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이버(5차) (문단 편집) === 성격 === 정정당당하다 못해 우직한 4차 때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융통성있는 성격이다. 정확히는 평행세계로 확정된 페제의 세이버가 우로부치의 재해석을 거쳐서 기사도에 크게 집착하는 반면, 페스나의 세이버는 기사도란 큰 틀을 지키되 전투에서 적이라고 확정된 상대에 대해선 가차없다.[* '세이버는 편 가르기의 기준은 너그러운 주제에, 일단 적군이라고 인정하면 용서가 없는 것이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Fate 루트에서도 이점이 분명히 나오는데 초반 아처를 벤 뒤 린을 제압했을 때 간단하게 린의 마술실력을 칭찬한 후 정말 죽이려 했으며 후반부에 버서커를 물리친 후에도 이리야스필을 제거하려 했다. 페제의 세이버가 디어뮈드와의 소위 친목질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에서 묘사되는 건 Zero 세이버보다 SN 세이버에 가까운 성격이 가장 많다. ||-4차-|| ||4차 랜서: "이 청렴한 투기…… 세이버로 판단되는데 그러한가?"[br]4차 세이버: "'''그렇다.''' 그러는 너는 랜서가 틀림없겠지?"[br]4차 랜서: "나 말고 누가 있겠는가. ——흥, 지금부터 사투를 벌일 상대와 떳떳하게 통성명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니 도무지 흥이 안 나는 제약이로군."|| ||-5차-|| ||5차 랜서: "비겁한 놈이! 자신의 무기를 숨기다니 뭐하는 짓이냐!?"[br]5차 세이버: "왜 그러나 랜서. 멈춰 있어서야 창병의 이름이 울지 않는가. 그 쪽에서 오지 않는다면, 내가 가도록 하지"[br]5차 랜서: "……하, 굳이 죽으러 올 건가. 그건 상관없지만, 그 전에 하나만 묻자. 네놈의 보구———— 그건 검인가?"[br]5차 세이버: "'''글쎄, 어떨까.''' 배틀 액스일지도 모르고, 창검일지도 모르겠군. 아니, 어쩌면 활일지도 모르지, 랜서?"[br]5차 랜서: "크, 웃기지 마라."[* 세이버 나름대로는 블러핑이었겠지만 무의미한 블러핑이였다. 랜서는 이미 이 시점에서 세이버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5체의 서번트 전부와 한 차례씩 맞상대하고 왔기 때문이다. 상세는 [[랜서(5차)|랜서]] 문서 참조. 여담으로 이때 세이버는 짓궃은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이는 아마 본인도 정말로 숨기면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닐테고 그냥 도발하기 위해 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잡는 법만 봐도 검인게 보이니까--]|| 기사왕이라는 칭호 그리고 질서 선이란 본인의 성향에 맞게 무기를 들지 않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극력 반대한다.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세이버의 성격을 잘 모르던 시로가 확인차 '이기기 위해서 민간인들도 습격할 작정이냐고 묻자 분노를 드러내며 부정의 의사를 밝힐 정도. [[어새신(5차)|어새신]]전에서 어새신이 먼저 진명을 밝히자 기사의 예로서 본인도 어떻게든 감추고 싶었던 진명을 털어 놓으려 하기도 하며, 일단 전투에 들어서면 서로 진심으로 온힘을 다해 싸워 승부를 짓는, 이른바 '기사의 싸움'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Fate 루트에서 라이더가 옥상 위로 도망치면서 자신을 꾀었을 때 이런 전투는 그녀에게 있어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상술했듯 어디까지나 기사도의 큰 틀을 지키는 것이며 일단 전투에 들어서면 적에게는 가차없고 본인도 한없이 냉정해진다. 린이 이점을 언급하며 흡사 무기질일 정도라고 하자 본인도 어느 정도 수긍한다. 또 UBW 루트에서는 [[캐스터(5차)|캐스터]]의 계략으로 타이가가 인질로 잡혀 시로가 위기에 처하자 린과 함께 타이가를 그만 포기하라고 외친다거나 Fate 루트에서 아처가 시간을 벌기 위해 버서커와 대치했을 때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곧 현실을 인정하는 등, 전투 중 어쩔 수 없는 희생은 감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로는 세이버의 입장에서조차 답답할 정도로 성배전쟁에 휩쓸린 타인들을 구해야 한다는 자신의 이상을 고집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키리츠구가 나보다 답답한 마스터를 만나보라고 일부러 시로에게 아발론을 심어둔 채로 빼내지 않았다는 농담이 있다.초반에 시로와 충돌하는 것은 바로 시로의 이 강박관념에 가까운 신념이 세이버를 향한 무의식적인 사랑[* Fate 루트의 시로는 첫 만남부터 세이버에게 첫 눈에 반한 상태다. Fate 루트에서 거듭 나오는 내용]과 겹쳐 일어난 일. 버서커전에서 상처입은 세이버의 모습에 트라우마가 각성한 시로는 세이버가 더 싸우는 걸 막고 싶어한다. 기사로서 자긍심을 가졌으며 누구보다 성배를 향한 열망이 큰 세이버 입장에선 서번트인 자신을 '싸우지 못하게 하는' 시로를 당연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초반부터 시로의 정의감, 우직함, 용기, 솔직함 등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모습들이 나오며 점차 시로와 자신이 닮았음을 깨닫는다. 서로 닮은 두 사람이 점점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면서 각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Fate 루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세이버가 어째서 4차 성배전쟁을 통해 본인이 얻은 사전지식을 시로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답답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는 페스나가 나왔을 당시 아직 4차 성배전쟁의 구체적인 설정이 안 잡혀있었기 때문에 뭐라 하기 힘들다. 나아가 페이트 제로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평행세계로 확정된 현재, 세 가문이나 성배에 대해 세이버가 페스나 시점에서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뚜렷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일단 키리츠구에 대해선 시로의 과거를 꿈으로 본 세이버 입장에선 솔직히 말하기 어려웠다. 자신이 겪은 키리츠구와 시로가 알던 키리츠구 사이에 괴리가 너무 컸기 때문. 길가메쉬의 등장으로 4차 성배전쟁의 이야기가 얽힐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시로에게 키리츠구와 자신의 관계를 털어 놓는다. 시로의 항마력이 약하기 때문이라 해도 자신의 진명을 시로에게 이야기할 수 없음에 대해 미안해 하는 등 딱히 시로를 속이려고 한 것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