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말리아 (문단 편집) == [[소말리아/역사|역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소말리아/역사)] 바로 바다 건너편이 [[이슬람교|이슬람]]의 본고장 [[아라비아 반도]]이므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하다. 12세기 경에는 [[무슬림]] 국가가 건설되기도 하였다. 이웃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나가던 [[에티오피아]]가 위치한 탓에 역사적으로 항상 에티오피아를 따라다녔다.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적도 있다. 그래도 좋았던 시절이 없던 건 아니라서 아주 고대로부터 무역으로 명성을 날렸고, 그 명성이 근세까지도 이어져 내려왔다. 아프리카 동해안-인도-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 [[인도양]] 교역권은 아프리카의 상아나 황금, [[인도]]의 면직물, [[동남아시아]]의 향신료와 같은 당대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거래하는 교역로로써 [[유럽]] 문화권의 교역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역권이라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였으며, 더 나아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교역망의 중간 지점이기도 하였다. 실크로드의 바닷길이 인도양 항로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대항해시대]]로 유럽 상인들이 직접 산지에 접근하기 전까지 유럽에 공급되던 향신료만 해도 동남아시아의 원산지에서 인도를 거쳐 이슬람권(아라비아 반도)를 경유해 수출되던 것이다. 그리고 소말리아의 경우 흔히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돌출부에 위치하여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지였던 [[이집트]]/[[아라비아]]/[[시리아]]로 이어지는 [[홍해]]의 입구에 자리했던 만큼, 교역 중심지로써 최적의 입지를 가진 곳 중 하나였던 것. 사실 현대에도 인도양에서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지중해]]로 넘어가는 항로와 아프리카 남단으로 향하는 항로 모두 소말리아 앞바다를 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전근대만은 못하지만 교역-항해의 중심지로써 의미가 작다고 할 수는 없다. 그저 정국의 혼란 때문에 교역 중심지 이익을 전혀 못 보다시피 할 뿐이지 애초에 소말리아 해적이 그렇게 난리를 쳐도 많은 배들이 납치의 위험까지 무릅쓰면서 소말리아 앞바다를 지나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현대 소말릴란드 인근의 아달 술탄국은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지원을 받으며 에티오피아를 침공해 [[포르투갈]]이 원군을 보내주기 전까지 에티오피아를 거의 골로 보낼 뻔했던 적이 있다. 이때 서로 하도 치열하게 전쟁해 놓은 게 현대까지도 악연으로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모가디슈, 제일라, 보사소 같은 해안 도시들은 인도양과 지중해 무역 사이 중앙 거점으로 상당한 번영을 누렸고 중세 말, 근세에는 [[인도]]나 [[페르시아]], [[이집트]], 심지어 먼 [[말라카 해협]] 같은 인도양 전역에서 소말리아 상인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근대 들어와 유럽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게 된 다음에도 되려 [[대영제국]]의 무역 네트워크를 타고 [[영국]] 본토와 나머지 유럽 대륙에서까지 소말리 상인들을 볼 수 있었다. 지금과는 그야말로 천지 차이. 물론 현대의 혼란은 이렇게 따로 따로 무역 도시/부족 국가로 살때는 잘 굴러가던 게 강제로 통합 돼서 기나긴 부작용을 일으키는 면모 또한 크다. 1886년부터 연안의 [[소말릴란드]]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내륙은 [[에티오피아]]에게 넘어갔으며, 1936년에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점령하면서 내륙지방도 같이 넘어갔다. [[제2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영국령 소말릴란드는 독립하였고, 내륙의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도 [[UN]]의 신탁통치를 받다가 통합 독립하여 1960년 소말리아 공화국이 되었다. 그러나 [[지부티]]나 [[에티오피아]]의 소말리인들의 거주지 등을 둘러싸고 주변국과 마찰을 빚었다. 1977년에는 쿠데타로 집권한 [[시아드 바레]]가 에티오피아와 [[오가덴 전쟁]]을 벌이지만 패배하였다. 오가덴 전쟁의 패배 이후 소말리아는 급속도로 망가지는데, 이전부터 소말리아 자체가 종파 및 씨족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부족국가였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에티오피아에 대한 적개심이나 '잃어버린 영토의 수복'이라는 이름하에 어느 정도 하나로 묶는 게 가능했지만, 그것도 불가능해지자 남은 건 독재자에 대한 증오와 자신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뿐이었다. 결국 장기 독재를 하던 바레는 1991년 축출 당하지만 바레 이후의 정국 주도권을 두고 내전이 벌어졌다. 내전을 진압하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UN]] 주도로 국제 연합군이 들어가지만 [[블랙 호크 다운]]으로 유명한 [[모가디슈 전투]]에서 [[미군]]마저도 고생하다가 결국 1995년 손 떼고 철수했다. 2004년 과도 정부를 세우고 대통령을 추대하며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내전의 혼란상을 틈타 세력을 키운 이슬람 법정연합(ICU)이 과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2006년 내전이 다시 발발했다. 이슬람 법정연합은 온건파 이슬람으로 과도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이슬람 정당으로 흡수되었지만, 이에 반발한 [[알샤바브]] 등의 과격파 이슬람은 과도정부와 물리적 충돌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슬람 반군과 과도 정부 사이에서 내전이 진행 중이나 2012년 8월 20일 국회를 구성하고 정식 연방정부 설립 등으로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소말리아의 남부 지역은 여전히 [[알 카에다]]가 지배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기사로 남부 지역의 초목을 태워 얻은 숯으로 [[알 카에다]]가 큰 이익을 얻고 있다고 알려졌다. 주요 거래 대상은 [[사우디 아라비아]]이다. 세계적 테러 조직이 기생하고 있을 정도니 상황은 알 만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져서 해적의 숫자도 줄고 많이 안정화된 편이다. 특히 임시정부를 정식 정부로 개정하고 [[케냐]]와의 연합 작전으로 알 카에다의 세력을 크게 위축시켰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2019년 11월 1일에 소말리아 중부 지역 벨레드웨인 읍이 홍수로 대부분 물에 잠기면서 20만 명 넘는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신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183717|#]] 그리고 11월 20일에 소말리아에서 홍수로 이재민 37만 명이 발생해 [[기아]]와 [[전염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소말리아 정부, NGO가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79&aid=0003293454|#]] 2020년 5월 4일에 소말리아 남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구호품을 실은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한 7명이 사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587736|#]] 2020년 5월 29일에 소말리아 정부는 현지 구호단체의 직원 8명이 모가디슈 외곽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돼 살해됐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644143|#]] 2020년 5월 31일에 모가디슈 외곽 북서부에 있는 라폴레 마을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5&aid=0001326899|#]] 2020년 7월 25일에 소말리아 의회가 하산 알리 카이레 총리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2020년 8월 14일에 소말리아 의회가 [[사춘기]] 소녀의 [[결혼]]을 허용하고 가족들도 동의하면 강제로 결혼시킬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논란을 빚었다. 2020년 9월 7일에 소말리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소말리아 정부에서 정치 신인인 무함마드 후세인 로블을 신임 총리로 뽑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891437|#]] 2020년 12월 18일에 갈카요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3&aid=0010251625|#]] 유엔 측은 소말리아 국민들이 계속되는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식량 자급이 매우 위태로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3&aid=0010533218|#]] 소말리아의 정치 지도자들이 2021년 10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2495402|#]] [[축구]] 선수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256811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