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년병 (문단 편집) == 역사적 소년병 ([[고대]]~[[근대]]) == [[인권]]의 [[개념]]도 없었을뿐더러 [[성인]]의 기준이 낮았던 [[고대]]와 [[중세]]는 말할 것도 없고 [[근대]], 심지어 '''근현대까지도''' [[미성년자]]들이 [[군대]]에서 복무하는 경우가 흔했다. 다만 [[현대]]의 소년병과 [[성격]]이 무척 다르다. 당시 기준으로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14~15세 정도 되면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식 [[군인]]으로 인정했고, 그보다 어린아이들을 뽑아가더라도 일회용 총알받이가 아니라 견습 선원, [[사관생도]] 등의 역할을 하며 군사 지식을 배우는 중요한 미래 인재들이었다. 이는 산업혁명 이전까지 사람들 평균수명이 짧아서 15세쯤에 결혼하여 십대 후반에 아이 낳고 30대 중반에 손주들 보는 경우가 많았기에 가능했다. [[근대]] 시대까지는 [[냉병기]]의 비중이 높고, 화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소년]] 병사에게 성인 병사와 동등한 전투력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소년이 [[군대]]에 소속된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기보다는 짐 운반, 악기 연주 등 군대에 필요한 여러 가지 허드렛일을 하거나, 병사들의 시중을 드는 하인, 견습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병사들을 도우면서 도제식으로 전투 기술을 배워서 성인으로 인정받으면 한 명의 병사가 되는 식으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된다. 제도권 교육 기간에서 오랫동안 문해 능력을 비롯한 여러 지식을 배워야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하는 현대 자본주의 산업 사회와, [[도제(교육)|도제식]]으로 짬을 먹으며 일을 배우던 근대까지의 사회는 특성이 다를 수밖에 없다. [[중국]]의 경우 [[춘추시대]] 이전까지는 귀사족들의 전차전 위주의 전투였기 때문에 소년병이 강제로 동원되었거나 하는 기록은 없다. 다만 그 전차를 모는 귀사족들이 당시기준으로 1인분을 할 수 있던(해야만 했던) [[10대]] 시절부터 전투에 참여하였음은 물론이다. [[전국시대]] 이후부터는 [[총력전]]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단편적인 기록들을 통해 당시기준 15세 이상이면 전투에 동원되었음을 암시한다. [[장평대전]] 당시 [[진나라]]는 관중땅의 15세가 넘는 남성들을 거진 다 징발해 [[전선]]으로 보냈고, 이후 확보한 포로들중 15세가 안되는 이들만을 살려 보냈다는 기록이나, [[초한전쟁]] 당시 항우가 점령지의 인원을 학살할때 15세 이상의 [[남자]]들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삼국시대]]에는 늦어도 16세면 군역을 졌다. [[한국사]]에서는 귀족 자제들로 구성된 [[신라]]시대 소년병 [[화랑]]이 있었다. 화랑은 대부분 귀족이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악명 높은 [[네오프톨레모스]]는 [[프리아모스]] 왕을 비롯한 트로이 왕족들을 살해하고, [[폴릭세네]] 공주를 아버지에게 산제물로 바치고 마지막으로 [[헥토르]]의 아들 아스티아낙스를 성벽에서 던져 죽인 후, 아스티아낙스의 어머니인 [[안드로마케]]를 강간하고 아내로 삼았을 때의 나이가 단 '''10세.''' 하지만 나이와는 별개로 [[아킬레우스]]의 아들이 전쟁에 참여해야 승리한다는 신탁에 의해 명예롭게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다. [[서양]]에서는 [[귀족]]들의 경우 현대 기준 미성년 시기부터 군문에 들어 군 경력을 쌓는 경우가 몹시 흔했다. [[파일:midshipman-augustus-brine-by-John-Singleton-Copley-073.jpg|width=50%]] 그림의 주인공은 [[영국 해군]]의 [[사관후보생]]인 [[https://en.wikipedia.org/wiki/Augustus_Brine|어거스터스 브라인(Augustus Brine]])으로, 13세일 때 모습이다. 그는 이 때부터 [[함장]]인 [[아버지]]가 후견인으로 자신의 배에 태우면서 후보생으로 해군 생활을 시작했고, 훗날 [[소장(계급)|소장]]까지 진급해 [[제독]]이 되어 군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육군과 달리 당대 해군은 별도의 [[사관학교]]를 만들지 않고, 각 함선에 [[장교]]가 될 소년들을 배치하여 어릴때부터 경험을 쌓게 했다. 지금이야 [[특권]]이라고 하려면 장교 정도는 돼야 하겠지만, 사실 군 복무라는 것이 전근대에는 오히려 특권의 하나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귀족 계층의 자제들은 서구권에서 이어져 온 상무적 귀족 전통(겸 기득권 수호의 방식)의 하나로 어린 나이부터 군과 친숙해지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 본인도 [[유년사관학교]]를 거쳐 16살에 육군 포병 장교로 임관했다. [[근대]] 이전엔 16세가 성인이기에 [[나폴레옹]]도 성인 돼서 임관했다고 봐도 옳을 것이다. 다만, 고대~근대라고 해서 반드시 소년병을 썼던 건 아니다. 고대 [[로마군]]은 만 17세 미만 [[청소년]]은 입대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로마인들은 5세 정도까지만 살아남으면 기대 사망연령이 42세 가량에 달했기 때문이다. [[유아사망률]]이 높아서 평균수명 자체는 낮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