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례 (문단 편집) == 기독교의 성사 == [[파일:1_E2pKL8LcNioNDPUceFexog.jpg]] {{{+1 [[洗]][[禮]] / baptism }}} 영어표현 baptism은 성경이 쓰여진 언어인 [[코이네 그리스어|헬라어]]의 βάπτισμα(밥티즈마)에서 기원한 것으로, '''물에 잠긴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한자어 역시 '''물로 씻어내는'''([[洗]]) 예절([[禮]])을 뜻한다. 세례란 유대교의 후기 선지자 시대로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기독교에 의해 종교적 의미가 부여된 정결 예식을 말한다. 후기 선지자 시대 및 초기 기독교에서는 강 등에서 몸을 담갔다가 나오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원시 기독교가 포교되는 과정에서 항상 강에 몸을 완전히 담그는 침례를 행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진흙을 묻히는 세례, 물을 뿌리는 세례 등도 온전한 세례로 인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현재 대부분의 기독교 교파들(개신교, 천주교, 정교회 무관)에서 표준 교리로 받아들여진다.[* 단, 종교개혁 과정에서의 재침례파나 이 세력의 전통을 이어받은 침례회 계열 그리고 한국의 순복음 유관 교파들에서는, 가능하면 사도시대의 방식대로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게 낫다고 본다.] 물리적인 형식에서 자유로워진 대신 [[하느님]]의 삼위를 호명하는 경문(Trinitarian formula)이 세례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세례는 초기 기독교의 정립에 큰 영향을 주었다. 세례를 받아야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이는 많은 경우 이전 공동체(가족, 유대교)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했다. 따라서 예수 부활 직후 수십년 간 스스로를 유대교의 일종으로 인식했던 초기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을 유대교와 차별되는 종교의 신자라고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세례에 대한 기독교 공동체의 강조에 대한 반발로, 고대의 정통 유대교에서는 세례를 금지하였다.] 또한, 신약성경의 형성 이전까지 신학이 정교화되는 과정에서도 디다케, 교리문답 등 세례 전 교리교육 과정이 큰 역할을 했다. 2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초기 기독교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었기 때문에 세례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부여되었다. 우선적인 의미는 유대교의 후기 선지자 시대의 세례와 마찬가지로 [[죄]]를 씻고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추가된 의미로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원래 방식인 침례를 생각해보면, 물에 빠져서 사람이 죽고 물 밖에 나온 사람은 새로 살아난 사람이라는 의미가 부여되었다. 또한 물에 흠뻑 젖으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된다는 점에서, 세례 이후 기독교 공동체가 주는 옷을 입고 원래 입던 옷을 버리는 의식을 겸했다. 주로 [[기독교]]의 세례 의식을 말하는데, [[가톨릭]], [[정교회]] 및 [[성공회]]에서는 [[세례성사]]라고 칭하기도 하며, [[개신교]]에서도 [[7성사]] 중 성서에 나오는 2가지 성찬과 세례에 대해서는 성사로 인정한다. 본 문서에서는 개신교 세례, 그 중에서도 물 세례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성경]] 속 세례는 물 세례와 성령 세례가 있다.] 가톨릭과 정교회는 [[세례성사]] 문서로. 입교식의 의미가 있으므로 교회 내에서 '세례를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가톨릭과 정교회는 세례를 받아야만 각각 [[미사]]와 [[성찬예배]] 중에 성체를 모실 수 있으며, 개신교에서도 [[장로회]] 등 많은 교파가 세례를 받은 사람만 [[성찬식]]에서 주는 빵과 포도주를 먹을 수 있다. 신학교에서도 거의 모든 종파가 세례를 받았다는 증서를 지원시 제출하는 서류에 포함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