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도자 (문단 편집) ==== 전투력 ==== 서양권에도 퍼진 《[[소림사]]》의 영향으로 수도자 = 권법가로 취급하는거 같다. [[파일:lqp35NR.png]] [[영국 드라마]] [[닥터후]] 시즌2 중 한 장면 대충 이렇게. 중세 수도자들은 의외로 싸움에 능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수도자들은 대체로 외딴 곳, 사람들이 잘 찾아올 수 없는 떨어진 곳에 [[수도원]]을 세워놓고 거기서 지냈는데, 그곳에는 바깥에선 잘 나돌지 않는 귀한 서적이나 물건의 반입, 반출이 잦았다. 따라서 [[바이킹]]이라든지 산적, 강도, 도둑과 같은 자들이 자주 침입과 약탈을 일삼게 되었기에 수도자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호신을 위한 무술을 익히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십자군 전쟁]] 시기에는 아예 수도자가 기사나 군인을 겸하는 일도 많았으며, [[성전기사단]]과 같은 십자군 기사단의 경우 기사단이자 [[수도회]]이기도 했으므로 기사단원 전체가 수도자였다. [[한국]]에서도 [[고려]], [[조선]] 시대에 [[불교]] [[절(불교)|사찰]]이 [[산]]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산적]] 등의 습격에 대비해 [[승병|자체적인 무력을 갖췄던 것]]과 비슷하다.[* 신라의 [[원효]]와 [[의상(신라)|의상]]도 신라 화랑 출신으로 전투에 참전한 적이 있다.] 반대로 교통의 요지나 대도시 근처에 [[수도원]]이 세워질 경우, 수도원이 숙박시설 겸 [[역참]] 역할도 했다. 이런 시설이 다 그렇듯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몰리는데다, 가난한 수도자들이라도 이들의 재산을 노리는 범죄자들이 쳐들어올 수도 있으니, 자연히 무력을 갖출 수 밖에 없다. 또한 은퇴한 [[군인]]이나 [[기사(역사)|기사]]가 더 이상 속세에서 할 일이 없어서 [[수도회]]에 입회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옛날에는 이런 동기로 [[수도회]]에 입회하거나 본인의 의사에 반해 억지로 [[수도원]]에 보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세상으로부터 도피할 목적으로 수도원의 문을 두드린 사람의 입회를 받아주지 않으며, 강제로 수도원에 집어넣는 일도 없다.] 단순히 할일이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기사가 평생 하는 일이 어쩔 수 없이 살생이기 때문에 죄책감이 쌓여서 은퇴 후에 속죄하는 의미로 수도원에서 고행의 삶을 택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중세의 기록 중에는 기사가 수사에게 레슬링 기술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세 검술]] 서적인 I.33 (Royal Armouries MS I.33) 검술서는 수사가 젊은이들에게 소드&버클러 검술을 가르치는 것을 기록으로 남긴 것도 있다. 즉 환경과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나름대로의 무력을 저절로 지니게 되었던 셈. 이는 비단 서양만의 일은 아니고, 동양의 [[절(불교)|절]]들도 같은 이유로 [[승려]]들이나 절에서 무력을 갖추고 요새화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 외에도, 중세 시대에는 [[수도원]]이라는 곳이 이런저런 서적이 보관되고 거쳐가면서 필사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수도자 상당수가 [[라틴어]]를 포함한 글을 읽을 수 있었고, 자체적으로 식량도 재배하고 [[포도주]]도 만들고 하는 식으로 농업에도 능숙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성직자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자주 동원되었는데, 보통은 [[문맹]]이 많던 시기 글과 학술을 아는 지식인으로서 행정업무를 지원할 겸, 병사들에게 심리적으로 위안을 주고 환자들을 도우기 위해 동원되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직접 무기 들고 싸우기도 했지만. 근대 시대에도 수녀들이 병원에서 간호를 맡거나, 수사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레고어 멘델]]이 수도원장이 되기 전에 한 일이,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덤으로 뭔가 신통력이 있는 이미지도 역시 남아있다. 그래서 [[힐러]]로도 자주 나타나는 편. 물론 권법가 이미지는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공격은 공격대로 하고 힐은 힐대로 하는 전형적인 딜힐캐가 되기 십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