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이버(5차) (문단 편집) === 전적/코멘트 === * '''vs [[랜서(5차)|랜서]]''' 소환되자마자 전투. 초반에는 [[풍왕결계]]의 효과에 힘 입어 우세를 점했으나, 랜서가 [[게이 볼크]]를 사용하자 중상을 입었다. 다만, 랜서는 지명도에 의한 열화+마스터가 건 령주의 제약, 세이버는 마스터와의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페널티를 갖고 있는 상태였다. 이후, Fate 루트 후반부 교회에서의 2차전에서는 랜서에게 령주의 제약이 없어졌으나, 지형상 창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세이버가 우세함을 보였다.[* 「제정신입니까, 랜서. 이 좁은 실내에서, 창병인 당신이 검사인 나와 싸운다고요? 그러한 우고(愚考), 당신의 생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지금이라면 눈감아 주겠습니다. 그 창을 놓고 떠나세요. 이런 본의 아닌 싸움에서, 당신의 목을 취할 생각은 없어요」「그거야말로 어리석은 생각 아냐? 대체 어느 구석 영령이 자기 파트너를 놓고 간다는 거냐. 나는 딱히 거래를 하기 위해 그 녀석을 찌른 게 아냐. ───나는 말이지, 너와 칼부림을 하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거다」 그 말에 거짓은 없다. 랜서에게는 둘을 살려서 돌려보낼 생각 따위 없었다. 그에게 있어서, 이것이 최초이며 최후의 "전력을 다한" 싸움인 것이다. 랜서의 바람은 성배 따위가 아니다. 그의 바람은, 그저 영웅으로서 어울리는 싸움뿐. 그런 단순한, 서번트라면 당연히 이뤄져야 할 바람이, 그에게는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기에───이 기회, 아마도 마지막이 될 이 순간을 놓칠 생각은 미진도 없다. 그것이 비록, 그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 창, 몸과 함께 힘으로 끊어 버릴 뿐」 세이버는 풍왕결계를 겨누고, 푸른 기사와 마주한다.「잘 말했다. 깨끗이 불자면 말이지, 네놈이 마지막에 남아줘서 기쁘군, 세이버……!」랜서의 창이 섬광이 되어 내뿜어진다. 거기에 정면에서 맞서는 세이버. 리매치는, 서로 필살의 일격으로써 개시되었다. -Fate 루트 中] 컴플리트 마테리얼에 따르면 영령으로서의 "격"은 서로 비슷하다는 모양. 유럽에서 소환된다면 호각지세이며, 전장이 아일랜드냐 영국이냐에 따라 역전될 수 있다고 한다.[* ......아니, 서구권에서 논한다면 두 사람 다 비슷하게 파워업할려나요......잉글랜드나 아일랜드냐에 따라서 빙그르 역전합니다만. 헤라클레스는 서구권에서도 만전의 힘을 발휘할까나.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 하지만, 본작의 무대인 일본 후유키 시에서는 쿠훌린의 지명도가 형편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세이버 쪽이 더 강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Fate 루트에서 버서커를 격퇴한 이후, 토오사카 린은 앞으로의 전망을 '세이버의 낙승'으로 평가했다. 당시 남은 서번트는 정규 참가자가 아닌 길가메시를 제외하면 랜서,캐스터,어새신으로, 산문의 문지기인 어새신 정도를 제외하면 린이 한 번 이상 씩은 부딪쳐본 전적이 있는 상대들이다.] 또한, 랜서의 비장의 수단인 게이볼크는 1대 1에서 강력한 일격필살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세이버는 그 게이볼크를 타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령이기에 이러한 요소들도 세이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다만, 랜서 역시 노련한 기량과 경험으로 백병전에서 굴지의 강함을 자랑하며, 전술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영령이기 때문에 세이버도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 '''vs [[아처(5차)|아처]]''' Fate 루트에서 자기를 보고 놀라 멍 때리고 있던 걸 기습해서 한 방에 보낼 뻔 하지만 린의 적절한 판단 및 시로의 제지로 실패. UBW 루트에서는 마스터가 없고 마력도 바닥난 상태로 밀리다가, 린이 마스터가 되면서 역으로 몰아붙인다. 그러나 [[에미야 시로|아처의 정체]]에 충격을 받아 차마 끝장을 내지는 못하고 망설이다가 무한의 검제에 당할 뻔 하기도 한다. [[Fate/hollow ataraxia]]의 브로드 브릿지 위에서의 격전에는 저격 모드에 들어간 아처의 공격에서 지형상 불리함과 에미야 시로를 지켜야 한다는 페널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시로 역시 본인만 없으면 세이버는 돌파를 하던 물러나던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엑스칼리버를 경계한 [[아처(5차)|아처]]가 엑스칼리버 영격이 닿지않는 4km 반경에다 사람이 많은 호텔에 자리를 잡고 저격을 했기 때문에 엑스칼리버를 사용하지 못하고 밀렸다. 결국 [[투영마술|투영]]을 기억해낸 에미야 시로가 [[로 아이아스]]로 흐룬팅의 일격을 받아내는 동안 령주의 버프로 아처가 있는 빌딩으로 날아가 단칼에 두동강낸다. 접근전에서의 검기나 기량 자체는 세이버가 훨씬 강하지만, 아처가 저격전으로 갈 경우에는 호각지세. 콤프틱 Fate 도장에 의하면 무한의 검제라 할지라도 세이버를 누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며, 저격과 성검 양쪽 모두 필살이기에 승패는 서번트가 아닌 마스터의 재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 '''vs [[라이더(5차)|라이더]]''' Fate 루트와 UBW 루트에선 [[마토 신지]]가 마스터인 열화판이라 무난하게 스펙에서 앞섰고 보구 대결에서도 [[벨레로폰]]으로 돌격해오는 것을 엑스칼리버로 증발시켜버렸다. HF 루트 초반부에는 신지가 마스터인 상태의 라이더를 상대로 움직이지 않고 수비전을 펼치다가 단 일격으로 라이더를 빈사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검은 서번트──라이더는 주인의 명에 따라 세이버의 목을 베려고 가속하고, 일격에, 그 몸이 양단 당했다. ───승부는 한 순간에 났다. 세이버의 검은 라이더의 몸을 기세 좋게 베고, 검은 서번트는 손쓸 방법도 없이 날아가 버렸다. -HF 루트 中] 세이버가 흑화한 이후 시로와 합세한 라이더와 싸울 때엔 엑스칼리버와 벨레로폰이 맞붙는데,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엑스칼리버의 충격량을 어느 정도 받아내 준 덕에 벨레로폰이 승리. 라이더 자체가 능력치에 비해서 백병전 능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므로, 단순한 평지에서의 정면 전투로는 세이버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작중 라이더의 정면 백병전 능력은 아처보다도 한 수 아래로 평가되며, HF 루트 초전에서는 미역의 명력으로 세이버에게 정면으로 덤비다가 일격에 당해버렸다.] 보구에서도 엑스칼리버가 벨레로폰을 압도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보구 사용 없이도 카운터로 벨레로폰을 사용한 라이더를 베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된다.[* 그 궁지에서도, 세이버는 자신의 패배 따위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라이더가 전력을 다해올 생각이 든 뒤에야말로, 승기가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라이더의 보구가 무엇이든지 간에, 이 빌딩건물을 파괴할 정도라면 문제는 없다. 방어에 주력해서 버텨내고, 그 직후, 무방비가 된 라이더를 베어낼 뿐이다. - Fate 루트 中] 다만, 본편에서 라이더 역시 세이버 못지 않게 마스터에 의한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미역머리가 마스터였을 때는 모든 능력치 1랭크 감소에 일부 보구 및 스킬은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터무니 없는 페널티가 붙었으며, 사쿠라가 마스터인 상태에서도 모종의 문제로 인해 마력이 충분치 못했다.], Fate 루트에서 부족한 근접전 능력을 지형을 이용해 커버하여 오히려 세이버를 밀어 붙이는 모습이나[* 아무리 서번트라고 해도, 맨몸으로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빌딩 벽을 달려 올라가는 건 가능하지만, 결국은 그걸로 끝이다. 이런 건 자유낙하와 다르지 않다. 기세를 잃을 때까지 계속 올라가든지, 기세를 잃고 떨어질 뿐인 것. 고로, 하늘로 떨어지고 있다, 라는 표현은 잘못이 아니겠지. 시작한 이상 종착점인 옥상을 목표할 수 밖에 없다. 그 과정, 그 순간에 상대의 일격을 받으면, 무참하게 지상으로 추락할 뿐이다. ───하지만. 세이버의 쓰러뜨려야 할 적인 그녀에게만은, 그 룰은 적용되고 있지 않았다. 빌딩 측면을 달리며, 단지 위를 향할 뿐인 세이버를 몰아대는, 보라색 궤적. 종횡무진, 상하좌우에서 호를 그리며 세이버를 습격하는 라이더에게 중력의 속박은 없다. 긴 머리카락은 혜성처럼 흐르고, 그 모습은 거목에 감긴 뱀 바로 그것.「윽……!」 세이버의 발이 벽에 닿는다. 몸을 옆으로 기울여, 빌딩 끝을 향해서 벽을 찬다. 수직으로 옥상을 향하고 있던 세이버의 궤적이, 직각으로 변화한다. ───흐르는 듯한 추격이 멀어져 간다. 순간적인 폭발력으로는, 라이더는 세이버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Fate 루트 中] HF 루트에서 [[세이버 얼터]]를 10분 이상이나 잡아두고 마지막에는 보구를 사용할 찬스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지형과 보구 활용에 따라서는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 '''vs [[어새신(5차)|어새신]]''' 지형상 어새신이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었던데다 순수한 검기로는 어새신이 더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종국에는 원래라면 피할 수 없는 필살검 [[츠바메가에시(Fate 시리즈)|츠바메가에시]]를 이미 츠바메가에시를 한 번 경험했던 점, 어새신이 휘어진 칼날로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미세한 틈을 직감 스킬까지 동원해 파악한 점을 통해 겨우 회피하면서 어새신을 베어넘겨 승리했다. 승리 직후 세이버 본인도 아마 검이 휘어지지 않았다면 졌을 거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점을 감안해도 돌파하기 극히 어려웠던 츠바메가에시를 뚫고 일격을 날릴 수 있었던 데에는 아슬아슬한 승부처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츠바메가에시의 틈으로 돌진했던 세이버의 결의가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경탄해야 할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녀를 살린 것은 그 결의. 순간에 떠오른 번뜩임을 믿고, 찰나의 틈에 모든 능력을 기울였다. 지나갈 수 있을 리가 없는 틈, 약간이라도 늦으면 동그랗게 잘린다는 두려움을 뿌리치고 땅을 달렸다. 그렇기에, 진실로 그 결의야말로 그 마검을 깬 '강함'이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루트의 내용] 물론 어새신의 검이 휘어진 것 자체가 [[츠바메가에시(Fate 시리즈)|츠바메가에시]]를 쓸 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세이버를 끌어들이면서 희생한 것이긴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어새신의 검 모노호시자오가 보구였다고 한다면 휘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점은 보구를 제대로 가지지 못한 어새신의 기본적인 한계점.[*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 모노호시자오도 그렇게 약한검은 아니다. 철마저 잘라낸다고 할정도로 예리한 검이다. 다만 엑스칼리버나 게 볼그같은 초일류 영령들의 무기에는 미치지 못할 뿐. 아처의 간장막야가 엑스칼리버나 게 볼그에 간단히 깨져나간다는걸 생각하면 이쪽도 간장 막야정도의 내구도 정도는 갖추고 있을 것이다.] 애초에 세이버가 필요이상으로 고전한 것 자체가 백병전 특화인 어새신을 상대로 상대에게 유리한 지형에서 정면 승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물론 어새신 역시 츠바메가에시를 쉽게 쓰기 어려운 지형이었으므로 서로 항상 유리한 점과 핸디캡 모두를 안은 채 전투가 진행되었다. 둘이 유일하게 제대로 결착을 지은 UBW 루트의 2차전을 봐도 어새신은 소멸 직전이라 승부를 서둘러야만 할 입장이었고 세이버는 세이버대로 길가메쉬와 싸우고 있는 시로 일행을 돕기 위해 심리적으로 쫓기는 입장이었다. 해당 전투의 결과는 당시 상황에서 둘이 낼 수 있는 유일하게 제대로 된 결말의 형태로 봐야 할 것이다. 이것을 벗어나서 일반적인 평지 혹은 다른 전투조건으로 가면 누가 유리한지에 대해선 나스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다만 이 역시도 어디까지나 백병전, 검격전으로 한정되어진 상황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고전했을 뿐, 보통이라면 당연히 세이버의 무난한 승리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시당초 어새신 자체의 서번트로서의 강함은 상당히 하자가 많은 수준이라 그것을 보완할 많은 요소들이 마련된 상태였으며, 최종적으로 결판이 났던 UBW 루트 마지막에서도 알트리아도 보구사용의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던만큼[* 단순히 정정당당한 결투의 문제가 아니라 엑스칼리버를 함부로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린과 계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을 무한정으로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고, 세이버는 어새신과의 전투 이후 길가메쉬와 대치하는 것까지 고려해야 했었다. 애초에 본래의 작전도 세이버가 길가메쉬를 상대하는 동안 시로와 린이 성배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잊고있는 사실인데, 류도사의 산문은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는 데미지 반감 효과가 있다. 때문에 모든 서번트들이 정면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것.] 통상적인 상황이라면 난적으로 여기기는 힘든 상대라고 할 수 있다. * '''vs [[캐스터(5차)|캐스터]]''' [[마술]]은 대마력으로 다 씹어먹기 때문에 싸우면 항상 일방적으로 우세한 것까지는 좋은데, '''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고, 의욕이 너무 앞섰다가''' [[룰 브레이커]]에 걸려 계약이 해지되고 캐스터에게 재계약되어 시로를 잡아버리는 배드 엔딩이 꽤 된다. UBW 루트에서는 캐스터가 [[후지무라 타이가]]를 인질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터에게 달려들었다가 에미야 시로의 령주로 인해 행동이 봉해져서 룰 브레이커에 맞는다. 성배전쟁 내내 캐스터가 세이버를 강하게 의식했기 때문에, 세이버와 겨룰 때는 캐스터도 전반적으로 전략적 전술적으로 방비를 단단히 한 편이었다. 공방의 준비도에 따라 전투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캐스터 클래스의 특성상 이런 캐스터의 준비와 계략에 말려 캐스터 앞에선 험한 꼴을 많이 봤다.[* 역으로 전략과 의외성에 걸어 두 번이나 캐스터를 패퇴시킨 아처랑은 대비되는 부분.] 다만 순수하게 1:1 대결로 들어가면 아무리 캐스터의 마술이 현대의 시점에서 마법의 영역이라 하더라도 대마력 랭크가 A인 세이버에게는 일절 통하지가 않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은 무난하게 압살. 캐스터라는 클래스 특성상 책략과 변수가 많아 세이버 특유의 정공법과는 정면배치된다는 것이 승부 포인트. * '''vs [[버서커(5차)|버서커]]''' 전 루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전투를 치른 상대라고 할 수 있다. 랜서와의 초전 이후 세 루트에서 그 다음 전투 상대가 버서커인것은 동일하나, 루트별로 전투 과정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Fate 루트 초전에서는 앞서 랜서와의 교전으로 인한 소모가 있었다지만, 버서커에게 수합만에 허리가 뜯겨나갔다. 이후, 2차전인 아인츠베른의 숲에서 재대결에서도 탈탈 털리다 시로가 투영한 칼리번 진명 개방으로 간신히 이겼다.[* 엑스칼리버를 사용해봤지만 사용자의 마력량을 그대로 데미지로 바꾸는 엑스칼리버의 특성상 마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지 않아 패배하는 데드 엔딩도 존재. 마력이 부족한 돌팔이 엑스칼리버로는 애초에 2~3번 정도 죽이는 것이 한계다.] UBW 루트에서는 장애물이 많은 묘지로 유인해 능력치가 깎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처의 원호+지형적 이점을 이용하여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수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버서커의 검을 맞은 건 일부러 그랬던 건가」불쑥, 하고. 감정이 없는 목소리로 토오사카는 중얼거린다. 「……그건, 버서커를 여기에 끌어들이기 위해서?」「잘 아네. 차폐물이 없는 장소에서 저거랑 싸우는 건 자살행위야. 그렇기에, 세이버는 전장으로 이곳을 골랐어. 그것도 자연스럽게, 에미야 군한테서 버서커를 멀리하면서, 어디까지나 궁지에 몰린 척 하면서 말이지」……그렇다고 한다면. 세이버는 언덕길을 걷고 있었던 시점에서, 이 장소가 전투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 UBW 루트 中] 리메이크 애니에서는 심지어 목숨 한번을 깎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심지어 이때의 전적이 Fate 루트와 마찬가지로 게이볼그에 의해 중상을 입은 상태라는걸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성과다] 이후,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세이버는 버서커와 단기결전을 치뤄도 지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세이버의 충고는 진실이다. 지금의 세이버는, 버서커와 단기결전을 벌여도 지지는 않는다. 아쳐가 누구든지, 세이버에게는 대항할 수 없다. - UBW 루트 中][* 다만, 정작 해당 시점에서 버서커가 길가메시에 의해 탈락해버렸기에 실제로 맞붙어보지는 못했다.] HF에서 흑화한 후에는 무지막지한 마력공급으로 정면에서 호각 이상으로 싸운 뒤, 풀파워 엑스칼리버를 휘둘러 순식간에 썰어버렸다. [[세이버 얼터]] 항목 참고. 헤라클레스의 경우 대다수의 서번트를 통틀어 최강 수준의 백병전 능력을 지닌 영령인데다가[* 「정면에서는 이길 수 없겠지. 백병전이라면 그건 최강의 서번트야. 분명 역대 서번트 중에서도, 그 녀석과 어깨를 나란히 할 녀석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버서커가 습격해 오면 도망칠 수단은 없어」 - Fate 루트 中][* 버서커 이외에도 5차 성배전쟁에서 [[어새신(5차)|어새신]]이 세이버를 능가하는 검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검기를 제외한 다른 능력치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버서커가 가장 강하다.] 마스터 역시 소성배인 이리야스필이기 때문에 순수 1:1의 백병전으로만 맞붙는다면 헤라클레스가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전사로서의 기량이나 영령으로서의 격은 버서커 쪽이 훨씬 높다고 언급되며[* 나스 : 세이버는 강력무비한 필살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순수한 전사로서 힘과 기술이라면 버서커 쪽이 훨씬 더 위입니다. 그와 만났을 때에 어찌할 수 없는 없는 절망을 느끼면 좋겠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군요. ……물론, 저 자신은 그렇게 고명한 자가 아닙니다. 버서커에 비하면 몇 단계 랭크는 떨어질 테고, 알려져서 큰일나지는 않습니다만」 아쉬운 듯이 중얼거리는 세이버. ……약간 의외다. 세이버도 인간다운 데가 있다고나 할까, 영웅으로서 버서커보다 떨어진다는 걸 분해하고 있다. - Fate 루트 中], 애초에 통상 전면전에서 버서커를 몰아넣는 상대는 매우 드물다. 비록 본편에서 세이버가 마스터의 제약을 받은 상태였으나, 첫 교전 이후 세이버 스스로 본인이 만전(정규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일지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 「아뇨. 제가 만전의 상태라고 해도 버서커를 쓰러뜨리는 건 어려워요. ……아니, 어떤 서번트라고 해도, 그 거인을 몰아넣는 건 불가능할 지도 모르죠」 - Fate 루트 中] 이나마도 '''광화 효과를 억제한 상태[* 이리야는 아인츠베른 성에서의 전투에서만 광화를 완전히 풀었다.][* 「───노는 건 끝이야. 미쳐버려, 헤라클레스」어두운 목소리. 거기에 호응하는 듯이, 소녀의 등 뒤에 있던 거인이 울부짖었다. 땅을 흔드는 절규. 거인은 제정신을 잃는 듯이 외치며 몸부림치고───그 모든 능력이, 기형의 혹이 되어 증대해 간다. 「───그런. 지금까지는 이성을 빼앗고 있었을 뿐이고, 광화시키고 있지는 않았다는 건가……!?」 세이버의 목소리에 두려움이 섞인다. - Fate 루트 中]+갓 핸드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기준으로 세이버 본인이 한 발언이다. 보구인 엑스칼리버를 고려하더라도 우선 백병전을 통해 보구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틈을 잡아야 하는데, 완전 광화한 헤라클레스를 상대로는 그럴 틈조차 만들기 어렵다. 만전 상태가 아니라면 보구를 사용할 최소한의 백병전도 견딜 수 없는 수준.[* 작중에서 돌팔이 엑스칼리버라도 사용할 틈이 생겼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토오사카 린, 에미야 시로와 양동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순수 1:1에서는 방어조차 급급했고, 그나마도 수합 안에 엑스칼리버와 함께 양단 될 위기였다.] 다만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만전 상태의 세이버라면 단기결전을 벌여도 지지 않는다고 서술되며, 설정집에서도 보구 A랭크 또는 EX랭크의 세이버라면 정면에서 보구로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된다.[* 타케우치 : 설정만 본다면, 평범하게 싸워서는 버서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서번트가 제법 많은 것 같아. / 나스 : 보구 EX나 A랭크의 세이버라면 아슬아슬하게 정면에서 보구로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어. 버서커는 "어중간한 영웅" 킬러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단순 백병전에서는 여전히 버서커가 유리하겠지만, 그녀가 가진 엑스칼리버는 갓 핸드 스톡을 다수 소모시킬 수 있는 보구 중에서도 손꼽히는 초고화력 보구이기 때문에[* 헤븐즈 필 극장판에 의하면 비왕철퇴로 인한 내성까지 포함해 7스톡을 깎는다. 즉, 엑스칼리버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갓 핸드의 부활 내성까지 고려했을 때 아슬아슬하게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서로 만전인 상태에서는 어느쪽도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본편 Fate 루트에서는 세이버가 성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쪽(버서커)도 만전의 태세를 갖춰야만 한다는 서술이 나오기도 한다.[* 거인은 무언으로 항의한다. 그것은 본능에 가깝다. 싸움에 관해서만은, 버서커에게는 세이버와 비슷한 직감이 있다. 적은 확실히 용이하게 베어 넘길 수 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세이버의 서번트가 그 보구성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면 이야기는 다르다. 기껏 성검 따위에 굴할 버서커는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 서번트와 싸운다면, 이쪽도 만전의 상태로 도전해야 한다고 본능이 고하고 있었다. -Fate 루트 中] * '''vs [[4차 아처]]''' Fate 루트 첫 전투에서는 다양한 보구의 능력에 의해서 다소 밀렸으며[* 한층 크게 자세를 잡고, 세이버는 혼신의 일격을 날린다. 그것을, 적은, 검붉은 검으로 튕겨냈다.「윽───지금 그건, 복수의 저주가 깃든 보구인가---!」(중략) 적이 손에 든 그것은, 검붉은 검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나째는 세이버와 같은, 투명한 검. 그걸 세이버가 막은 그 순간, 남자의 손에는 다른 검이 쥐어져 있었다. 내질러지는 검은 얼음. 몸을 틀어서 피하지만, 휘둘러진 공간 그 자체가 굳어져 있다. 얼음에 덮이면서도 순간적으로 후퇴하는 세이버. 달라붙은 얼음이 깨져서 흩어져 가는 중에, 적의 손에는, 사신의 낫 같은 흉기가 쥐어져 있다.「───────!」목에 닥쳐오는 흉기를, 순간적으로 한쪽 건틀릿(gauntlet)으로 방어에 들어간다. 하지만 무의미. 낫은 세이버의 건틀릿 따위 없는 것처럼 관통하여, 푹, 하고, 마력을 빼앗아 갔다. ……피나 살이 아니라, 노린 곳의 뼈 바로 그것을 뽑아가는 것처럼. - 페이트 루트 中] , 보구로 승부를 보려 했으나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엑스칼리버]]가 [[에아(Fate 시리즈)|에아]]에게 밀리면서 완패한다. 시로가 마스터였던 관계로 세이버가 만전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세이버가 정규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였음에도 이전 성배전쟁에서 이길 수 없었던 적이었다고 한다.[* 「───거꾸로 그 녀석에게 졌지. 시로하고는 달리, 제대로 소환돼서 무적이었던 네가 이기지 못했던 상대구나?」 Fate 루트 中 토오사카 린의 대사] 이후 류도사에서의 2차전에서는 아발론 반환을 통한 마력 상승+회복 효과 덕분인지 백을 넘는 보구를 뚫고 잠깐이지만 길가메시를 궁지에 모는 등 분전하지만[* 일찍이 없었던 기백으로 치고 들어오는 참격을 앞에 두고, 황금의 기사가 후퇴한다.(중략)「에에이, 끈덕지다!」 궁지를 벗어난 황금의 기사 궁지에 몰아넣은 적에게서 한 걸음 간격을 벌리고, 호흡을 가다듬는 세이버. 그와는 대조되게, 길가메시는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반쯤 쓰러진 몸을 일으킨다. - Fate 루트 中], 에아의 존재로 인해 '''직감이 솟아나지 않을 정도로 승리의 확률이 희박하다'''고 언급되며 곧바로 상하좌우에서 쏟아지는 보구 폭격+에누마 엘리시에 의해 아발론을 전개하기 직전까지 크게 밀리게 된다.[* 「잘 피해라. 뭐, 운이 좋으면 손발을 꿰뚫는 정도일 터———!」「———!」 호령 아래, 신의 속도로 내쏴지는 검의 비. 각각이 필살의 위력을 가진 그것을,「윽…………!」 날아 흩어지는 나뭇잎과도 같이, 전부 흘려낸다————! 정면에서 검, 좌익에서는 창, 아래쪽, 및 머리 위 동시에 다가오는 폴 웨폰(Pole weapon), 호를 그리며 후방에서 기습하는 삼첨도, 그녀를 웃돌 정도로 거대한 쇠망치의 후려치기————! 받고, 튕기고, 피하고 마지막에 닥쳐온 일격에서 몸을 비튼다……! 「하————아, 아————!」 호흡을 흐트러뜨리며, 억지로 무너진 자세를 바로잡는 세이버. ———그 순간. 그녀는, 적의 등뒤에 있는 그것을 보았다. 길가메시의 등뒤, 이미 전개한 보구, 그 수 실로 47!「크, 으윽…………!」 전력으로 뛴다. 추진제라도 쓴 것 같은 도약을 놓치지 않겠다고, 무수한 보구가 대지에 꽂혀 간다. 보구의 비 속, 차례차례 피탄해 간다. 갑옷은 깨지고, 건틀릿은 뚫리고, 발 밑을 지키는 의복조차 꿰뚫려 간다. 그 궁지에 처해서도 여전히 치명상을 피하는 세이버의 눈에, 최악의 광경이 뛰어 들어온다. 보구의 비 저편. 도망치느라 허둥대는 사냥감에 체크메이트를 끊듯이, 영웅왕은 자신의 애검을 뽑아들고 있다! - Fate 루트 中] UBW 루트에서는 직접 대결은 없었지만, 시로와 린은 세이버가 길가메시를 당해낼 수 없다고 여겨[* 「하지만, 그 녀석의 강함은 그런 『개인』으로서의 강함이 아냐. 아무리 뛰어난 병사라도, 전쟁 그 자체에는 이길 수 없잖아. 그 녀석은 그런 류의 영령이야. 대항하려면, 같은 전쟁이 아니면 삼켜져」 UBW 루트 中] [[무한의 검제|다른 수단]]을 찾게 된다. [[세이버 얼터]]의 경우, 인트 스탯으로 인해 길가메시가 유리하나 마스터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된다.[* 생전이었다면 서로의 마력생성량 둘 다 파격적이니 아마 순수한 화력 승부로 흘러가겠죠. 만능형(万能性)과 인트 스텟을 두고 논하자면 길가메시가 유리합니다. 서번트전일 경우, 흑화 세이버는 "마스터인 마술사의 성능"이 충분히 받쳐준다면 길가메시를 이길 수 있어요. 길가메시의 경우, 마스터가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을 경우 흑밥을 이길 수 있습니다. -HF 2장 일문일답 中- ] 상성공략 등을 제외한 기본적인 전투 능력은 세이버가 만전의 상태라면 우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 길가메시의 강함은 자타공인 S/N 본편 최강을 자랑하지만, 정작 본인의 전사로서의 기량은 대단치 않은 수준이다. 무수한 보구들의 포격을 뚫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겠으나, 어떻게든 접근전으로 몰고갈 수만 있다면 세이버에게 유리하다. 실제로 Fate 루트에서의 2차전에선 세자리수의 보구투척을 뚫고들어가 길가메시를 궁지에 몰기도 했다.], 문제는 '''[[에아(Fate 시리즈)|에아]]'''. 비장의 수단인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엑스칼리버]]가 선딜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압도당한다.[* 「하지만 싱겁군, 완전히 이쪽의 압승인가! 상쇄하는 것도 하지 못하다니 김빠졌다, 세이버. 아아, 그런가, 조금은 봐 줘야 했군. 여하튼 상대는 아녀자였으니!」 Fate 루트 中 길가메쉬의 대사] 다만, 길가메시 입장에서도 에아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엑스칼리버를 제압할 수 있을만한 보구가 없으며[* 작중 언급들을 보면 에아 이외에도 엑스칼리버에 비견될만한 무구들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이 무구에 숙달한 사용자가 아니기에 비슷한 수준의 보구대결이라면 세이버 쪽이 유리하다. 실제로 그람의 원전(마르두크)는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무구라는 설정이지만, 원작 내에서 마르두크의 참격은 엑스칼리버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된다.], 길가메시의 청혼을 검으로 베어버렸다거나, 코토미네 키레이가 키리츠구와 세이버 콤비가 너무 강해 불을 질러 둘을 떼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는 언급[* 「그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 10년 전───불완전하지만 성배는 차서, 손에 드는 게 가능했다. 나는 그걸 만졌을 뿐이다. 키리츠구와 너는 강력했기에, 갈라 놓기 위해 눈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소원했는데, 그렇게 성대하게 일어나다니 나도 놀랐지」 - Fate 루트 中 코토미네 키레이의 대사], UBW 루트에서 만전 상태의 세이버를 상대로 길가메시가 약간 긴장을 하는 모습[* 시로를 상대로 갑옷도 입지 않고 에아를 꺼내들지 않은 채로 싸우고 있을때 린과 계약한 만전의 세이버가 등장해 풍왕철퇴로 GOB의 보구투척을 전부 쳐내자 엄청나게 당황하며 표정을 찡그리고 '네...네놈 세이버!'라며 말을 더듬는다. 또한, 이후 시로가 세이버를 보내자 유일한 승기를 버리는 꼴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나스가 현재의 페이트로 봐달라고 했던 UBW TVA에서는 길가메시가 당황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등을 보면 길가메시가 다소 우세할 뿐, 뒤집지 못할 격차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vs [[진 어새신]]''' 어새신이 반 공식 최약체 서번트라 간단히 이기는 듯 했으나, 5차 랜서처럼 어새신의 함정에 유도되어 검은 그림자에 빠질 위기에 처하고, 어새신의 보구 '[[자바니야(Fate 시리즈)|망상심음]]'을 막다가 그림자에 빠져버린다. 백병전에서 라이더조차 이기지 못하는 어새신이 통상 전투에서 세이버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작중에서도 '''어떤 궁지라고 해도 어새신의 보구로는 세이버를 쓰러트릴 수 없다'''라고 언급되기에, 1:1 승부에서는 어새신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기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어새신 자체가 서번트와 싸우기 위한 클래스가 아닌 마스터를 노리기 위한 클래스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vs [[쿠즈키 소이치로]]''' 맨몸의 인간인 [[쿠즈키 소이치로]]와 붙어서 유효타를 먼저 내주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물론 쿠즈키는 캐스터에게 서번트 상대 유효타 가능 버프를 받은 상태였고 쿠즈키의 암살술 '뱀' 자체가 야습으로 초전 한 판 뿐이라면 전성기의 그 코토미네나 바제트조차도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이 있을 정도로 변칙적인 기술이었기 때문이긴 했지만. 맨몸의 마스터에게 세이버가 선제공격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설마 막아내고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한 세이버의 방심이 작용한 결과기도 했다. 사실 이건 방심이라기보단 캐스터 조가 워낙 특이한 경우인 셈이라 다른 서번트가 와도 큰 차이는 없었겠고, 라이더의 경우 단번에 목이 뜯겨나갔다만… 하필이면 그 시범대를 자기가 맡았다는 점은 동정할 만하다. 그리고 쿠즈키가 스스로 말하였듯이 세이버를 상대로는 같은 전법이 두 번은 통하지 않는다.[* 「마스터……!? 아뇨, 세이버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신이라면 아까처럼!」「두 번 통할 상대가 아니다. 얕본 건 내 쪽이었군. 한 번 더 공들여서, 손을 썼어야 했다」 ……쿠즈키는 옳다. 세이버가 일방적으로 몰린 것은, 쿠즈키의 기술이 너무나도 기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아까까지. 나는 몇 번 맞든지 대응할 수 없지만, 세이버는 이미 익숙해져 있다. 전법이라는 것은 정해진 형태가 없는 것을 극의(極意)로 한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특수한 형을 가지기 때문에, 쿠즈키의 공격은 간파 당하기 쉽다. 처음 보여주고, 그렇기에 필살. 예술에 이르기까지 연마한 “기(技)” 와, 극한에 이르기까지 단련된 “업(業)” 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UBW 루트 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