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흥민 (문단 편집) === 프로 데뷔 이전 === [[강원특별자치도|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강원도민일보]]는 손흥민의 기사마다 춘천시 출신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손흥민이 어린 나이부터 현재까지 이러한 엄청난 위업을 보여줄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가장 핵심은 그의 아버지 [[손웅정]]의 교육의 모토와 같은 '열린 교육'에 있다. 현재,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손웅정]]은 젊어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으나[* U-23 국가대표 출신.] 안타깝게도 1994년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이 마감하게 되었고, 그 후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을 돌아다니면서 각국의 유소년 축구를 접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손웅정]]은 춘천 FC를 창설했고, 승리에 목숨을 거는 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모토로 자기 자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특히, 차남 손흥민은 축구 선수 지망생들이 다니는 축구 교실을 안 가고 아버지의 개인 교습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직접 개인기와 탄탄한 [[기본기]]를 차근차근 익혔다.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치 않았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때까지 패스나 여타 다른 기술들을 가르치지 않았다고 한다.[* 비슷한 일례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에 관한 일화가 존재한다. [[백승호]]가 U-16 경기를 뛰기 위해서 국내에 들어오자 국내 중등부 지도자와, 중등부 선수 학부모들이 [[백승호]]의 기량을 폄하했다는 이야기.[[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89243293&page=2&code=soccerboard&keyfield=subject&key=%B9%E9%BD%C2%C8%A3&period=0|#]]] >"나는 측면 공격수로 뛰는 프로선수였지만 선수 한 명 재낄 발기술이나 개인기가 전혀 없었다. 나 자신에게 굉장히 부끄럽고 후회가 됐다. 그렇기에 흥민이에게는 기본적으로 공을 다룰 수 있을 때까지 기본기만 가르쳤다." >---- >[[손웅정]] 한국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미국과 같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로 이어지게 되는 진학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이 시스템에서 좋은 커리어를 지니려고 한다면 결국 눈에 보이는 성과 같은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는 수밖에 없다.[* 다만 요즘은 대학 축구 등 학원 축구의 파워가 약해져가고, 프로팀이나 지역 유스 클럽팀과 같은 클럽유스가 강세를 띄며 고등학교 미만 단계에서는 왕중왕전을 치르지 않는 등 유소년 선수에게 성적에 대한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한 정책들이 도입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는 이 시스템 자체를 벗어나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대표팀 에이스로 함께 거론되는 [[김민재]], [[이강인]]과 성장 과정이 상이한 게 재밌는데, 아버지의 개인 교습으로 중학교 시절까지 기본기를 연마한 손흥민과 달리 김민재는 본문처럼 학원 축구의 전형적인 진학 시스템을 밟으며 성장한 사례, 이강인은 10대 초반부터 해외 구단의 유스로 성장한 사례이다.] 다만, 열린 교육에 대한 불필요한 환상은 금물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손웅정은 축구 강국들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충분히 벤치마킹하고 이런 결론을 내린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널리 보급된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이런 즐기는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흔히들 운동부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배트로 맞아가며 뛴다'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적어도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요즘은 손찌검 한 번 잘못했다가는 학부모들이 뒤집어지고, 가해 지도자는 자격을 박탈당하고 감방으로 가기 딱 좋다.]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아버지 손웅정의 엄청난 희생과 열정이 들어있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손흥민을 키워낸 열린 교육은 결코 공짜가 아니며, 그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버지 손웅정은 모든 힘과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그리고, 축구 실력적인 부분을 떠나서 스포츠맨으로서 보여주는 올바른 자세와 인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참된 교육을 아끼지 않았다. 일례로 벤투 감독 부임 당시 손흥민은 일정상 한국에 있었는데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노한 손웅정은 아들을 불러 "국가대표팀 주장이라는 놈이 감독님이 새로 오셨는데 인사는 못 드릴망정 친구들하고 맥주나 마시고 있냐!"라며 심하게 질타를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러한 열린 교육 끝에, 결국 손흥민은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었고, 곧이어 재능이 점차 만개하기 시작했다. 축구 명문 [[동북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약 3개월 남짓만 뛰고 중퇴했다. 이후 독일 [[함부르크 SV]] 유스팀에 1년간 유학을 하고 돌아와 2007~2009년 [[이광종호]]의 일원으로 [[FIFA U-17 월드컵|U-17 월드컵]] 대표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동북고 학적은 유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축구협회]]의 청소년 대표팀 명단을 보면 소속란에 한동안은 함부르크로 기재되다가 U-17 월드컵 당시에는 동북고등학교로 기재가 되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에 고등부 선수 등록은 안 되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K리그 데이터 포탈에 손흥민이 서울 유스로서 등록되었던 점, 2008 [[K리그 주니어|SBS U-18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서울 소속으로 등번호 26번을 달며 7경기에 나와 도움 1개를 기록한 것이 확인되는 점[[https://fcseoulite.me/free/5420681|#]], 그리고 손흥민의 이적 시 동북고등학교가 연대 기여금을 수령하는 점으로 보아 동북고등학교 축구부의 일원으로 활동한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팩트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9&aid=0002093104|손흥민 모교도 함박웃음, 연대 기여금 받는다]] 덧붙여 동북고 축구부와 [[FC 서울]]간의 유스 협약을 맺은 첫해였고 동북고는 FC 서울과 유스 협약을 맺기 전부터 축구 명문고였기 때문에 손흥민이 FC 서울 유스 때문에 진학한 게 아니라 원래 축구 명문인 동북고를 보고 진학한 것이라고 독심술을 사용하여 손흥민의 생각을 추정해가면서, FC 서울과 손흥민의 관계를 애써 부정하려고 하는 여론도 있지만 손흥민 본인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FC 서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언을 남기면서 종결되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318350&redirect=false| 손흥민 10대1 인터뷰①"하트브레이커 춤? 내가 워낙 몸치라"]] >17세 대표 때부터 함께했던 친구가 독일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다. 흥민아. 네가 만약 K리그 클래식에서 뛰게 된다면 혹시 어떤 팀에서 뛰고 싶니. 이유도 알고 싶다. (윤일록·21·서울) > >▶어려운 질문이네. (한참을 생각했다.) 아무래도 서울일 것 같아. 동북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이기도 해. 중학교 때까지는 혼자 하는 축구였는데 고등학교 와서 많은 것을 배웠어. 좋은 친구들도 많았어. FC 서울은 내게 큰 팀이었다. FC 서울에서 뛰었다면 너와 함께 볼 차는 기회도 있었을 텐데. 손흥민이 FC 서울의 유스였다는 또 다른 증거는 이 인터뷰에 담겨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246323|#]] 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FC 서울의 홈경기에서 볼보이로 활동하며 이청용의 활약상을 봤다고 말했다.[* 그 후 이청용과 함께 국가대표 경기를 뛰게 된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현재까지도 FC 서울의 [[볼보이]]는 FC 서울의 유스 선수들만이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손흥민이 FC 서울의 유스로 활동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9p95_cCMAEznTC.jpg|width=100%]]}}} || 프리시즌 데뷔 이전부터 소속팀 감독과 스태프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는데, 심지어는 같은 소속팀 동료이자 전설적인 축구 선수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마치 어렸을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판니스텔로이가 "나는 어렸을 때 지도해 줄 선배가 없어서 괴로웠다."라면서 이번에는 자신이 선배가 되어서 손흥민을 지도해 주겠다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부상 중에도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https://m.fmkorea.com/426270655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