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셰피 (문단 편집) == 실패한 캐릭터 어필 == 셰피는 여러모로 욕먹기 쉬운 기존 주인공 파티에 새로 들어온 캐릭터 포지션으로 시작했다. 그 부분에서 이미 상당히 불리한 포지션이지만, 후속 대처를 통해 어느정도 본 궤도에 다다르게 하거나 아예 자연스러운 주인공 파티의 일부로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부가 끝날 때까지 최소한 다수의 한섭 유저들에게 셰피는 '미식전의 멤버' 라는 포지션을 거의 어필하지 못했다. 2부 스토리의 키 캐릭터로 사용하려 했으며, 디자인도 괜찮고 성우에 투자를 많이하는 사이게임즈 답게 성우도 잘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이유와, 최종적으로 셰피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남았는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아래와 같다. * 신 캐릭터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발심 위 문단에도 작성되었듯이 기본적으로 주인공 파티의 신 캐릭터에 대해서는 기존 유저나 캐릭터 팬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할때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거나 혹은 주인공 파티에 가입시키는데 그 과정이 순탄한 경우는 많지 않다. 더군다나 프리코네 같은 모바일 게임은 매일매일 접속하기에 접근성이 더 높고, 때문에 접속하며 만나는 캐릭터들에 대한 애착이나 익숙함이 더 많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냅다 새로운 캐릭터라고 주인공 파티의 일부가 되어버리니 적대감은 아니더라도 캐릭터가 추가되는 것 자체에 반발심이 생겨난다. 셰피 역시 그러한 자연스러운 현상을 맞이한 것인데, 셰피의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 부족한 스토리에서의 비중 어쨌거나 신 캐릭터로 주인공 파티에 들어왔으면 그 캐릭터가 중심이 되거나 최소한 주역급의 스토리가 쭉 이어져야 유저들도 그 캐릭터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허나 셰피는 캐릭터 자체도 스토리에 첫 등장하고 1년이 지나서야 나왔고, 거기서 또 1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첫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스토리에서 활약 여부는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당장 하츠네와 시오리는 기념비적인 첫 이벤트의 주역으로서 많은 유저들에게 어필을 했기에 자연스레 호의적으로 녹아들었다. 또한 하츠네는 아레나, 시오리는 한때 클랜전에서 절찬리에 사용되며 더욱 유저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셰피는 그런 이벤트도 매우 늦었고, 메인 스토리에서의 활약 역시도 상당히 미비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긴 했지만 떡밥이 너무 느긋하게 풀려나갔고, 오빠인 젠과의 스토리 역시 단편적으로 나왔을 뿐 중점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까지 보면 신 캐릭터인데 푸쉬를 너무 안한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게 또 다른 문제점이다. * 미묘한 푸쉬의 실패 스토리 등에서 셰피가 주역이 거의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푸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엔딩에서 센터에 선다던지 미식전을 소개할때 같이 나온다던지, 이벤트 소개에서 미식전과 함께 등장한다던지 등 푸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게다가 어쨌거나 신 캐릭터임에도 6성이 기존 캐릭터들에 비해 매우 빨리 나오는 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발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캐릭터가 하드 피스로 풀린지도 얼마 안 되어서 피스를 캘 수 있는 곳이 1곳인 탓에 피스를 모으기도 어려운데 굳이 이렇게 빨리 나와야 했냐는 점. 특히 직전까지 성능이 매우 좋지 못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느긋하게 캐고 있어서 더 그러했다. 이 때문에 기본 실장 캐릭터들의 6성 개화가 뒤로 미뤄진 탓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보기에 따라 차별 대우를 해준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이렇게 푸쉬를 할거면 차라리 확실하게 이뤄져야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인게임 내에서 미식전이 번갈아가며 컨텐츠를 소개하거나 화면에 나와 이야기를 하는데, 셰피는 추가된 이후에 이런 장면이 전혀 없었다. 이렇게라도 유저들의 눈과 귀에 익숙해져야하는데 정작 매일 들어가는 게임 내에서의 푸쉬는 없고, 한달에 한번 나오는 스토리나 가끔 이벤트 배너로 나오는 장면에만 끼워넣으니 얘는 뭔데 미식전과 같이나오나? 하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위 이벤트 시기가 늦은것과 더불어 신규 복장도 상당히 늦게 나왔고, 시기상 애매해서인지 3주년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아예 생략되는 등 뭔가 있는듯 없는듯한 푸쉬가 오히려 유저들에게 셰피라는 캐릭터가 비웃음을 사게끔 했다. 미식전은 처음 공개되었을때 각각 캐릭터가 모두 개성적이면서도 잘 어울러졌듯이 이미 서로간의 케미와 존재감이 매우 공고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미식전의 일부로 녹아들려면 억지로라도 셰피가 많이 어필이 되어야 했는데, 과도한 푸쉬가 반발이 심하다는 것을 염려해서인지 셰피는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이 되었다. * 애매한 출시 시점 위와 연계되는 문제로, 셰피라는 캐릭터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셰피가 실패한 것에 대해 살펴볼 이유 중 하나다. 프리코네는 전통적으로 스토리에 맞춰서 신 캐릭터나 바리에이션을 출시하는 편인데, 때문에 첫 등장 시 유아퇴행이 되어있던 셰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려면 셰피가 최소한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스토리가 나오는 시점이어야 한다. 그 시점이 첫 등장으로부터 거의 반년 뒤였는데, 정석적으로라면 이때 셰피가 출시되어야 했다. 하지만 셰피는 그 시점으로부터 6개월이 더 지난 3주년에서야 출시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선택이 되었다. 이미 셰피가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오고도 한참 지나서 화제성은 떨어진지 오래였는데 정작 플레이어블로는 뒤늦게 출시되니 별달리 관심을 끌지 못한 것. 정작 이후에 나온 네아, 패동황제, 란파 등은 거의 그때그때 스토리 진행도에 맞춰서 출시된 것을 생각하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선택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스토리에 맞춰서 나온 6성은 캐릭터 출시 시점과 하드 피스 추가 시점에 비해 너무 빨라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셰피를 적절하게 2.5주년 정도에 출시 했다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인게임에서의 성능 어찌되었든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안보는 유저들에게는 인게임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를 싫어하더라도 성능을 위해 키우거나 뽑는 성능충 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듯, 결국 인게임에서 성능이 좋다면 그 캐릭터는 어떤 방향으로든 각인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셰피는 6성 추가 이전까지 어정쩡한 성능을 유지했고 유일한 바리에이션인 신년 버전도 전용장비가 나오기 전까지는 굳이 쓸 이유가 많은 캐릭터가 아니었다.[* 사실 셰피 이전에도 기본적인 예열이 필요한 스택형 캐릭터는 성능이 하나같이 나사 빠진 캐릭터들이 대다수였다. 원본과 성학제 둘 다 성능이 좋지 못한 [[치에루]]가 대표적이고, 같은 단짝부 소속인 [[클로에(프린세스 커넥트! Re:Dive)|클로에]] 또한 예열이 필요한 탓에 실전에서 쓰기 까다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치에루와 클로에는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제대로 본 덕에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많은 편이었는데 셰피는 그조차도 하지 못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러니 인게임에서 딱히 나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게임을 하면서 목소리가 들리는 미식전과 달리 소개 문구도 딱히 없으며, 관련 이벤트도 거의 없으니 셰피라는 캐릭터 자체가 존재감이 흐릿해지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위의 애매모호한 푸쉬가 섞여버리니 미식전이 아닌데 자기만 미식전인줄 아는 비웃음의 대상이 된 것이다. 정작 인게임에서의 성능이 좋아진 시점은 2부가 끝날 때즈음에 들어서였다. 크게 보면 위와 같은 이유들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자잘한 이유들로 셰피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은 찾기 힘들다. 딱히 부정적이진 않더라도 그냥 캐릭터에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고, 있더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다수다. 아무리 2부 스토리가 좋지 않았더라도 2부의 키 캐릭터로 활용하려 했음에도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은 분명히 사측에서의 캐릭터 활용 실패로 봐야할 것이다. 단순히 2부에 추가된 신 캐릭터였다면 나름대로의 팬층을 기반으로 괜찮은 캐릭터로 남았겠지만, 주인공 파티인 미식전의 일원으로서 활용하기 위한 것 치고는 너무 아쉬웠다. 미식전과의 케미도 미적지근했고 그렇다고 셰피만의 캐릭터성이 강렬하지도 않았다. 상식인 포지션이라면 미식전의 각종 개드립에 태클을 날려줘야하는데 그럴만한 위치까진 아니었고, 그 역할은 보통 캬루가 담당했다. 또 인게임에서는 안보이더라도 주인공 유우키 역시도 미식전의 일원인데 유우키와의 접점도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때문에 오히려 셰피는 [[드래곤즈 네스트]]에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 일단 드래곤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길드 마스터인 [[호마레(프린세스 커넥트! Re:Dive)|호마레]]가 직접적으로 가입을 권유하기도 했고[* 물론 이는 셰피를 이용하려는 목적에 가깝긴 했지만.], 막나가기 짝이 없는 [[카야(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카야]]와 사고뭉치 [[이노리(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노리]]에 비해 셰피는 차분한 상식인 포지션이라 그들 사이에서 고통받는 순한맛 캬루로 세우기도 적절했기 때문. 사실 사이게임즈의 어긋난 푸시 때문에 유저들에게 안좋게 찍혀서 그렇지, 캐릭터 디자인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궤멸적인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한 프리코네 히로인들 중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깔끔한 편이고[* 그도 그럴 만한 게, 미식전이나 신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기존 프리코네 캐릭터들은 셰피와 출시 시점을 비교하면 거의 5년이 넘게 차이가 난다.], 얌전한 상식인 포지션은 지금까지 미식전에 없었기 때문. 미식전이라고 주입식 교육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메인 스토리에서의 적절한 비중 분배와 활약만 뒷받침되었다면 셰피도 미식전으로 받아들여지는데에 성공했을 것이다. 종합해보면 '''미식전으로서의 셰피'''는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나, '''신 캐릭터로서의 셰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것으로 셰피라는 캐릭터를 정의할 수 있다. 디자인, 성우, 스토리에서의 비중, 역할 등이 주인공 파티가 아닌 2부의 신 캐릭터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괜찮았을 것이다. 결국 셰피가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고 나서야 캐릭터에 대한 인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2년 가까이 셰피를 활용하는데 철저히 실패했으며 미식전의 일부로 만드려한 빌드업 과정이 의미 없었다고 혹평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 셰피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2부 종장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획득했으니 이를 통해 3부에서 재등장하여 다시금 스토리에 녹아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이다. 실제로 3부 스토리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못하고 있지만 [[아졸드]]와 더불어 3부 스토리의 최종 목표 중 하나로써 꾸준히 존재가 어필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2부 스토리의 주역이었다가 3부에선 아예 존재 자체가 증발해버린 [[트윙클 위시]]에 비하면 훨씬 나은 대접을 받고 있다.[* 사실 셰피는 기존의 미식전 멤버들과 딱히 어울리는 시너지가 없으면서 억지로 미식전무새 묘사를 한 게 가장 큰 비판거리였지 그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캐릭터였으니만큼, 미식전무새 묘사도 없고 '모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소멸한 영웅'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 3부 시점에서는 유저들 사이에서의 이미지가 꽤 회복된 편이다. 3부로 넘어왔음에도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탓에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 '''[[유이(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유이]]'''와 비교해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