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셀린(악튜러스) (문단 편집) === 그녀의 정체와 뒷이야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BhafH1oLA8,width=100%,height=180)]}}}|| || 이벤트 테마 '''〈[[악튜러스/OST|Amnesia]]〉''' 실질적인 셀린의 테마로, 셀린의 과거 기억 속에서만 들을 수 있다. || 셀린의 본명은 '''[[이재숙(악튜러스)|이재숙]]'''[* [[킹덤 언더 파이어]]의 개발자 [[이현기]]의 실제 부인 이름이라고 한다.]. 에파타 재단 산하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일하던 연구원이었다. 그녀는 동료였던 '''[[이현기]]'''라는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신경질적인 이현기는 그런 이재숙을 귀찮게 여길 뿐이었다. 당시(서기 2022년)에는 인간을 [[불로불사]]하게 만드는 마기 시술이 개발되어 있었는데, 사람 한 명을 불로불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천 명의 목숨을 필요로 했고 사회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작은 경범죄만으로도 사형을 구형하게 되었다. 돈과 권력을 쥔 인간들은 사형수들의 동의를 얻어 그들의 목숨을 돈으로 사고 파는 흉흉한 세상이 되었다. 그와중에 이재숙과 [[이현기]]는 연구소의 엘리트로서, 정부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기 시술을 받고 불로불사가 되었다. 불로불사가 되기 위한 조건 때문에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지면 받겠지만 그럼에도 꺼림직하게 여기고, 이재숙은 동료들 사이에서 '이현기의 성능 좋은 몸종'이라는 멸칭으로 조롱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당시 연구소에서 인류의 [[진화]]와 [[변이]], 개혁, 재앙, [[전쟁]] 등 사회 변화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는 가상 엔진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엘리자베스 엔진'''이었다. 엔진 속의 사회가 발전하면서 이 가상사회가 현실 세계와의 접촉을 시도하는데, 이때 학자들은 흥미롭게 여기면서도 현실 세계의 사람들이 시뮬레이션과 접촉 시 외부 간섭이 들어가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엔진과의 접촉을 일체 금지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현기]]는 그 접촉 또한 시뮬레이션의 일환으로 보고 엔진의 가상 인간 중 한 명인 '''피오나'''와 접촉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점점 피오나의 노예가 되어가고... 그 광경을 목격한 [[이재숙(악튜러스)|이재숙]]이 말리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현기와 피오나의 접촉은 가상사회의 인간들이 가상사회 안에서 또 다른 가상사회를 만들어 실험하는 결과를 만들고, 학자들은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가상세계를 빠져 나오려는 가상사회 인간들의 반란으로 판단, 현실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다. 이때 이재숙은 이현기가 피오나와 암암리에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을 상부에 보고하여 엔진을 정지시키고, 피오나와 만날 수 없게 된 이현기는 술독에 빠지며 폐인이 되어간다. 그런 그를 안쓰럽게 여긴 그녀는 연구 데이터를 복구하여 그의 새로운 이론을 돕는데, 그것이 바로 가상 사회 연구를 토대로 정립된 '''[[가이아 이론]]'''이다. 인구 수를 144000명으로 줄여 유지할 때 진정한 이상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는 이 이론은 발표되자 마자 학계에서 대차게 까이고, 이현기는 또 다시 폐인이 되어 가상사회처럼 네놈들도 리셋될 거라며 세상에 저주를 퍼붓다가 종단에는 이재숙을 시켜 아예 자기 뇌를 엘리자베스 엔진에 이식해 동화하기에 이른다. 이재숙은 자신들이 할 일이 미친 이 세상의 수레바퀴를 멈추는 일뿐이라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또 그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로부터 4년의 시간이 흐르고, 불로불사를 하려는 가진 자들이 힘 없는 자들을 학살하는 등 갈 때까지 간 세상에 분노한 신은 일곱 [[사도]]를 보내 인간들을 학살한다. 인간도 사도들에 맞서 [[핵무기]]인 [[deicider]]로 그들 중 한 명을 처단하는 데 성공하고 그 속에서 하나의 [[달란트(악튜러스)|달란트]]를 얻는다. 하지만 deicider의 여파로 인류 측도 엄청난 피해를 입는 등 도저히 이 싸움의 끝이 보이지 않자 다급해진 인간들은 이미 이현기의 뇌와 동화된 엘리자베스 엔진에게 도움을 구하고, 엘리자베스는 달란트가 사도들의 힘을 줄여주는 매개체일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인간들이 살 수 있는 길이란 [[고대인의 방주|방주]]를 하나 크게 지어 [[가이아 이론|그 안에 144000명의 인간을 선별해 넣는 수 밖에 없다]]는 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획득한 달란트는 사도들이 더 이상 힘을 크게 쓰지 못하도록 인간의 몸에 이식하라고 명한다. 학자들이 그에 적합한 인간을 고민하던 사이 엘리자베스는 이재숙을 지목했고, 당사자 이재숙에겐 뇌 이식 당시 천 명의 생명을 대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털어 놓았던 그녀의 심리를 이용하여, 그 정도면 천 명의 희생에 충분한 보상이 되지 않겠느냐며 그녀를 조롱한다. 자신들이 살아 남는 것을 추구하는 데에 급급했던 나머지 연구원들은 그 천 명의 목숨을 들먹이며 이재숙의 희생을 강요하기에 이르고, 결국 그녀는 끝까지 속아주겠다는 최후의 발악을 하며 심장에 달란트를 이식당하게 된다. 144000명을 담은 [[고대인의 방주|방주]]의 문은 닫히고, 방주에 선별되지 못한 나머지 인간들은 자라투슈트라라는 선지자의 밑으로 들어가 자신들의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악마를 소환한 뒤 사도와 맞서 싸워달라고 간청한다. 악마는 인간들을 위해 사도들과 싸우고, 두 세력이 서로 폭발하여 사라짐으로써 세상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 이것이 셀린의 약 800년 전의 기억. 엠펜저는 그녀가 [[이재숙(악튜러스)|이재숙]]이며, [[이현기]]가 이재숙의 복제된 육체를 빌어온 그녀의 언니 [[엘리자베스 바소리]]는 7개의 달란트와 악마, 제물이 될 어린양을 모아 [[아흐리만|고대신]]을 불러 자신이 주장했던 가이아 이론의 내용대로 인간들을 정리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의 뒤로는 그의 아버지라는 [[괴노인]][* [[6인위원회]]의 일원 중 한 명으로 2장 막판에 다른 6인위원회에 의해 위기에 처한 시즈 일행을 도와주었던 전적이 있다.]이 나타나는데... 그는 자신의 죄가 엠펜저를 만들어냈다며 엠펜저를 죽이려 하고, 엠펜저는 자신이 할 일은 모두 했다며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인다. 엠펜저의 목숨을 거둔 괴노인은, 인간 세상은 썩을 대로 썩어서 더 이상 지속 시킬 가치가 없으며, 인간도 악마의 힘을 빌어 살아 남은 뒤로 계속 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다며 그 때처럼 고대신을 다시 불러내려 한다. 그는 일행을 나자렛으로 워프시킨 뒤 일곱 개의 달란트와 어린 양이 될 소녀를 하늘에 바쳐 의식을 진행한다. 시즈 일행은 그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일곱 사도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심판하기 시작한다. 셀린은 이 광경을 보며 그 때와 똑같다고 한탄한다. 일행은 [[콘스텔라리움]]으로 가 작전을 짜고,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엘리자베스를 찾아 [[마르튀니]]로 향한다. 길가마다 사도들에게 학살 당한 사람들의 시체가 널려있고, 마을은 모두 붕괴되어 폐허가 되어 있다. 그나마 멀쩡한 [[메르헴]]에서 셀린은 사도들을 무찔렀던 핵무기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것의 위치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고, 방주에 핵이 봉인되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토대로 다시 콘스텔라리움으로 간다. 도착하니 제국의 어느 늙은 대신이 죽어가고 있다. 그는 [[텐지]]에게 제국의 황제만이 가질 수 있는 [[옥새]]를 넘겨주고 죽는다. 이 옥새로 [[콘스텔라리움]] 내에서 장치를 작동시키니 그것은 곧 [[고대인의 방주]]로 향하는 열쇠 역할을 했고, 일행은 떠오르기 시작하는 [[방주]] 속에서 나갈 도리도 없이 그 안에서 고대인들의 무기 핵을 찾도록 한다. 하지만 13층에 이르는 큰 방주에서 당시 고대인의 기록을 통해 핵은 영원히 봉인되었다는 사실만 알게 되고, 헛걸음을 하고 1층으로 다시 내려오니 누군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건 바로 [[엘리자베스 바소리|엘리자베스]]... 그녀는 [[시즈 플레어|시즈]] 일행을 더러운 미물로 칭하며 죽이려고 하는데, 셀린이 그 앞에 나타나 그녀에게 실망했다며 이제 싫어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셀린 따위에게 미련이 없는 [[이현기]], 엘리자베스는 셀린마저 죽이려 하며 [[사도]]를 소환하고, 사도가 시즈에게 달려들자 [[아이 자라투슈트라|아이]]가 그것을 막는다. 시즈와 아이가 [[아후라 마즈다]]의 호출을 받고 힘을 얻고 돌아와 사도의 공격을 막아내자, 엘리자베스는 그에 당황하여 자리를 피해 사라진다. 결과적으로 사도의 난입으로 시스템이 엉망이 된 방주는 추락하기 시작하고, 시즈는 아후라 마즈다에게 받은 힘으로 일행을 [[에덴(악튜러스)|에덴]]으로 워프시켰다. [[에덴(악튜러스)|에덴]]은 고대인의 도시로, 일행은 그곳에 나타난 [[비요른 륭스트롬]]'''이었던''' 괴물과 두 차례의 전투를 겪고 최심부에 도착한다. 과연 그곳에는 엘리자베스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녀와 갑론을박을 한 후 전투에 들어간다. 아후라 마즈다의 힘을 가진 시즈를 엘리자베스는 이기기 힘들었고, 궁지에 몰린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쳐 [[아흐리만]]을 소환한다. 하지만 곧 그마저도 시즈 일행에 의해 소멸되어 버리고, 힘이 다한 엘리자베스는 [[미트라]]와 아후라 마즈다의 가르침에 개탄하며 죽어간다. [[시즈 플레어|시즈]]가 다시 한 번 변하고, 시즈처럼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마구스|홀로 변하지 않는 자신]]을 마주하기 힘들었고 이현기를 물리쳐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진 셀린은[* 이미 엠펜저 람스타인에 의해 모든 기억을 되찾을 때부터 떠날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때부터 이미 시즈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그저 동료로 여겼을 것이다.], 그들이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곁을 떠나 [* 게임상에서는 시즈가 육체를 찾은 직후, 다들 모여있을때 몰래 떠난 걸로 나온다.] 방주로 보이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는 냉각기에 자신을 봉인하고 만다. 이것이 이 게임의 가장 마지막이기도 하다. >'''시즈......''' >''' 미안해...''' 이후 엔딩곡인 '[[Truth in me]]'의 애절한 가사와 반주에 이별의 슬픔이 더욱 부각된다. 여기까지 읽어보면 선악의 판단을 제외하고 자신의 옛 정인인 이현기와 상당히 흡사한 행보를 걸었다. 이현기가 엘리자베스 엔진 실험으로 피오나라는 가상 인간을 사랑했듯이, 이재숙도 셀린이라는 인물로서 시즈 플레어라는 다른 세상의 인간을 사랑했다. 그리고 이현기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끝내려다가 완전한 죽음을 맞이했고, 이재숙 또한 새로 태어난 세상을 지켜냈으나 자신이 더 이상 이 세계에 받아 들여질 존재가 아님을 깨닫고 죽음과도 같은 영구 동면에 들어갔다. 영생을 가진 셀린과 그렇지 않은 시즈와의 사랑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에서 영생을 사는 [[요정(가운데땅)|요정]]인 저녁별 [[아르웬]]과 수명이 짧은 인간 [[아라고른 2세]]와의 사랑 이야기와 유사하다. 아르웬은 결국 인간인 아라고른과 함께하는 삶을 가지기 위해 불멸을 포기한다. 셀린은 같은 고민을 하지만, 결국 스스로를 봉인하는 것을 택하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