[하갈]]이 어린 [[이스마엘]]에게 먹일 물을 찾기 위해 헤매던 길을 재현하는 것이다. 이후 순례객은 '잠잠의 샘'의 성수를 마셔서 하나님이 이스마엘을 위해 샘물을 마련한 기적을 재현한다. 그리고 다음날 메카 동쪽에 있는 아라파트 동산에 오르고 무즈달리파 평원에서 야영을 하며, 셋째날은 사탄의 기둥에 돌을 세 번 던지고 마지막 날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 순례자도 머리카락이나 수염을 조금 잘라서 상징적으로 희생 의례에 동참한다.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순례가 무효가 된다고 생각하며, 이게 다 끝나면 대부분의 순례자는 350km 거리에 있는 또다른 성지 [[메디나]]까지 가서 [[무함마드]]의 무덤 등을 참배한다. 메디나는 평생 한 번 필수로 정해진 메카와 달리 성지순례 하고 싶으면 하는 선택사항이지만 메카에서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기 때문에 온 김에 둘 다 들리는 무슬림이 많다. 성지순례를 마친 순례자는 하지라는 명칭을 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