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뱃돈 (문단 편집) === 진실 === [[파일:엄마은행.jpg]] >자녀: 엄마, 나 장난감 사게 저축한 돈 꺼내줘. >엄마: 없는데? >자녀: 내 돈인데 왜 없어? >엄마: 네 학원비에 다 썼어.[* 이 부분은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밥값, 옷값, 간식비, 펀드 등. 혹은 아예 '언제 맡겼는데?'라며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도 있다.] 목돈이 괜히 목돈이 아닌 만큼 한 번 몰수당하면 돌려받을 가능성이 적고 설사 돌려받는다 해도 원래 액수를 다 건지긴 힘들다. 목돈이 쌓일 걸 기대하며 꾸준히 엄마한테 돈을 맡겨온 아이는 '이쯤 모았으면 조금 써도 되겠지?'하고 그 돈을 찾으려 할 때 [[배신|이제껏 없던 절망]]을 경험하게 된다. 분명 상당한 액수의 돈이 모였을 텐데 엄마는 온갖 핑계를 대며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 엄마라도 자식 돈을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고 따지려 하면 널 키우고, 입히고, 재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아냐며 그 돈 낼 거 아니면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데 이러면 [[데꿀멍|자식은 할 말이 없어진다]]. 울고불고 떼써봤자 회초리만 날아오므로 애초에 자기가 가질 돈이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당장은 억울하겠지만 나중에 다 본인의 대학 등록금 같은 걸로 몇 배로 돌아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흙수저를 물려준 부모들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자식이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 사상을 갖고 있다. 특히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는 경제교육을 위해 세뱃돈을 뺏지 않는 가정이 많고 흙집안에서는 백이면 백 당장의 돈에 눈이 멀어 자식의 코 묻은 돈까지 뺏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게 아니더라도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는 건 확실하다……. 물론 진짜로 본인들 취미에 자식 돈을 다 써 버리는 철없는 부모들도 존재하며, 그런 거 없이 자기가 꿀꺽하고 절대 안 주면서 역정을 내는 막장부모도 존재한다. 어쨌든 자식은 이 때 자기 돈은 설령 부모자식 간이라도 함부로 남에게 맡기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런 교훈을 얻고 다음 해에는 맡기지 않을려 해도 결국 '맡아줄게'라는 사기가 '내놔'라는 강탈로 변할 뿐, 빼앗기는 건 막을 수 없다. 어떤 아이는 세뱃돈을 뺏기진 않았지만 "세뱃돈 받았으니까 용돈 안 줘도 되지?"하며 용돈이 대신 없어졌다 카더라.[* 아예 세뱃돈 받은 액수만큼 용돈을 삭감해서 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용돈이 일주일에 만원인데 세뱃돈 10만원을 받으면 __10주 동안 용돈이 없거나 20주 동안 반토막나는 식__.] 여담으로 옆나라인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도 이 "엄마에게 맡기렴" 후 증발 양상이 많은 듯하다……. 일부 부모들은 세뱃돈을 일단 가져가긴 하더라도, 자식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전부 넣어두고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통장을 넘겨주는 경우도 있다. 통장을 만들지 못하는 나이일 땐 자식이 원할 때마다 조금씩 떼어서 준다고도 한다. 통장 대신 돈을 저금통에 넣어주는 부모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이 경우는 당장 돈을 못쓰는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온전히 내 돈으로 남아있는 것이기에 허탈감이 적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