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뱃돈 (문단 편집) === 받는 입장 ===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이요 [[빛]]과 [[소금]], 용돈 그 이상의 의미이며 요즘엔 아이들에게도 세뱃돈의 황금기가 있다. 주로 진학할 때 세뱃돈은 프리미엄이 붙는데, 보통 피크를 '''고3 졸업하는 해 설날''', 혹은 재수한 경우 '''대학교 입학하는 해 설날'''로 본다.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들었고, 대학교에 가면 책값 및 밥값 등 돈이 많이 필요해질테고, 학비도 들 테니' 많이 주는 경향이 있다. 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청소년의 경우에도 [[교복]]값이니 뭐니 이러시면서 교복 차려입으라고 간혹 가다 몇십 만원씩 쥐어주시는 어르신도 간혹 있다. ~~2020년부터 교복 및 고등학교 교육은 무상 지원으로 변경되었다. 감사하다고 하고 냉큼 받자.~~ 물론 가족이 모여 있을 경우에는 과시처럼 보이니, 대개 대놓고 주지는 않고 뒤에서 주신다. 물론 가장 손윗사람의 경우 당연히 눈치를 보지 않으나, 누군가에게만 많이 준다면[* 보통 올해 입학, 졸업하는 아이.] 다른 못 받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뒤에서 준다. 대개 형제간에 크든 작든 액수 차이가 발생한다. 대부분 나이를 기준으로 맏이에게 더 큰 액수의 세뱃돈을 쥐여주고, 둘째 셋째로 갈수록 액수가 줄어드는 방식. 맏이에게 세뱃돈을 더 많이 주는 경우 나이가 찰수록 세뱃돈으로 받는 액수가 커진다. 남녀 차별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자기보다 더 많이 받는다고 질투할 필요는 없다.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금 언니 오빠 형 누나가 받는 돈이 나중에 그 나이가 되었을 때 내가 받는 세뱃돈 액수가 된다. 반대로 윗 형제랑 아랫 형제랑 똑같이 받는다면 역차별이 될 수도 있다. 반면 남녀 차별이 심한 집안에서는 누나보다 남동생이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으며[* 남녀차별과 별개로, 남동생이 입학/졸업을 하지만, 누나는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더 받기도 한다.], 심하면 딸/손녀에게는 아예 안 주는 집안도 종종 존재한다. 물론 딸/손녀에게는 이런 차별 대우의 경험이 매우 큰 상처로 남는다. 아이들끼리의 경쟁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10여 만원 넘게 받았다, 세배를 했는데 돈을 한 푼도 안 준다" 등의 에피소드가 얽히는데, 농담 삼아서 어릴 때부터 [[황금만능주의]]를 싹틔우는 안 좋은 만악의 근원이자 주범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어른들의 교육과 지도가 잘 이루어지면 얼마든지 [[경제]]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는 것이 세뱃돈이다. 어르신이 많을수록 그만큼 더 많은 세뱃돈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 허나 그 어르신의 밑에 자제분이 많다면 오히려 세뱃돈이 적어지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친가에서는 3명이 5만 원씩 주지만, 외가 8명이 5000~10000원씩 밖에 안 줄 때 그 허탈감(?)은 겪어봐야 안다. 경제적인 여력의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근데 친척 어르신 중 한 분이 돌아가시면 세뱃돈 줄어들었다고 하는 [[패드립]]도 존재하는데, 이러지 말자. '''적어도 어른들은 용돈 주는 기계가 아니다.''' 하지만 '그 사람 상황을 아는데 그래'라는 말도 있는 만큼 돈 들어올 곳이 한정된 어르신들에게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 많이 주시는 경우도 대부분 부모님들이 미리 용돈을 어느 정도 드린 것이다. 실제 조부모님께 받는 용돈은 사실 부모님이 용돈 하시라고 드린 돈이 아이들에게 돌아오는 것인 경우도 많다. 간혹 세뱃돈의 '''액수는 뻔하니 기분이라도 내라!'''라는 차원에서 모두 천 원짜리로 하사하시어 무슨 목돈처럼 잔뜩 쥘 수 있는 '''손맛'''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받는 입장에선 좋아서 주는 건지, 억지로 주면서 멕이려는 건지 애매할 뿐. 심지어 100원짜리, 10원짜리로 생색을 내는 어른들이 있다는데, 솔직히 어른들이 물가 개념을 모르는 것일 리는 없고 어거지로 줘야 하는데 주기 싫으니 이 경우는 확실히 멕이는 거라고 보면 된다. 반면 잘 사는 집은 [[수표]]로 주기도 한다. 수표라고 들으면 좋지만 수표 사용에는 이서가 필수고, '''미성년자의 이서를 받는 상점은 어디에도 없으므로''' 잘해야 은행, 보통은 부모님 호주머니로 들어가게 된다. 개인 차는 있겠지만 세뱃돈 받는 시기의 커트라인은 최소한은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쯤이며 최대로 가면 [[취직]][* 보통 4대보험 내기 전까지.]하기 전까지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항렬 중에서 나이가 많은 축에 드는 사람은 30대를 찍고 취직에 결혼까지 해도 자기 사촌동생이나 친동생이 아직 중~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같은 항렬의 동생들을 따라서 같이 세뱃돈을 받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일부 철없는 동생들은 나이 처먹고 돈도 벌면서 세뱃돈까지 받아간다고 뒷담화하는 경우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며느리들에게만 함께 소액의 세뱃돈을 주시는 시아버지들도 있고, 아예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세배한 부모님 세대에게 주시는 나이 신경 안 쓰는 집도 있다. 애초에 '세배를 했으니까 값은 줘야지' 식이라는 것 같다. 위의 내용은 모두 친척이 있음을 전제로 하며, 친척이 없어서 세뱃돈 그게 뭐임? 하면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부모는 원래 주는 쪽이 아니고, 본인이 중고등학생이나 성인이 되면 조부모들도 이미 돌아가신 상황이 되어버린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명절 끝나고 있는 돈 세어보면 1~2만 원 내외. 불쌍하다고 부모가 주는 경우에만 해당. 안 주면 이것도 얄짤없다. 이런 애들 앞에서 세뱃돈 자랑하지 말자. '''정말로.''' 세상에는 많은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특이 경우로는 원래 '''친인척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다 보니''' 안 주는 경우가 존재한다. 어차피 매일 보고 매일매일 챙겨주는데 세뱃돈까지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지만... 애들 입장에서는 그저 안 주면 서운할 뿐. 혹은 절도 받지 않고 절값을 주시는 경우도 있다. 주로 경제활동은 하지만 미혼인 이모, 고모, 삼촌들. 세뱃돈 명목으로 용돈은 주고 싶으나 혼인도 안 한 처지[* 전통사회에서는 혼인을 해야 성인으로 인정받았으니까]에 어른들 앞에서 본인이 조카들에게 세배를 받기는 민망한 것이 주 이유이다. 삼촌, 이모, 이모부, 고모, 고모부들이 세배를 받으면 나이를 먹는다고 그냥 주시는 경우도 있다. 받는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는 세뱃돈을 현찰이 아닌 문화상품권으로 받는 경우, 이보다도 더 안 좋은 경우는 '''환전이 불가능한 외국 돈'''으로 받는 경우이다.[* 2012년 경 초고액 [[짐바브웨 달러]]가 막 이슈화 되었을 때 이런 사례가 있었다. 환전이 가능한 경우는 그래도 낫지만, 문제는 액수를 교묘하게 속이기 좋다는 것.] 문화상품권은 그나마 소비가 지극히 제한되기는 하지만 쓸 수라도 있지[* 도리어 상품권이면 부모님이 강탈하기가 애매해서 오히려 이 쪽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캐쉬템 결제에서 효율적이고, 여차하면 수수료를 약간 물더라도 팔아넘기는 방법도 있다. 어찌 되었건 자신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는 셈이다.], 외화는 그냥 바로 쓸 수도 없고, 하물며 환전 불가능한 것이면 아예 기념품에 불과하게 된다. 그래서 아예 이럴 땐 "치사하게 나한테 돈 주기 싫어서 그래? 할아버지(내지는 주는 사람보다 어른인 분들)에게 다 이를 거야!"라고 하는 아이들도 등장하고 있다. 세뱃돈을 받는 상한선의 기준은 그 집안에서 정해놓은 상한선 학교에 진학,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 즉 세금 및 부모 용돈 등으로 '''뱉을 게''' 생기는 시점.] 등등으로 집안마다 다르게 정해진다. 대학 졸업하고 나서도 [[백수]]라는 이유로 사촌동생들 앞에서 억지로 쥐어짐 당하는 쪽팔리는 참사도 발생할 수 있다. 집안 친척이 많아 5~6촌 내외까지 30~40명 이상 모여 수백만원 받는 집도 있는 반면 친척이 적은 경우[* 대표적으로 [[실향민/대한민국|실향민]],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해외 거주 한인들이 있다.] 몇 만원으로 만족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집안의 경제력보다 가계 구성원 수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꽤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