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견 (문단 편집) === [[군웅할거]] 도래 === 당시 반동탁 연합군의 맹주였던 [[원소(삼국지)|원소]]는 장안의 조정을 동탁의 괴뢰 정권으로 규정했고, 동탁이 보낸 연합군의 해산을 종용하는 칙사를 살해하는 등 조정의 권위를 강하게 부정하고, 명망 높은 황족인 [[유우]]를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원소의 주장은 상당히 극단적인 논리였지만, 당시 동탁 정권과 헌제의 정통성이 워낙에 약했던 데다, 원소의 기세가 엄청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계획은 유우 본인의 완강한 거절로 인해 무산되었는데, 이는 곧 기존의 권위를 부정했고, 이를 따르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데에도 실패한 것이다. 이로 인해 각지의 관리들은 제각기 다투며 토지를 겸병하고 사병을 늘리는 등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며 군벌화하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관리들이 군벌화 경향을 보이긴 했으나 일단 관리들이 중심으로 받들던 황제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렇게 반동탁 연합군은 흐지부지되고 군벌들의 시대가 시작된다. 바야흐로 군웅할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무렵 원소의 독주를 견제하고 있었던 원술은 헌제의 정통성을 옹호하는 한편 서쪽으로 진군하여 낙양을 회복하고 또한 동탁을 처벌하여 황실을 구해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원소는 유우의 추대에 실패하고, 원술은 정말로 낙양을 수복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데 이른 것이니, 원술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을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