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이버(Fate/EXTRA)/7회전 (문단 편집) === 상세 === * 인물 배경 [[가웨인(Fate 시리즈)|가웨인]],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 [[원탁의 기사]] 중 한 사람. 아서 왕의 외조카이기도 하다. 아서 왕의 한 팔이라 칭송받던 [[랜슬롯(Fate 시리즈)|랜슬롯]] 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사였지만, 형제를 랜슬롯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도무지 잊을 수 없어서 그와는 서로 양립할 수가 없었다. 고결한 인격, 이상적인 젊은 무사였던 탓에, 육친에 대한 정도 남들 이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원한이 가웨인 경의 기사로서의 격을 떨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최후에는 왕의 몰락으로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가웨인 경은 아서왕 최후의 싸움인 캄란 언덕에서, 랜슬롯 경에게 입은 옛 상처를 [[모드레드(Fate 시리즈)|적]]에게 찔려 사망했다고 한다. 그 죽음의 늪에서 자신의 원한이 왕의 파멸을 초래했다고 후회하며, 랜슬롯 경에 대한 사적인 원한도, 그의 불충(不忠)조차도, 자신의 부덕에서 비롯된 것이라 받아들였다.[* 재밌는 것은 원래 아더왕의 원전격인 작품에 랜슬롯은 등장하지 않는다. 프랑스에 넘어간뒤 랜슬롯이 아서 왕 이야기에 삽입되면서 원전에서 원래는 가웨인이 했던 활약의 상당수가 랜슬롯이 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본디, 가웨인 경은 랜슬롯 경에 대한 증오만 없다면 완전한 기사이다. 상대를 경시하지도, 모욕하지도 않으며, 상대가 역량이 부족할지라도 그 전의와 각오를 헤아려 예절을 갖추고 상대했다. 왕의 앞에서는 철저하게 그림자 역할을 하고, 일단 호령이 떨어지면 씩씩하고 상쾌하게 전장으로 달려나가 시원스러운 웃는 얼굴로 승리하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기사라고 할 수 있다. 그 존재 방식은 이렇게 영령이 됨으로써 되살아났다. 수많은 미혹에서 행방된 가웨인 경은 말 그대로 “태양의 기사”로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 * 원탁의 백기사 [[원탁의 기사]]. [[아서 왕]]의 [[카게무샤|대역(影武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또 한 명의 성검 사용자이다. 하지만, 아서 왕을 맹신적으로 숭배했던 까닭에 왕의 고뇌를 알아채지 못했다. 아서왕의 최후를 지켜봤던 [[베디비어]]도 가웨인 경 같은 충절의 기사지만, 베디비어는 왕이 인간으로서 행복해지기를 마음 속 깊이 기원했고, 가웨인 경은 왕이 왕으로서 활약하기를 기원했을 것이다. 아서왕이 밤 · 달의 상징인 것과 대조적으로, 가웨인 경은 낮 · 태양을 등에 업고 있다. 그 용모가 아름다운 것도 있어서, 왕성(王城) [[카멜롯]]에서는 아서왕의 대역(影武者), 혹은 왕이 쓰러졌을 후의 대리 후보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런 주위의 평가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가웨인 경은 어디까지나 아서왕의 오른팔로 계속 남았다. 그런 그의 가장 큰 후회는 랜슬롯 경과의 다툼이었다. 「랜슬롯 경에게 형제를 살해당했을 뿐이던가, 저 흑기사는 왕까지 배신했다. [[기네비어|왕의 아내]]를 유혹했단 말이다. 어찌 용서할 수 있겠는가.」 허나, 최종적으로 아서왕은 랜슬롯 경을 용서했다. 모든 것은 짐의 잘못이라며. 허나, 가웨인 경은 랜슬롯 경의 배신을 용서하지 못 한채, 마지막까지 그와 적대시하고 말았다. 파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캄란 언덕으로 급히 달려오려 했던 랜슬롯 경을 가웨인 경은 계속 막아섰고, 결과적으로 그는 왕을 전사시켰고, 자신도 전사하고 만다.[* 만약 가웨인이 상황을 잘 파악하고 랜슬롯의 진실된 마음을 알아봐서 랜슬롯과 같이 아서왕에게 갔으면, 적어도 싸움을 뒤로 미루기만 했어도 둘다 전사할 일은 절대 생길수가 없다. 기사왕과 낮에는 무적이라는 태양의 기사 그런 태양의 기사의 전력과 대등하게 싸운 호수의 기사가 한 팀으로 참전하는데 그 누가 이기겠나. 원래의 완벽한 가웨인이라면 보내줬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다 그렇듯 악연들이 진짜 제일중요할때 제일 나쁘게 얽힌덕에 그 완벽에 흠집이 나게되고 감정적으로 나선결과 최초의 실수가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실패를 불렀다.] 그 결과, 영령으로서의 가웨인은 “왕의 보좌에 철저히 하는 것”을 절대적인 사명으로 파악한 모양이다. 캄란 언덕에서 자멸한 아서왕처럼, 가웨인 경도 죽음의 늪에서 울부짖었던 것이다. 자신의 격정이 왕을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만약 다음이 있다 한다면, 아직 만회할 기회가, 두번째 삶이 있다고 한다면, 이번에야말로 내 모든 것을 왕에게 바치리라―――」 그 맹세를 가음에 품고 서번트가 된 그는 생전의 후회와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보다 완성된 「기사」로서 주인을 섬겼다. 모든 것은 한 사람의, 고독한 왕의 초석이 되기 위하여.[* 왕을 죽음에 내몰았다고 자책한 것 때문에 버서커가 돼 버리기까지 한 [[버서커(4차)|랜슬롯]]과 상황이 비슷하다. 하지만 본인은 자책의 끝에서 선택한 길이 전혀 달랐기 때문에 지금에 도달한 것이다. 버서커는 어디까지나 아서왕에게 용서받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만에 하나라도 아서왕에게 용서받고 싶다가 소원이었다면, 가웨인은 자신이 새로 모실 왕만은 절대로 완전을 추구해서 자신의 왕과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바로잡아줄 수 있는 길이 되는 것. 줄여 말하면 버서커는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고 가웨인은 미래(엑스트라 기준으론 현재)에 집착하는 것.][* 하지만 레오와 아서 왕 둘 중에 어느 쪽을 중시하냐 묻는다면 당연하지만 아서 왕이다. 엑스텔라에서도 왕으로서 하쿠노에게 충성하지만 아서 왕의 명이라면 다 제쳐놓고 자결할 것이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