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년병 (문단 편집) == 현대 [[제3세계]]의 아동 병사들 == [[파일:attachment/소년병/Example.jpg|width=350]] [[르완다 내전]] 당시의 소년병 [[파일:external/2.bp.blogspot.com/MILF+-+girl+soldier.jpg]] [[필리핀]] 반군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소년병 [[파일:attachment/소년병/teddy.jpg]] [[라이베리아]]의 소년병. 아이가 [[테디 베어]] 배낭을 매고 [[MAT-49]]를 든 모습이 곰인형을 가지고 놀 나이의 어린이가 총을 들게 된 비참한 현실을 보여준다. 소년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 역사적으로 소년병은 [[미성년자]] 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부터 존재했으나, [[성인]] [[군인]]의 자리를 보충하는 걸 넘어 대놓고 징집하기 시작한 건 [[냉전]] 시기부터다. 그리고 대규모로 운용하기 시작한 건 1990년대 [[제3세계]] 곳곳에서 냉전 붕괴 이후 내란이 본격화되면서부터. 특히 현재 소년병 징집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제3세계 국가들은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배를 받다가 갑작스런 독립을 맞으며 시작된 체제 불안, 이데올로기 분쟁과 외부 종교의 유입 및 광신화 등으로 수많은 내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소년병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는 제3세계 특유의 현지 문화와 외부 가치관의 충돌, 산업화 시대에 등장한 마약 및 무기류가 결합되면서 유례 없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UN]] 안보리의 통계에 따르면, 13개 국가에 약 30여만 명의 소년병이 있으며, 이 중 연간 8천 명에서 1만 명이 전사 혹은 각종 비전투 사고로 사망한다. 지난 10년간 분쟁으로 희생된 아동들은 소년병을 포함해 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통계에 따르면, 지금도 내전으로 혼란한 [[아프리카]]나 남미, 동남/서남 아시아 지역 국가 등 약 21개 국가에서는 소년 소녀 가릴 것 없이 아동을 납치해 총알받이로 쓰거나, 성노리개로 쓰는 일이 빈번하다. 특히 [[무기]]의 발달로 힘이 약한 아동들도 무장을 할 수 있게 되자 더 성행하게 되었다. 처음 총이 등장했을 때부터 '''어린아이나 여자도 [[전사]]를 죽일 수 있게 만드는''' 흉악한 도구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현대 소년병 문제는 저런 구 전사 계급의 배부른 소리를 듣기만 해도 속이 뒤집힐 정도로 극심하다. 소년병 징집 및 훈련은 대부분 천편일률이어서, 10여세 전후의 어린이를 강제로 납치하거나 감언이설[* 돈을 벌수 있다거나 자전거와 같은 비싼 물건이나 맛있는 음식을 사주겠다는 식으로]로 유인해서 군대에 집어넣고 [[세뇌]]를 시킨다. 적이 부모를 죽였다든지, 부모가 너를 버려서 이제 네가 있을 곳은 여기 뿐이라든지 하는 정신적인 학대와 함께 구타, 강간, 굶기기 등 신체적 학대가 자행된다. 마약중독자로 만들어 집단을 떠나지 못하게 묶어놓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억지로 가족이나 친척, 이웃을 죽이게 하는 [[패륜]]적 만행을 저지름으로써 돌아갈 곳을 파괴하고 앞으로 있을 곳은 여기밖에 없다는 인식을 심어놓는 만행도 자행한다.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은 이런 폭력, 협박 및 약물에 굴복, 어느새 자기 의지를 잃거나 아니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자아를 가진 채 소년병으로서 전장 아닌 전장에 서게 된다. 일본 만화에서는 소년병은 [[건담]] 파일럿들이나 [[사가라 소스케]] 등 어릴 때부터 별의별 전투교육을 다 받아서 멋진 전투의 영재가 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이는 현실의 [[제3세계]] 반군에서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 교육 과정에 들어갈 돈으로 지들 잇속을 채우거나, 총이나 사고 말지 결코 인재 양성에 투자하는 법은 없다. 애초에 인구구조로 봐도 소년의 수가 많고 성인은 적은 전형적인 피라미드식 사회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묵인된다. 강제로 징집을 했을 경우, 지휘관들은 절대 소년병들을 믿지 않는다. 언제든지 탈주할 수 있고 총을 쥐어주면 언제든지 [[프래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런 경우 소년병에게 맡기는 역할은 인간 [[지뢰]]제거장치, 청소부, 짐꾼, 성노리개, 취사병 정도가 전부다. 그래서 이런 노예노동에 종사하는 소년병들은 총기 사용법조차 모른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는 [[이란]]의 시아파 극단주의 [[호메이니]] 정권이 소년병을 마구 동원해 극심한 비판을 받았다. 이란에서 동원된 소년병들은 '''9살에서 12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많았고, 대부분 이란의 가난한 [[시아파]] 시골 지역 출신으로, 가족들이 광신적인 신앙심으로 자원시키거나 스스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쟁 말기가 되어갈수록 강제로 징집되었다. 심지어 도망 못 가도록 줄에 묶인 채로 전방으로 내몰렸고, 순교자를 상징하는 흰 옷과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목에는 천국의 열쇠를 걸고 다니기도 했다. 소년병들은 거의 무장조차도 하지 못했고, 그들의 용도는 사실상 정규군이나 혁명수비대 진격 전에 앞장서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돌진하면서 '''인간 지뢰제거기'''라는 끔찍한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조셉 커민스, 2권, 409P.) 이 때문에 [[전투]]가 끝난 곳마다 전장은 이란 [[어린이]]들의 시체로 가득했고,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한 [[이라크군]] 장교들과 병사들도 많았다. 이란 이슬람 정권의 이런 악랄한 인권 탄압과 소년병 동원은 [[페르세폴리스(만화)|페르세폴리스]] 등의 고발 만화에도 나와있다. 페르세폴리스 1권에서 주인공 마르잔과 어머니가 이웃을 방문하는데, 이웃 아주머니의 아들은 학교에서 '천국으로 가는 열쇠'를 받아온다. 갓 또래 여자아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할 나이의 남자 아이들을 불러모은 후 싸구려 열쇠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이 열쇠가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여는 열쇠고, '지하드 전사'가 되어 [[순교]]하면 천국에서 예쁜 여자아이들과 실컷 놀 수 있다고 꾀어낸 것. 그놈들이 이딴 싸구려 열쇠를 내 아들의 목숨과 바꾸려고 한다며 이웃 아주머니가 절규하는 장면을 통해 당시 호메이니 정권의 악행을 단면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전쟁]] 때에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두 서로가 서로를 상대로 개처럼 싸웠기에 소년병도 굉장히 많이 동원했다. 이들 소년병은 주로 [[지뢰]]제거를 빙자한 [[총알받이]]로 버려졌다. 성공적으로 세뇌에 성공했거나 종교적 광신 등에 의해 최소 [[프래깅]]은 안 할 거라는 믿음이 생기면? 이들에게 맡기는 역할은 자살 폭탄 테러 운전사, 척후병, 탄약수 정도다. 여전히 총은 쥐어주지 않는다. 그 정도로는 부족하고, 충분히 믿을 수 있으며 직접 소년병에게 총을 맡겨야 할 정도로 훈련된 전투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만 겨우 총기 사격과 탄창 교체 정도만 가르치는 것이다. 군사교육을 시키려면 오래 걸리니까 [[마약]]을 먹인 상태에서 빗발치는 포화 속으로 돌진해 아무렇게나 난사하도록 한다. 소년병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는 어쩔 수 없는지라 정규군과 제대로 붙으면 당연히 깨진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소년병을 [[총알받이]]로 내세운 다음 반군의 성인 군인이 조준사격, 총기 분해 조립, 지휘 등 군인으로서의 일을 다 해준다. 당연히 마약에 취해서 총들고 난사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이성적으로 사격을 못해 적들한테 사살당하기 쉽다. 일례로, [[모가디슈 전투]] 당시 정규군은 약 20여명 사망 및 포로, 80여명 부상했다. 반면 반군은 300여명 이상 사망, 800여명 이상 부상했으며 총 사상자가 1500~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오래 살아남아 전투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소년병이라면 전술적 행동을 조금이나마 하겠지만, 그래봤자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로 가는 [[훈련병]]보다 못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니까 소년병은 속된말로 그냥 총을 쏘는 기계였다. 성인 병사보다 못한 [[소모품]]이고, 심도 높은 군사 교육은 가르쳐 줘도 습득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리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이러한 군사 교육은 시키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전투 훈련을 받으니 성인이 되면 전투의 엘리트가 될것이라는 건 현실을 전혀 모르고 말하는 헛소리다. 미군 훈련 프로그램에서도 제대로 된 전투병 육성에는 최소 18개월을 잡고 있으며, 그것도 전부 지원병 기준인데 소년병은 18개월은 커녕 18일 훈련시킬 돈도 없다. 소년병을 대량 운용하는 [[군대]]치고 [[전쟁]]을 하는 무리는 별로 없다. 그들은 대부분 '군인들과의 교전'으로서의 전쟁이 아닌, '''[[약탈]]과 [[강간]]과 [[살인]] 그 자체를 위한 전쟁'''을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말로는 [[민족]], [[자유]], [[종교]], [[혁명]]을 주장하지만 실상 소년병을 운영하는 세력들은 [[마약]], [[석유]], [[다이아몬드]], [[금광]] 같은 이권을 챙기는 데 힘쓴다. [[우간다]]의 [[조지프 코니]]가 이런 소년병 양성으로 국제적인 지탄을 받았으며, 심지어 국가적 차원에서 소년병을 양성한 독재자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민주 캄푸치아]]의 [[폴 포트]], [[라이베리아]]의 [[찰스 테일러]]와 [[차드]]의 [[이드리스 데비 이트노]]가 있다. 아예 [[북한]]의 소위 [[백두혈통]][* [[조선인민군 준군사조직]] 산하에 회원이 100만 명에 달하는 '붉은청년근위대'라는 이름의, [[향토예비군]] 비스무리한 조직을 두고는 한국 기준으로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정도의 청소년들을 가입시키고는 전시에는 이들에게 '위험분자 색출'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과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처럼 정권 유지를 목적으로 소년병을 양성하는 경우까지 있다. 최악의 테러집단으로 악명이 높은 [[ISIL|이슬람 국가]] 역시 소년병을 썼는데, 이들은 [[https://www.yna.co.kr/view/AKR20150720050800009|소년병들에게 인형을 써가면서 참수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심지어 [[아프리카]]의 일부 군대에서는 소년병들이 일정 이상 나이가 찬 상태에서 도망을 치려고 하거나 어쩔 수 없이 놔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다시는 무기를 들지 못하도록(적대세력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양팔을 잘라 버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거리를 떠돌다가 굶어 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소년병들이 팔 없이 살아가고 있으며, 심지어 이렇게 양팔이 없어진 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모여 사는 마을도 있다. 그 외 [[소말리아 해적]] 등 일부 지역에서 경제적인 지원 등으로 소년병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소년병이 존재하는 지역은 대체로 인프라가 완전히 망가져있기 마련이고, 여기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 돈을 대가로 소년병을 끌어들이기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말리아 해적 같은 경우는 해당 사회에서는 돈을 잘 버는 엘리트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러한 직장은 먹고 살 방법이 없는 아이들에겐 매력적일 수 있는 것. 물론 이런 경우에도 소년병들을 일회용 총알받이로 굴리거나 약속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등 막장인 건 매한가지. [[벌거벗은 세계사]] 소말리아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분쟁지역 취재 전문 김영희 PD의 증언에 따르면 2005년 소말리아 현지 취재 당시 만난 소년병들은 총기에 대해서 말하는 게 마치 어른 같았으며[* 고작 5~6세밖에 안 된 아이들이 PD에게 다음달 월급이 오른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미 모가디슈 시내의 학교가 전부 폭격으로 사라진 상태였기에 그 당시 태어난 아이들은 아예 '''학교라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학교가 아예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 심지어 총에 대해서는 잘 알아도 '연필', '공책'이라는 말은 모를 정도였다고. 이 외에도 [[차우셰스쿠의 인구 정책]]으로 여러 나라에 '''[[수출]]'''된 [[루마니아]] 아이들 중에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까지''' 수출되어 백인 계열로 드물게 강제적으로 소년병이 된 케이스도 있다. 온라인 잡지 '아메리칸 크로니클'에선 2009년 5월 18일 [[https://weekly.khan.co.kr/khnm.html?www&mode=view&art_id=20121&dept=117|소말리아 모가디슈 지역 르포 기사]]에서 아이들이 돈을 받고 이슬람 반군 [[알 샤바브]]에 가입한다고 보도하였다. 소년병과 인권운동가들의 증언에 따르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린 소년들이 식량이나 자전거를 주겠다는 꾐에 빠져 [[반군]]에 가입하게 된다고 했다. 소말리아 지원 단체의 직원은 "이런 소년병들은 분명히 자살 테러와 같은 위험한 일에 이용당할 것이다. 심각한 일이다"라고 위험을 경고하였다. [[전차]], [[장갑차]], [[헬리콥터]], [[전투기]] 조종 등의 전문기술은 배우지 못한다. 현재의 세계에서 소년병을 운용하는 무장단체는 그런 비싼 거 운용 안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애초에 이들이 소년병을 동원하는 이유 자체가 비싼 무기와 전문 군인 운용할 돈이 없어서다. 설령 운용한다 해도 수량이 매우 적고 일종의 [[결전병기]] 취급이니 어린애에게 맡길 리가 없다. 때문에, 소년병의 용도는 사실상 [[보병]] 정도로만 제한된다. 게다가 원래 일반 병에게는 복잡한 임무를 시키지 않으니, 2년 짬을 먹든 10년 짬을 먹든 병의 숙련도 수준은 비슷하다. 물론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에는 막 투입된 [[소련군]] 신병들도 독일군을 상대로 1주일만 살아남으면 최고의 시가전 전문가가 되었다고 하지만, 이건 신체 건장한 성인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투입되어 1주일 내내 쪽잠 자고 흑빵이나 씹으며 한 시도 못 쉬고 피 터지게 싸웠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게다가 상대는 유럽 원정을 거의 끝마치고 소련 원정에 참가한, [[독일 국방군]] 제6군의 무자비한 베테랑들이 대부분이었다. 애시당초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소련군 신병의 평균 생존 시간은 24시간'''이었으니 저기서 시가전의 프로가 되지 못한 소련군 병사들은 전부 다 적군의 손에 전사해 저런 말이 나온 거다. 체계적인 군사훈련은 주먹구구식 실전보다 훨씬 중요하다. [[후진국]] 군대를 [[선진국]]이 양성해줄 때 군사 고문단부터 파견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국가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나라에서 소년병을 대거 운용하지 않는 건 인권 존중의 휴머니즘을 중시한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전쟁]] 수행에는 전혀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장기간 어릴 때부터 피 튀기는 실전에 투입되니까 다를 것이라는 시선은 말이 안 되는 것이, [[군인]]들이 복무 중 [[전투]] 훈련만 하는 게 아니듯이 소년병도 전투 시간 이외에는 성인 군인들 뒤치다꺼리나 하면서 산다. 거기다가 어릴 때부터 마약과 학대, 폭력에 쩔어 사는데 아무리 전투 경험을 쌓아봤자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기도 힘들고, 설령 살아남았다 해도 극소수일 뿐이며, 소년병 때 겪는 전투 경험은 사실 체계적인 전투의 프로로 만들기에는 정말로 질이 형편없는 것이기 때문에 평범한 군인은 커녕 그 이하의 실력을 가지게 된다. [[특수부대]] 양성하는데 억단위로 돈이 깨져나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소년병들은 체계적인 군사훈련조차 받지 못했기 때문에 사격술을 적군에게 적용해볼 기회도 별로 없다. 운 좋게 포화를 뚫고 적군 한두 명이나 사살해보면 그게 소년병에게 가장 운 좋은 날이다. 거기다 한 번 투입된 소년병 부대는 이후 성인 군인들 시중이나 들며 휴식기에 들어가고, 그 사이에는 넘쳐나는 다른 소년병 부대가 전투에 투입되기 때문에 이런 경험도 자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어영부영 살아가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그 빈약한 실전 경험 상대는 정예병력이 아닌 같은 소년병이거나, 아예 비무장한 민간인이다. 무장한 민간인의 경우라도 칼이나 막대 같은 근거리 무기만 가진 민간인들이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도 어릴 때부터 미성년 조직원을 각종 심부름으로 써먹다가 좀 크면 전투원인 '[[시카리오]]'로 써먹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723434?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