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련군정 (문단 편집) == 개요 == > (중략) '''북쪽이 [[소련군]]의 진주와 함께 친위공산세력을 기초로 하는 정부조직을 만들고 있을 때''', 남쪽은 [[미국]]이라는 강력한 또 하나의 세력이 [[미군정|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미국은 승전국으로서 [[건국준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정부를 불인정하고, 새 정부 건설은 자신들이 적극 주도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사를 표현했던 것이다. 그러나 [[조선]]의 정객들은 정파와 이념에 따라 서로 갈등하고 분열되고 있었다. '''[[공산주의]]와 [[민족주의]], 즉 역사에 큰 상처로 기록되는 분단의 시작이 여기서부터 비롯되고 있었던 것이다.''' >----- > [[이강식|나레이션]] - [[야인시대]] 51화에서. [[파일:스탈린김일성초상화행진.jpg|width=500]] [[스탈린]]과 [[김일성]]의 초상화, 그리고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는 북한 주민들[* 사진은 1946년 11월 평양음악학교 학생들이 북조선 도, 시, 군 인민위원회 선서 경축대행진을 하는 모습이다. 소련군정 시기 내내 북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으로 이와 같은 스탈린 개인숭배 분위기는 한국전쟁 시기까지 이어지다 스탈린이 사망 후 소련에서 격하되고 김일성이 [[주체사상]]을 내세운 1950년대 중반에야 사라진다.] [[일제강점기]]가 종식된 뒤, [[한반도]] 북부를 점령한 [[소련 육군]]이 실시한 군정을 말한다. 사실상 이 기간에 [[북한]] 정권이 수립되었다. 치스차코프는 처음 포고문을 1945년 8월 24일 함흥에서 발표했다. 이는 함흥이 소련군이 가장 먼저 해방시킨 [[함경도]] 지역 중심 도시였을 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 말기 육성된 대표적인 공업도시여서 일본 열도를 제외하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산업화율이 높은 도시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소련군이 한반도 북부 중심지가 평양이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주장은 아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113479] 차스치코프도 2일 만인 26일 평양으로 이동해서 소련군 열병식과 소련군 환영 주민 대회를 열고 연설했다. 소련군이 조선으로 진격한 이유는 조선 해방 때문이라기보다는 동북아시아 패권 확립에 있었다.[* 물론 소련은 일본과 달리 언제까지나 한반도를 직접 통치한다거나 그럴 구상은 없었다.] [[만주 작전]] 당시 [[만주국]]을 비롯, 만주지역 내 [[일본군]] 세력 괴멸이 소련군의 목표였다. 여기서 일본군 세력은 당연히 만주국 실질적 통치 주체나 다름없는 [[관동군]]이었다. 1945년 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일본은 한반도 북위 38도선 이북을 관동군 위수지역으로 설정했고, 그 이남을 육군 17방면군 위수지역으로 변경했다. 소련군의 주력은 소만국경을 돌파하며 만주의 종심을 찔렀으나, 다른 한편으로 관동군의 위수지역인 조선 북부를 찔렀다. 이 과정에서 [[선봉구역|웅기]], [[청진시|나남]]을 [[소련 육군]]이 점령했다. 나남을 점령한 것은 [[소련 해군]]과 [[해군 육전대]]였다. 당장 [[김무정]]을 비롯한 [[중국공산당]] 내 조선인 [[연안파]]가 '이제는 조선을 해방시키라'는 [[린뱌오]]의 지시에 따라 [[조선의용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려 했으나 소련군에 의해 저지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결국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마찬가지로 개인 자격으로 귀국한다. 보통 [[미군정]]과 더불어 소군정이라고 부르지만, 당시 소련 입장에선 '''공식적으로는 민정''', 즉 민간 정부로 칭했다. 소련은 종전 후 [[독일]]같은 [[추축국]] 본토에만 군정이란 말을 썼고, '''추축국에 점령됐다 해방시킨 지역'''([[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북한]] 등)에서는 민정이란 말을 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