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로드립 (문단 편집) == 설명 == 나 혼자 또는 남에게 장난을 칠 때나 생일을 축하해줄 때 많이 쓰인다. 변형으로 대각선 드립, 지그재그 드립 등이 있으며 무궁무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로쓰기를 쓴 동양권 나라들과는 다르게 가로쓰기 역사가 있는 서양권에서는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던 유머로, '이합체시'(Acrostic, 離合體詩)라 하여 시 등에서 사용되어 왔다. [[http://en.wikipedia.org/wiki/Acrostic|링크]] 가장 유명한 이합체시가 예수와 관련된 것으로 [[익투스|물고기 모양을 그려놓고 그 안에 그리스어로 ΙΧΘΥΣ(물고기) 라고 써져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게 세로로 그리스어 "Ίησοῦς Χριστός, Θεοῦ Υἱός, Σωτήρ"(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의 맨 앞글자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로마제국의 탄압을 받을 당시 교인들이 쓴 암호인지라...[* 여담이지만 '하나님의 아들' 부분은 ΙΧΘΥΣ 라임에 맞추기 위해 도치되어 있다. 제대로 쓰려면 Υἱός Θεοῦ가 된다. [[그리스]] 정교회에서 외우는 예수기도에서도 이 부분이 인용되어 있다. Κύριε Ιησοῦ Χριστέ, Υἱέ του Θεοῦ, ελέησον με. (주 예수 그리스도여, 하나님의 아들,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드립의 다른 예로는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가 [[이외수 갤러리]]에서 설쳐대던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하자 악플러들 중 하나가 반성문을 가장한 세로드립을 써먹었으며, 디시의 드립 명인인 다빈치코드가 김유식을 낚을 때도 썼던 중요한 방법이다. 그 유명한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주의회에 보낸 서한에 세로드립을 넣어서 썼다.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적은 문장도 팬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최근에는 만우절 장난 문자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화면에 고정폭 문자로 행당 16바이트(한글은 8글자)까지 표시되는 것이 원리다. 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할지라도 너무 심한 장난성 문자를 보내면 관계가 상할 수도 있다. 아래는 수위가 아주 낮은 만우절 장난문자의 예시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환경이 워낙에 제각각인지라 한 줄 길이를 짧게 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는 디바이스가 좋지 않다면 세로드립이 깨질 확률이 높다. [[피처폰]] 시절에는 거의 모든 피처폰이 한 줄당 한글 8글자로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세로드립 장난이 흥했다.] 물론 이걸 안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으니 가려서 하도록. >'''너'''하나만생각했어 >'''또'''생각했어그래서 >'''속'''상했지만이제알 >'''았'''어사랑이어떤건 >'''지'''알게됐어사랑해 또한, 이런 것도 있다. >'''너'''같이사랑스럽고 >'''또'''예쁘고도멋지고 >'''속'''훤히보이는너알 >'''았'''어그동안고마웠 >'''지'''정말정말사랑해 이런 장난성 용법 외에도[* 면전에서 대놓고 말했다가는 현피까지 번질 만한 글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래에 언급한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이 있다.]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든 사항을 이런 세로드립으로 은근슬쩍 밝히기도 한다. 일례로, [[슈퍼로봇대전]]의 [[휘케바인]]의 OGs 등장 관련 정보가 이런 방식으로 공개되었다. 실생활에도 은근히 이용할 수 있다. 장난을 치기 위한 용도뿐만이 아니라,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면 친구의 생일 등에 머리를 짜내 세로드립을 활용한 카드를 보내 보자. 당신의 성의에 친구가 감탄하거나 당신의 잉여력을 동정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이건 고전 추리 소설에서 편지에 암호를 숨기기 위해 나온 방법이기도 하다. 이 경우 편지의 세로줄을 맞추기 위한 의도적인 오탈자 등으로 주인공이 암호를 눈치채는 것이 클리세다. 대표적인 예가 브라운 신부 시리즈에 나왔던 편지 암호. 이 경우에는 첫 번째가 아닌 두번째 열의 글자가 세로로 읽었을 때 뜻이 통하는 암호였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아는 삼행시 등도 세로드립의 일종이다. 간혹 [[사과문]]이나 [[반성문]] 등에 해당 대상을 비꼬는 내용을 세로드립으로 교묘히 집어넣곤 하는데, 본인이 실제로 [[반성]]하건 반성하지 않건 간에, 설령 자신이 부당하거나 억울하게 누명을 썼지만 상황상 일단 사과문부터 써야 하는 상황이라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당사자가 세로드립을 알아보는 순간 바로 끝장난다. 사과를 받고 단순히 훈방하거나 선처할 수 있는 일을 [[형사소송법]]에 따라 고발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넷상에서 일부 유저들이 특정 인물에게 어그로를 끌다가 고소를 당했을 때 사과문을 가장한 세로드립 낚시글을 올려 일을 수습하기는커녕 오히려 판을 더 키우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경찰서]]까지 오고도 [[진술서]]나 [[반성문]]에 상대방을 [[모욕]]할 목적의 세로드립을 쓰고 웃는 미친 사람들도 있는데... '''세로드립 같은 걸로 반성문에 모욕적인 문장을 숨겨놓는 짓은 아주 옛날[* 집시법 위반으로 잡혀온 운동권 학생들이 주로 많이 썼다.]부터 있었기 때문에 [[경찰수사관]]들은 거의 다 알아본다.''' 세로드립을 알아봤어도 야단을 치고 귀찮게 다시 쓰라는 소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야단 대신 검찰로 사건을 송치시킬 때 반성문 세로드립 문장에 줄쳐놓은 다음 담당수사관 소견서에 '피고발인으로부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음,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함'이라고 쓰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견은 어느 사건이든 간에 피고발인에게 치명적이므로, 별 시덥잖은 어그로질로 인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라도 해야 법정에 가는 대신 [[기소유예]]로 갈 수 있는 구실이라도 만들 수 있다. 누군가가 말도 안되거나 커뮤니티의 성향과는 반대되는 글을 써놓는 경우, 세로드립은 실제로 없지만 일단 세로드립을 발견했다는 댓글부터 달아 은근슬쩍 조롱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